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도요금 고액체납자를 지속 추적해 체납액 5207만6270원을 완납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납 수도 요금은 법인, 대중탕 등 체납자가 파산하거나 폐업해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시는 대중탕은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부동산 공매나 경매로 체납자에게 배당되는 잉여금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는 지난 2020년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에 수도 요금 체납관리를 전담하는 수도체납팀을 신설한 후 대중탕, 누수 의심 가구 특별관리, 구역별 책임 징수제 등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9년 12월 기준 27억 원에 달하던 체납액이 2021년 12월 기준 16억 원 가량으로 줄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체납액을 15억 원대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면 수도행정과장은 “성실하게 사용 요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수돗물 단수 처분, 재산 압류 등 엄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상수도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정당한 요금을 징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내 장애인거주시설 8곳에 코로나 블루 치유를 위해 다양한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계만끽’ 사업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큰 취약 시설로 분류돼 입소자들이 거의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여행, 관람,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일상에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설별로 형편이나 입소자의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금 20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에 장애인거주시설 8곳은 지난 3월부터 11월 초까지 안성팜랜드, 이천별빛공원,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용인자연휴양림, 충주호와 덕주사, 국립 횡성 숲 체험원, 제부도, 서천 국립생태원 등 관광 명소를 체험했다.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일부 시설은 입소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독채 펜션을 빌려 부대 시설인 수영장이나 노래방, 당구장 등을 이용하며 모처럼 즐겁게 지냈다. 한 시설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거의 없어 입소자들의 우울감도 높고 단체생활에 대한 피로도도 많이 누적돼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유대감도 쌓고 다양한
성남시 분당구 오리초등학교와 수내초등학교에 방과후 돌봄 시설인 학교돌봄터가 설치돼 14일 각각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설치한 판교대장초등학교에 이은 학교돌봄터 2호점(수내초)과 3호점(오리초)이다. 학교돌봄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운영을 맡는 돌봄 시설이다. 운영비는 보건복지부(25%), 교육부(25%), 성남시(50%)가 분담한다. 수내초교 학교돌봄터 2호점은 체육관 건물 1층에 있는 101.84㎡(교실 1개)를 리모델링해 총 20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했다. 오리초교 학교돌봄터 3호점은 학교 본관 2층 138㎡(교실 2개)를 리모델링해 총 30명의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했다. 두 곳 학교돌봄터는 어린이 식당과 프로그램실을 갖춰 시설장과 돌봄 종사자, 조리사 등이 이용 아동에게 급식과 간식을 챙겨주고, 기초학습지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예체능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기 중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며, 이용료는 월 5만 원(1식 포함)이다.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이용료는 월 10만 원(2식 포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배우 이병욱 씨가 자선단체로 운영하는 BW골드문이 최근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시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일 BW골드문 주최로 센추리21cc에서 제6회 골드문과 함께하는 에바끌레르 자선골프대회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이병욱 골드문 대표와 스포츠전문화장품 대표인 끌레르 정 회장 등 관계자들이 방세환 광주시장에게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제6회 골드문과 함께하는 에바끌레르 자선골프대회는 탤런트 배도환, 김영호, 가수 양양, 서인하, 주얼리, 프로골퍼 조아라, 박지원 방송인 최홍림과 함께 기업인 42팀, 기자단 관계자 등 총 200여 명 함께 참여했다 대회장을 맡은 끌레르정 회장은 “뜻깊은 대회에 함께 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골드문은 자선골프대회에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헌한 공로로 오주재단 권오주 회장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 창투어 코리아 이현창 대표, 반석스톤 민창기 대표, 에스테라 조예은 대표를 참된 기업인상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제27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박동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지역 단위농협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발전 및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우섭(식량작물), 정판철(원예·특작), 김상복(축산), 조옥화(여성농업인), 박병기(청년농업인) 등 5명이 올해 농업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한해 지역내 농업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민용원(포곡읍)·김종환(모현읍) 씨 등 26명도 용인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생명 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이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우리 농업인들께서도 살아온 기적을 토대로 더 많은 기적을 일궈내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시청 비전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시민평가단 2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 실천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이 시장이 시민평가단 28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공약을 점검·평가받는 대상자다.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전반기인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공약 실천 계획 단계에서부터 추진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이날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전반적인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장과 부단장 등을 선출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들의 활동할 도시건설, 교육문화, 경제환경, 행정복지 등 4개 분과를 나눴다. 이날 이 시장은 “시장의 책무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지키는 일”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공약 이행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언도 많이 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냉철하게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놓치는 부분은 깨우쳐 주시고 더디 갈 때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격려도 부탁드
성남시는 14일 신상진 시장 주재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설 장비 및 자재 현황, 노선별 제설 대응 계획, 노숙인, 독거노인 한파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한 그간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시행한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1만 2611톤, 제설차량 207대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눈이 내리면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작동이 가능한 자동제설시스템(도로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을 운영해 선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강설 예보 시 관내 주요도로 및 취약구간인 성남대로, 남한산성로, 태평로, 공원로 등 7개 노선에 제설 차량을 전진 배치해 눈이 오면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적설량에 따라 공무원(3000여 명)은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따라 현장 제설 작업에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기준을 강화해 강설 예보가 있을 시 시구동 필수 인력(총 118명)은 비상근무에 임하게 된다. 제설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이면도로, 보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보행안전지도사 육성 및 지원 조례안 ▲2023년도 예산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2건, 보고 6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5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며,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5일 제3차 본회의, 6일 제4차 본회의가 열리며, 7~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도 예산안 등의 심의를 마무리한다. 또 13~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6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보건 관리조직을 정비하고 세부 실행 매뉴얼과 지침을 규정화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에 대해 지난 8월 5일 실태심사, 9월 16일 인증심사를 완료한 뒤 지난 8일 자로 인증서가 발급됐다. 앞서 재단은 인증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인증에 필요한 교육과 제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노력했으며 안전보건 경영 방침과 매뉴얼, 지침서 등 인증에 필요한 요소들을 구성하고 제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성남시 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구축을 통한 인증 획득으로 성남시 시민과 청소년, 근로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환경 기반을 마련해 나아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KOSHA-MS’는 기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에 국제표준(ISO 14001)을 반영한 새 안전보건 규격으로, 2019년 7월부터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하반기 명강사 초청 강연’으로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오는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마련한다. 윤 교수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윤대현의 마음 성공‘ 등의 책을 펴낸 저자로 강연과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마음 관리’를 주제로 아이를 키우며 느낄 수 있는 부모의 부담감이나 중압감을 덜어주고, 자녀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직접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홍보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여부는 24일 18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은주 여성가족과장은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열고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좋은 경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여성가족과(☎031-324-2609)로 문의하거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