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e스포츠과 김성락 교수가 2024년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성락 교수가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김 교수는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에서 학문적 연구와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e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써왔으며, 전국대학e스포츠학과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 대학 내 e스포츠 학과 신설을 위한 관심을 자아 내어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최첨단 e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졸업 후 다양한 진로로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e스포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김성락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과 학과 교수들, 오산대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대학교는 e스포츠과를 포함한 다양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2월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보건협의체 발족과 함께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현장 안전보건협의체 발족 ▲안전결의대회 및 지사 안전관리계획 공유 ▲청렴이행각서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안전교육과 잠재적 위험요소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일부 개정 고시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도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공사의 품질 확보와 부실 시공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어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수칙을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한 처벌이 따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책임 시공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 상향 등을 포함한 ‘오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28일자로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1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적률 상향이다.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기존 800%에서 1100%로 상향하고, 준주거지역과 중심·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도 조정해 도시 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상업지역 내 건축이 활성화되고, 고층 복합건축물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보전녹지지역 내 1종 근린생활시설의 건축 허용 범위를 확대해 해당 지역에서도 일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녹지지역 내에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축물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건축물의 개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 규모와 기반 시설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해 투자 유치
안성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안성시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된 용두2지구, 구수지구, 마산2지구, 마산3지구에 대한 제1차 경계결정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판사를 비롯해 토지소유자 대표, 변호사, 지적재조사 전문가 등 각 지구별 10명의 위원이 참여해 서면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현실 경계, 소유자 합의, 토지 이용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계 설정을 심의·의결했다. 안성시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 사항을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하고, 6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6월경 제2차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쳐, 2025년 연내에 4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드론 항공촬영과 GNSS 위성측량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존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정비하는 국가사업이다. 안성시는 2013년 보개면 남풍지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불일치를 해소하고,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이 최근 안성시가 추진한 금북정맥 금광면 하늘전망대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금북정맥 하늘전망대 사업은 졸속·부실 행정의 전형”이라며, 안성시가 금광면 하늘전망대와 탐방안내소를 적법하게 추진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지목 변경 절차와 관련된 위법성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하늘전망대 사업이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로 분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았다. 안성시는 금북정맥 하늘전망대와 탐방안내소가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적법하게 추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사업이 사실상 공공 예산이 투입된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을 무시하고 진행되었음을 지적받고 있다. 또한, 사업 준공 이후 해당 시설이 ‘공원’으로 지목 변경된 사실은 안성시가 해당 시설을 공원시설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안성시는 왜 지목 변경을 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업 추진 전부터 안성시는 하늘전망대 및 탐방안내소에 대한 불편 사항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5월 열
화성특례시가 ‘출산의 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가 전국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제일 많은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화성특례시 출생아수는 2023년 6714명보다 500여 명 증가한 720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7000명대로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출생아수(7만 1300명)의 10%를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도내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의 출생아수는 수원시 6500명, 용인시 5200명, 고양시 5200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수치다. 또한, 2024년 화성시 합계출산율은 2023년 0.98명보다 0.03명 증가한 1.01명으로, 경기도 0.79명, 전국 0.75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견인했다. 시는 전국적인 출생아수 감소세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출생아수 전국 1위와 합계출산율 1명대 회복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그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무엇
화성시환경재단이 화성특례시 친환경도시 비전과 대책 강구를 위한 '2025 화성특례시의 내일, 환경교육에서 시작하다’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비전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우리의 미래, 우리의 환경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화성특례시의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이두곤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 ▲이은진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정재형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윤이근 청목초등학교 교사 ▲이은진 화성시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학교 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오제홍 화성특례시 환경국장, 시의원, 환경교육 전문가, 사회단체, 시민 등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진 100여 명이 함께했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튼튼한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사진)이 “화성시 공동체 안에서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고자 ‘화성형 기본사회’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26일 제239회 본회의에서 기본사회팀 설치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기본사회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균형발전과 내 지속가능발전팀의 명칭을 기본사회팀으로 변경하고,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기본사회 정책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개념이며, 시는 이에 기반한 ‘화성형 기본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2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개최 예정인 제291회 원포인트 임시회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 논의와 부서별 안건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오산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과 규칙안 15건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의 건 1건 ▲오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의 건 1건 등 모두 18건의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26일 접수됨에 따라 후보자 역량과 자질을 검토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청문회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오산시가 오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저장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의 주민등록증 소지자로, 발급 방법은 QR코드를 통한 방식과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다. QR코드 방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QR코드를 생성해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촬영하면 발급이 완료된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모바일 신분증 앱 실행 후 PIN번호 입력과 태깅 절차를 거치면 방문 없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비용은 QR코드 방식은 무료,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방식은 최초 발급 무료, 재발급 시 1만 원(수수료 5천 원 + IC칩 비용 5천 원)이 부과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 금융기관, 편의점 성인 인증 등에서 신원 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실물 신분증보다 보안성이 높고 분실 위험이 없어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 신청은 오산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