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평택시지부는 지난 15일 통복천에서 함께 나눔 평택시 농협봉사단, 평택시 주부영농봉사단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발대식과 함께 월곡마을 배나무 조피제거 등 농촌 일손돕기와 통복천 쓰레기 줍기 행사가 병행됐다. 농협 평택시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취약농가에 대한 적기인력지원, 농촌 주거환경개선, 농촌 환경정화, 재해 긴급복구,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묵 지부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심화되는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범농협 봉사단 일손 돕기와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한 영농인력 중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4층 강당에서 2년 미만으로 근무한 남자직원과 여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경찰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장문화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토의하고 직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해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유충호 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고충을 지속적으로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열어 놓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하고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일산서부서가 봄 행락철 수학여행, 꽃 축제 등 나들이 차량이 급증하면서 전세버스 등의 음주운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 소재 성저골프장 내에서 가상음주고글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택시기사 및 버스기사 등을 대상으로 가상음주고글 착용 후 자전거 타보기, 일직선으로 걸어보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택시기사는 “음주상태에서의 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알게 되었다”며 “소량의 음주에도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고 가족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산서부서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봄 행락철 수학여행·나들이 전세버스 등 대형차량의 법규위반행위(차내 가무행위·대열운행·안전띠 미착용·음주운전)에 대해 오는 5월31일까지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는 봄을 맞아 최근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법 광고물 정비계획 일환으로 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청 공무원과 협회 회원 등 50여 명은 대로변에 방치된 적치물 수거는 물론 횡단보도 경계석, 신호등 등 공공 교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스티커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최근 개정된 건축법을 설명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또 시와 건축사가 건축행정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데 이어 안전보건공단의 외부강사를 초빙, 건설안전 및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상근 건축과장과 관내 건축사 대표는 ‘청렴도 제고 및 건축행정 건실화 자정결의’를 다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가평군하수도사업소가 봄과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청평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밀폐공간과 화재현장을 재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하수도사업장이 하수·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작용에 의해 산소가 부족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애 위험요소가 많음에 따라 추진됐다. 훈련은 1층 서고에서 연기가 치솟은 상황을 가정, 가평소방서와 청평공공하수처리장 직원들이 각자 역할에 맞춰 화재를 전파하고 직원들이 대피하도록 했으며, 화재 진압 후에는 현장 방어 및 복구작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시는 최근 연령과 성별,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공시설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한 이론 및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고 정책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구리시의회 강의실에서 구리시 업무관계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구리시의회 입구에서 구리시청 광장~출입구까지 노약자체험복장과 시각장애(약시자) 안경, 지팡이, 임부복 등을 착용하고 신체적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접근과 이동이 가능한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로, 교통, 복지, 문화 분야의 일상생활 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선진사례 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 또는 각종 문화행사 이용과 참여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행정에 접목할 방침이며, 추후 인창초등학교 일대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에 적극 추진하여 우수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가 지난 14~16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고양시 홍보관을 마련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신한류관광도시 고양시’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이 홍보관에서 드라이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오는 28일 개최되는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한 데 이어 룰렛이벤트 행사 중 꽃 화분 나눔 행사 등을 실시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사업 및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고양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렸다. 시 관계자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고양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으로 홍보했으며 앞으로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양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는 ‘경기도를 쇼핑하라’를 주제로 130여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곳에서는 ▲경기도 여행상품 할인판매 ▲경기그랜드세일관 ▲체험학습관광관 ▲DMZ 캠프그리브스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부천시는 민간업체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는 ‘지하우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업체는 모두 7곳으로 삼인유엔아이, 호반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아이앤콘스, 계남종합건설, 제일건설 등이다. 부천시는 이들 건설업체와 함께 관내 장애인가정과 홀몸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20가구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다. 참여 업체는 각종 건설 자재를 지원하며 자원봉사 형태로 집을 수리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현물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12∼13일 현대아이앤콘스의 재능기부로 부천시 심곡본동의 한 노부부의 집 등 2곳을 수리했다. 낡고 물이 새는 천장을 보수하고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오산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최근 오산시청에서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다음달 23일부터 6월6일까지 ‘2017년 외국인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외국인 밀집지역(원룸단지 등)인 오산동, 궐동 등에 사는 만 15세 이상의 외국인 1천500명을 표본으로 추출한 후 거주지와 사업체 등을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소득과 소비, 주거 및 생활환경, 교육, 체류사항 등 90개다. 이후 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노동시장 연구 분석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특성과 정책수요를 파악·반영해 누구나 살기 좋은 오산시가 됐으면 한다”면서 “외국인 주민들이 적극적인 조사에 참여해주시고 성실하게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외국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오산시의 외국인 인구는 1만2천238명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