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10만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실태를 들여다본다. 공정위는 오는 28일부터 제조·용역·건설업 분야 총 10만 곳을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원사업자 1만 개, 수급사업자(하도급업체) 9만 개다. 원사업자는 매출액(제조·용역) 및 시공능력평가액(건설) 기준 상위 사업자를 추출해 제조업 7000개, 용역업 2500개, 건설업 500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수급사업자는 원사업자가 제출한 거래상대방 중 9만 개 사업자를 선정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기간은 원사업자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급사업자는 8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범위는 지난해 각 업종에서 이행된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하도급대금 연동제 관련 조사항목도 신설됐다. 조사 방식은 사업자에게 우편으로 대상 여부를 알려주면 사업자가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위는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관련 통합상담센터, SNS상담센터를 설치해 조사 대상 사업자의 질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사업자들의 응답 결과, 관련 현황 분석 등을 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8일부터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부천영상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주택은 16㎡, 21㎡, 26㎡, 36㎡, 44㎡ 등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시세 대비 72% 수준의 저렴한 월세 14만 원~39만 원(보증금 최대 전환 시 6만 원~16만 원)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공동창작실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웹툰 관련 종사자라면 행복주택 내부 2층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 웹툰융합센터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직주일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예술인 포함 전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자격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최대 150%까지 대폭 완화하고, 문화·예술·콘텐츠 관련 종사자의 신청 자격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시와 협업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사진을 소개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을 27일부터 파리에서 선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은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Raymond Depardon)’의 과거 올림픽 흑백 사진과, 그의 아들 ‘사이먼 드파르동(Simon Depardon)’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컬러 사진을 옥외 광고 형태로 소개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된 컬러 사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신규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하며, 과거 흑백 사진이 담은 전통 종목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 사진은 ▲콩코르드 다리(Pont de la Concorde) ▲피라미드(Pyramides) 거리 ▲포르트 도를레앙(Porte d’Orléans) ▲생제르맹(Saint-Germain) 거리 등 프랑스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도시 전역에서 9월 초까지 전시된다. 신규 종목 사진에는 ▲브레이킹의 사라 비(Sarah Bee) ▲스케이트 보드의 오렐리앙 지로(Aurelien Giraud) ▲스포츠 클라이밍의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27일 오후 4시(한국 기준)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7월 2일 진행된다. 배틀크러쉬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스팀,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첫 번째 시즌 ‘대난투 시대(The Great Crush Era)’가 열린다. 이용자는 ▲30명이 참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한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난투’ ▲1:1로 진행되는 ‘듀얼’ 등 3가지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과 난투 모드는 팀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된다. 팀전의 경우 배틀로얄은 3인 1조, 난투 모드는 2인 1조로 구성된다. 배틀크러쉬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15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인
데브시스터즈가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하루도 채 안 돼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영향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뒤 이어 3시간 만에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최상위를 단숨에 휩쓸기도 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유저 대상으로 게임 재화인 크리스탈 3000개를 지급했다. 유저들은 오는 7월 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매출 규모는 실제 유저 트래픽이 더 높은 주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기준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출시 첫 주말인 29일부터 유저 유입을 확대해 매출 3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
DL건설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환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DL건설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환경관리 활동인 ‘DL 그린 파트너즈’ 교육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DL 그린 파트너즈 교육은 ESG 경영 실천, 협력사 환경관리 수준 향상, 환경사고 예방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는 총 52개 현장, 192개 협력사, 302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설현장 환경관리 및 단속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DL건설은 이번 교육뿐 아니라 환경 관련 교육자료를 현장에 제공해 근로자들의 환경 인식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협력사 등 현장 내 모든 관계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당사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포함해 진행, 현장 내 환경의 중요성을 확대시켰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기반 하의 환경관리 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산업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워싱턴DC 미 상무부에서 만나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의 공급망 회복력 문제와 첨단기술 수출통제 공조, 핵심광물 협력 확대, 경제안보 강화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당시 3국 산업장관 회의 정례화에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이들은 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다. 3국 산업장관은 또 ▲첨단기술 수출 통제 공조 강화 ▲첨단산업 기술 관련 공동 연구 및 혁신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 증진 ▲국제표준 개발 및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력 제고 ▲핵심·신흥기술과 핵심 광물 협력 확대…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 ‘mom편한 놀이터’, ‘mom편한 꿈다락’ 등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롯데는 지난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위치)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27일 국내 최초 IoT 신용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loT 신용카드에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됐다. 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도 걱정 없다. IoT 신용카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앱 푸쉬 알림을 제공하고,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으로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IoT 신용카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26일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선 사회적 고립 및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과 고립 청년세대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일산병원은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는 검진비용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일산병원은 추가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검진 이후에는 지역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만든 '내일같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내일같이' 사회공헌 브랜드를 활성화해 관내 사회공헌 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한 후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추가 예산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