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아기 명의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첫해였던 2020년 지원금은 4만 원이었으나 이듬해 10만 원으로 증액됐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한 통장개설 누적 인원이 28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써 고양시에서 첫째 아이를 낳고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고양시 출산지원금100만 원과 첫만남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3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양시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첫만남지원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적극 협력해 준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
의왕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왕송호수공원 내 의왕스카이레일 탑승권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재정에 기여하는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의왕시에 기부하면, 다양한 답례품 중 ‘의왕스카이레일 탑승권’ 선택이 가능하다. 의왕스카이레일 탑승권을 답례품으로 신청 할 경우 성인 탑승권 기준 9000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며, 탑승권은 우편으로 발송된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나들이 나가기 좋은 봄철, 스카이레일과 함께 왕송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의왕시의 발전을 응원하고, 답례품의 혜택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관내 ‘청북유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1교 1인성 랜드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우수안 성과를 인정받아 ‘2024 인성브랜드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북유치원은 그동안 ‘THE 존중, THE 배려, THE 청렴’이라는 브랜드를 정하고, 유아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청북유치원은 지난 2023학년도에 ‘공감 UP, 경청 UP 마음키우기’를 통해 인성교육의 기초를 다졌고, 2024학년도에 ‘존중 UP, 배려 UP’을 주요 인성 활동으로 선정해 실천 중에 있으며, 청렴 교육과 연계한 자율과제 운영을 통해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최재경 청북유치원 원장은 “‘THE 존중, THE 배려, THE 청렴’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화적인 인성 문화를 조성하고, 다각적인 환경 구축을 통해 인성과 청렴 교육을 실천해 왔다”며 “학급 간, 학년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을 더욱 다채롭게 운영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실천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청북유치원이 정서적, 물리적 환경을 조성해 인성교육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광주시는 13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광주시니어클럽을 개소했다. 광주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역량 활동 사업을 확대해 지역 특성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단법인 한국복지경영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방 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한 가장 필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노후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기대했다. 광주시니어클럽은 올해 84억 841만여 원을 투입해 16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노인 공익 활동 1125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413명, 공동체 사업단 59명, 취업 지원 176명 등 총 1898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8일 국내의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시의 대표유산인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명칭으로 고양시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 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의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와 같은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4월 중 추첨을 통해 최종 2160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8만 원은 자부담이다. 꾸러미에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거주지로 배송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남시는 시민들의 신뢰 행정을 정작하기 위해 타 기관이 관계된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민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처리기간을 최소화 한다. 경기연구원이 2023년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는 다부처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었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민원의 경우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았다. 하남시는 협력적 대응을 통해 다부처민원을 포함한 복합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원인의 불편을 줄기기 위해 적극 행정처리 방안을 마련하게된다. 이번 협약에 따
성남시의회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시의회는 12일,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분당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는 1993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한 부양 대상이 아닌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노인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덕수 의장은 “어르신들이 존경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남시의회도 노인 복지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의왕시의회는 12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개소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하였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주문하였다. 또한 G.B 훼손지 복구사업 현장에서는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남양주시의 지하철 차량기지 공사 현장에서 작업차량이 전도돼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3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공사현장 터널 안에서 작업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각각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작업 차량이 모노레일을 이동하던 중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추지 않아 적치물과 출동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