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카드 가맹점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가입 고객에게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진행 중인 ‘KB소상공인응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신규 약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에 대한 캐시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한도 소진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KB금융의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을 신청한 고객은 대출이자 또는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민은행은 지원 대상을 ‘KB소상공인 신용대출’과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를 사용 중인 고객들로 확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카드 가맹점주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로 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 등 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별 금고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지역 금고의 부실대출을 적발하고 제재하는 것은 물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내부통제 고삐를 강하게 조이는 모습이다.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 9일 대구 지역의 금고 4곳과 이들 금고에서 대출을 받은 건설업체 관계자를 대구지방검찰청으로 고발했다. 이들 금고는 올해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에서 허위 서류에 의한 무담보 대출이 적발된 바 있다. 대출 금액은 금고당 64억~15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월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이들 금고의 대출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포착하고 약 한 달에 걸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무담보 대출(물건 부존재)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실 채무자인 법인과 관련인들에게 분산 대출) ▲권역 외 대출한도 초과(채무자 사업장 주소지를 권역 내로 임의 등록) 등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일부 금고는 주택도시공사의 보증서가 없어도 대출을 내주는가 하면, 다른 금고에서는 직무 관련자에 대한 금전 대여와 이자 수취 등 사적인 금전거래가 오가기도 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올해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를 확정지었다. 창사 이래 첫 지스타 참석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B2C관 단독 참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 2024에서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립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1관 내 단독 10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는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4종의 신작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스타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하는 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만의 특색 있는 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출시를 준비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이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스킬로 제압하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동우(하나증권 상무) 씨 별세, 김경희 씨 남편상, 강명훈 씨 부친상 = 19일, 여의도성모병원장례식장 2호실 (17시 이후 조문 가능), 발인 21일, 장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02-3779-1526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의료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 업체의 참여가 저조해 시스템 구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앞장서서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부터 3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병원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이 보험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제도다. 본격적인 시행까지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의료기관의 참여율은 현저히 낮은 편이다. 전산화 대상인 7725곳 중 현재까지 참여를 확정한 곳은 3774곳(48.9%)뿐이며, 당장 다음 달부터 전산화를 시행하는 곳은 283곳(3.7%)에 그친다.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과 상급병원의 참여율은 높지만, 중소형 병원이 참여를 꺼리는 탓이다.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관련 민원 우려가 저조한 참여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의 민원이 병원으로 몰릴 수…
하나은행이 경기 남부지역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 평택동에 특화점포를 열었다.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언어장벽을 낮추고 주말 영업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다국적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평택과 화성, 안성 등 경기 남부 지역 근로 및 거주 외국인들에게 금융거래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손님 전용으로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센터점’에는 다국적 외국인 손님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외국인 손님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으며, 외국인 창구 직원 배치 등을 통해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현재 기준 영어, 태국어, 말레이어 등 38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하다. 외국인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 ‘스타트업코리아 펀드’가 총 8376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에 따르면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 원을, 모태펀드가 2310억 원을 출자해 총 8400억 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초격차 분야에 6876억 원, 세컨더리 분야에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9개 민간출자자 중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기관은 벤처투자조합에 최초로 출자하며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뎠다. 벤처투자조합 출자 이력이 있는 13개 기관 중에서도 9개 기관은 지난해보다 출자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올해 출자사업이 도입된 첫 번째 연도임에도 민간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 당초 결성 목표액은 5000억 원이었으나 민간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목표의 1.7배를 상회하는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6개 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세계가 주목할 만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키워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경계심을 갖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변동성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주요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기점으로 내수 활성화 및 민생 안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9일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금리 인하가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이른바 'F4(Finance 4)'가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미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선반영돼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미 연준의 피벗을 계기로 팬데믹 대응 과정의 유동성 과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충격이 중첩되며 촉발됐던 글로벌 복합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회사채 금리 하락 등 기업의 자금 조달이 원활하고, CP(기업어음)·CD(양도성 예금증서) 등 단기 금리도 하락세를 유지하는 등 비
넥슨이 흥행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으로 독일에 이어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렸던 '게임스컴 2024'에 이어 9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4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현존하는 세계 최대 게임쇼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TGS는 1996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정받는 최대 게임 축제 중 하나로, 미국의 E3와 유럽의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E3가 폐지되면서 게임스컴과 TGS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TGS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행사 규모를 넘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979개 회사(온라인 30개사 포함)가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일본 게임사 450개, 해외 게임사가 529개다. 총 2299개의 타이틀이 출전한다. 넥슨은 카잔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 게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게임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드코어 액션 RPG다. 그동안 던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서울·수도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을 확대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24% 올랐다. 전월 0.15% 상승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40%→0.53%) 및 서울(0.76%→0.8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83%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서초구(1.89%), 송파구(1.59%), 강남구(1.3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권 역시 성동구(2.00%), 마포구(1.05%), 용산구(0.99%) 등이 상승하며 강북 지역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36%, 0.43%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가격급등 단지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매물소진 속도가 둔화되기도 했지만, 선호 지역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