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8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천FC1995는 8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경기에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올해 초 체결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협약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들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시점에서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긍정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FC1995 선수단은 가슴 중앙에 ‘세이브더칠드런’ 로고가 새겨진 특별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또한 양 팀 선수단이 입장 시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들고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외부 잔디광장에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라는 주제의 전시물이 배치된다. 해당 전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선정한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를 아이들이 직접 그림으로 표현한 캠페
경기도체육회가 법인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는 7일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오는 6월 9일부터 법정법인이 되는 경기도체육회는 같은 해 12월 말부터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그간 3차례 회의를 통해 설립 절차를 준비한 경기도체육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준비위원 5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김희호 준비위원장을 임시 의장으로 선출, 법인설립 진행에 대해 그간 추진경과 및 향후 일정을 보고받은 후 ▲경기도체육회 정관(안) ▲임원선임 ▲재산출연사항 ▲주사무소 설치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1호안의 경우 대한체육회 표준정관을 준용해 3차례 검토를 거쳐 경기도체육회 정관을 심의했다. 제2호안은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기존 임원의 임기를 그대로 승계해 총 39명의 임원의 선임을 동의했다. 제3호안인 재산출연사항의 경우 경기도 법인설립 기준에 따라 5000만 원을 기본재산으로 했으며, 제4호안은 현 경기도체육회관의 소재지를 주사무소로 등록하는 것에 대해 의결을 거쳤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
야구장을 덮친 미세먼지로 인해 KBO리그 출범 40년 만에 최초로 하루 9경기를 치른다.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인천에서는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kt wiz, 광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경기가 모두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오후 5시부터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가 열려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처음 하루 9경기가 열리게 됐다. 앞서 프로야구는 2009년 5월 7일 4경기가 더블헤더로 개최되는 등 총 10차례 하루 8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프로야구가 하루 9경기를 치르게 된 것은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 탓이다. 7일 열릴 예정이던 잠실, 인천, 수원, 광주 경기가 모두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미세먼지 관련 경보가 발령됐거나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했을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미세먼지 관련 경보는 미세먼지 300㎍/㎥ 이상 또는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수도권은 이날 오후부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탓에 프로야구 경기가 일찌감치 취소됐다. 광주는 오후
코로나19, 스포츠 미투 등의 이유로 위축된 학교체육의 여파로 안전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는 학생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황대호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스포츠활동 지원 조례안’은 지난 4월 19일 교육기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9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국 최초 도내 모든 학생들이 학교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대호 의원은 “많은 학생선수들이 경기도를 떠나고 있다. 또한 몇 년간 약 350여 개의 학교운동부가 해체됐다”며 “3년간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형 스포츠클럽사업 등과 같이 제도권 안에서 이뤄지는 학교체육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의 책무로 학생스포츠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 제공 ▲학생선수와 공공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의 수업·진로상담 등 교육지원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인권 보호 및 지위 향상 ▲학교운동
신진서 9단이 17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5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신진서는 1만23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4월 용성전과 명인전에서 패점 없이 2승을 챙긴 신진서 9단은 승률 또한 84.62%로 지난달에 비해 1.3% 상승했다. 2승을 기록한 박정환 9단도 10포인트를 획득하며 9986점으로 2위에 올랐다. 명인전과 쏘팔코사놀, 우슬봉조 등에서 4승을 거둔 변상일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3위를 지켰다. 랭킹 변화는 없지만 23포인트를 획득해 랭킹점수 9827점을 기록, 2위 박정환 9단을 160여 점 차로 쫓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국 수가 적었던 4월은 10위권 내 변동 폭도 적었다. 두 계단 상승한 이동훈 9단이 4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 안성준 9단, 김지석 9단, 원성진 9단, 이지현 9단이 9600점 안팎의 점수대로 4∼10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여성 기사 랭킹 1위 최정 9단과 2위 오유진 7단은 각각 28위와 98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조상현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남자농구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 서울시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코치를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4월 감독과 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고, 조상현 감독 외에 김진(60), 추일승(58) 감독 등 베테랑 지도자들이 지원해 함께 경쟁했다. 연세대 출신인 조 감독은 현역 시절 1998~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활약했다. 2012년 은퇴 후에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다. 3월 말로 계약 만료된 전임 김상식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을 맡게 됐다. 이번에 선임된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코치는 6월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2023 FIBA 월드컵 대회 종료일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한편 7월 3일부터 11일까지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U-19
K리그 진출 과정에서 수원 삼성과 과거 합의 내용으로 갈등을 빚다가 최근 사태를 매듭 지은 미드필더 백승호(24)가 수원과의 첫 대결을 준비한다. 전북과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백승호의 이적 문제로 껄끄러운 관계에 놓인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달 3일 수원에서 열린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 땐 수원 팬들이 백승호와 전북을 비판하는 걸개를 내걸어 분노를 표출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전북이 3-1로 승리한 바 있다. 입단 직후였던 백승호는 당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한 달 사이 상황은 다소 바뀌었다. 백승호는 지난달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한 차례 풀타임을 포함해 3경기에 출전, 전북 선수로 녹아들고 있다. 그는 이달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에 교체 출전한 뒤엔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원과 이적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지 못해 오해가 있었다. 죄송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틀 뒤인 4일엔 양측이 공동 입장문을 내고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해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불편한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 코로나 극복 활동으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차규탁)의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4일 오전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광명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광명전통시장, 광명사거리 지하철역에서 코로나 방역 활동을 펼쳤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마스크 나눔 활동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동참해 선수단과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휴일을 맞아 시장과 지하철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방역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 둥지를 튼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달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출근길 마스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데 이어, 재능 기부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GEF승마단의 신승윤 선수에게 아버지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넘어야 할 목표이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승마선수인 아버지의 도움으로 승마를 처음 접할 수 있었다는 그는 “처음 장애물을 성공했을 때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 기억 때문에 쭉 해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을 탄다는 것은 말과 교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동물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 덧붙였다. 이번 년도 자신을 더욱 성장시켜 높은 곳으로 오르고 싶다는 신승윤 선수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 1위를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년체전의 정식종목으로 승마가 채택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경기도승마협회 김의종 회장 역시 “(신)승윤이는 아버지를 닮아 나이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이 현재 세대교체를 통해 신구의 조합이 좋은데 어린 선수 중 단연 (신)승윤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승윤 선수의 아버지인 신중선 선수는 현재 페럴림픽 국가대표 승마 감독과 전국승마 선수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승마선수다. 그는 “승윤이를 포함해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
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패밀리데이(Family Day) 이벤트 소식을 5일 알렸다. 7일부터 시작되는 NC와의 주말 3연전에는 ‘KT wiz 언택트 가족운동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닝 이벤트로 ‘빅또리 키즈 포토타임’을 마련, 위즈파크를 찾은 어린이 팬들을 대상으로 구단의 마스코트인 빅·또리와 함께 전광판 영상에 등장하는 추억을 선사하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가족운동회의 경우 당일 언택트 Live 응원하기에 접속 후 ‘가족운동회’를 신청하면 4가지의 운동 미션에 참가할 수 있다. 우승한 가족 중 한 팀에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위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1일부터 진행되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가족 팬들을 대상으로 시구 기회를 제공하며, KT를 응원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연으로 받아 총 3 팀을 선발, 그라운드에서의 추억을 선사한다. 응모를 원하는 팬들은 사연과 함께 위잽의 ID, 희망 시구일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한편, 7일 경기서는 KT 사격팀 소속 김상도 선수와 김종현 선수가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 또한 8일에는 KT wiz 홍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