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역사-공감(共感)’이 오는 26일 용인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 소장유물인 ‘부모은중경 (父母恩重經)’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가치에 대해 함께 살펴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373호인 부모은중경은 부모의 은혜가 한량없이 크고 깊음을 설명하고,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치는 경전이다. 이 경전은 선조 24년인 1591년 용인 광교산 화엄굴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현존하는 판본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강의에는 불교문화재 전문가인 오세덕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조선시대 효와 관련된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영선 문화예술과장은 “가치 있는 소장유물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30명도 접수,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8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여주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손계운 여주시 지속발전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투자유치 방법을 활용해 시․군의 투자유치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도의 광역 산업육성전략과 시․군의 중점산업 성장전략을 접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열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에서 여주시는 수도권 중첩규제로 기업활동에 제한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는 동부와 북부지역에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의 제공을 위하여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경기도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여주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 및 투자유치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여주시를…
용인특례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제2기 용인시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황준기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제2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위원장에는 이태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가 선출됐으며 김희영·신현녀 용인특례시의원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11월까지 2년간 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환경부의 제4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와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부시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위원회가 용인이 가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미세먼지 대책들을 발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위원회를 발족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행사항 평가와 계절관리계획 등 4회에 걸친
이천시는 지난 17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87개소의 직업소개 대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소개사업자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업안정법에서 정하는 직업소개업 종사자 대상 법정교육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으나, 3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실시됐다. 이천시에서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업안정법 최신 실무 사례 ▶직업소개사업 세무ㆍ노무 실무 ▶직업소개사업의 윤리 의식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직업소개사업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정기적인 직업소개 교육 실시로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올해 성남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총 1만 6771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이매·삼평동)이 20일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2022 일자리 사업 현항에 따르면 주요 일자리 제공부서는 고용노동과, 청소년정책과,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으로 올해 일자리 사업 123개와 총 1만 6771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 중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는 성남시 63개 부서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 총 92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9개 부서가 참여해 총 393명에게 제공됐다. 이밖에 노인일자리 1만 1822명, 장애인 일자리 227명으로 총 1만 3367명이 시간단위별 여러 종류의 일자리에 참여했다. 현재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은 1만 1080원으로 국가에서 정한 최저임금 기준(9160원)보다 1920원이 높다. 박 의원은 성남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 일자리의 필요성과 내년도 재정지원 일자리를 늘릴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는 "주민이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총체적인 행정조직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C.O.C(Circle Of Change) 일환으로 청년들이 제작한 스포크가드와 휠체어 6대를 성남시 장애인 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C.O.C' 프로그램은 원형인 휠체어 바퀴에 스포크가드를 부착해 ‘변화하는 원’을 보며 바뀌는 우리의 인식 변화를 일컫는 의미로 2018년부터 유관기관 및 아동 개인에 휠체어 스포크가드에 다양한 디자인을 입혀 전달하고 있다. 솔브레인 나눔재단과 연계해 기부금(1500만 원) 후원을 통해 프로젝트가 공동 운영되며, 디자인 전공의 7기 청년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스포크가드 12개(6set)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휠체어 5대, 휠체어 제작업체 ㈜휠라인에서 휠체어 1대 등 총 6대를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청소년과 청년에게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서 수혜자를 추천받아 전달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C.O.C'프로젝트 임희주 단장은 “함께 활동하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만든 작품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구리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구리광장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피켓 홍보와 함께 아동 지킴이 서약과 기념나무 제작,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를 하고 SNS 챌린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공공기관 등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 영상으로 송출하고, 아동학대 인식개선 홍보 컵걸이 배부도 함께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이번 켐페인에는 구리시와 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구리경찰서, 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굿네이버스 경기구리남양주지부 좋은마음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백경현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뜻깊은 캠페인을 벌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컵홀더(cup holder) → 컵걸이 (원문) 아동학대 인식개선 홍보 컵홀더 배부도 함께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18일 탄천 삼거교 하부 통행로 40m 구간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는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용인특례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냈다. 벽화 그리기에 필요한 페인트는 KCC에서 지원했다.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삭막한 느낌이 있던 삼거교 하부 공간을 바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북동 지역 특성을 살리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은희 마북동장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 하나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 조은순 용인서부경찰서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어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경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시 아동 대표로 구갈초등학교 이하늘 어린이가 ‘아동이 바라는 세상’을 낭독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김윤정 사회복지사와 아동양육시설 하희의 집 조혜숙 사회복지사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행사 후 각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 안내문을 배포하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읍·면·동 아동복지 담당자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관심
성남시는 ‘2022. 성남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결과 ‘공용차량 IoT 플랫폼 통합시스템’과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관리 시스템’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능동적 행정기반 조성과 확산에 기여코자 개최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사례에 대해 실무부서 발표 자리를 마련해 외부 전문가 9명이 최종 심사했다. 심사 결과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 회계과의 ‘공용차량 IoT 플랫폼 통합시스템’과 공공서비스 분야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관리 시스템’ 2건이 ‘최우수’에 선정되었으며, 이 외 10건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를 받은 회계과의 ‘공용차량 IoT 플랫폼 통합시스템’은 공용차량 사용 시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며, 2억 원이 넘는 예산 절감 효과로 호평을 받았다. 함께 최우수를 받은 토지정보과의 ‘위치기반 실시간 제설관리 시스템’은 공간분석을 통해 예측력을 높여 기습 폭설 등에 따른 불특정 자연재해를 효과적으로 통제 및 극복해 시민 편의 및 행정 효율성 강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