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임진강과 한탄강을 연결하는 포일운하(포천- 일산)건설을 제안했다. 세종대는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6일 개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 명예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임진강은 북한 황해북도에서 발원해 서해로 유입되는 강으로, 군사적 중요성이 크며 한탄강은 강원도 철원에서 발원해 임진강에 합류하며, 깊은 계곡으로 방어에 유리하다"며 "그러나 강이 얕고 협소해 6.25 전쟁 때 북한군 기갑사단은 순식간에 도강하여 서울을 함락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2년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이 113만 명 수나라 군대를 살수(청천강)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그 결과 6년 후에 수나라는 멸망했다"며 "2차 세계대전에 전환점이 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볼가강을 방어선으로 삼아서 독일군의 포위를 막고 결사항전하는 한편, 극동에 주둔했던 소련군 40개 사단을 투입하여 거꾸로 독일군을 항복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6.25 전쟁에서도 240대 탱크를 앞세우고 기습 공격한 북한군이 8월 초에는 낙동강까지 밀고 왔으나 그제서야 비로소 유엔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최후의 항전을 했다"며 "만일 낙동강이 없었더라
쿠팡이 전국 농축수산 소상공인과의 동행을 시작한다. 쿠팡은 서울동행상회와 손잡고 오는 12월 말일까지 착한상점을 통해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은 전국 농수축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마케팅,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쿠팡 고객에게 알리며, 할인 판매에 나선다. ‘서울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 농수축산 소상공인에는 판로 지원을, 서울 시민들에게는 각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오프라인 상설 판매장이다. 그간 서울 시민에게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며 서울시와 지역 간의 상생 교류사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쿠팡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 중소 농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 안복자한과 안복자 대표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우리 상품을 전국의 쿠팡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
NS홈쇼핑이 당일배송 서비스인 ‘투데이 서비스’를 경기도 20개 시로 확대하며 고객 편의 증대에 나섰다. 10일 NS홈쇼핑은 지난 5일 시범 운영을 거쳐 9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도 주요 20개 시에서 ‘투데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수도권 지역 고객들은 더욱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의 ‘투데이 서비스’는 2022년 7월 인천 연수구를 시작으로 국토부 주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브이투브이’와 협력하여 시작됐다. 이후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내 협력사들의 자체 배송 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서울 남부 지역과 북부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투데이 서비스’는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1만 5000건, 올해 월 평균 2만 건의 주문량을 기록했으며, 이번 확대 시행 이후에는 월 평균 3만 건 이상으로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NS홈쇼핑의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SK텔레콤(이하 SKT)이 추석 연휴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오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3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10일 밝혔다. SKT·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연휴동안 연인원 7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인 17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LG전자가 실내 공기질 개선 해법 찾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9일 공기과학연구소, 한국실내환경학회와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symposium)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연구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실내 공기질 위험요소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油烝氣, Oil Mist)와 일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가스가 다양해 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이러한 유해가스의 정밀 측정 기술과 효과적인 필터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가 발표됐다. 또 한국 및 해외 각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에 대한 연구와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와 논
넷마블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또 한번 손을 잡는다. 넷마블은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와 두 번째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대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벤트로 사전 이벤트와 본 이벤트 2회에 걸쳐 열린다. 오는 29일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대회 홈페이지 내 롤링배너를 통해 카카오웹툰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선 오픈 알림을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 최대 1만 캐시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를 지급한다. 이벤트 ‘국가권력급 콜라보’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등 카카오웹툰 및 카카오페이지의 추천작을 열람하고 작품 감상 횟수에 따라 캐시 럭키드로우 추첨이 가능하며, 100화 이상을 감상한 이용자 한 명을 추첨해 플레이스테이션5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되는 기록 경쟁 대회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 PC방에서 예선을…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결제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5800억 원의 대금이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CJ올리브영이 3400억 원, CJ제일제당이 약 1260억 원, CJ대한통운이 약 870억 원을 조기 지급하며, 혜택을 받는 중소 납품업체는 지난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여 곳에 달한다. 이는 CJ그룹이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대폭 확대한 결과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며 "이번 조기 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느끼는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즐거운 동행'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자금 지원, 역량 강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 CJ대한통
엔씨소프트 '퍼플'이 PC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시작하고 통합게임 플랫폼으로 확장에 나선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이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시작하고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퍼플은 지난 2019년 엔씨(NC)가 개발한 크로스플레이(Cross-play)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오늘(10일) 오후 4시부터 퍼플에서 엔씨(NC) 게임과 더불어 새로운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퍼플의 첫 PC 게임 배급 파트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다. 국내 이용자들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Horizon Forbidden West)’를 비롯해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Marvel’s Spider-Man Remastered)’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Ratchet & Clank: Rift Apart)’ 등 SIE의 대표작 PC 버전을 퍼플에서 즐길…
스타필드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2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레고 시티 제품을 테마로 한 ‘LEGO CITY : 레고 시티 세상에서 무선조종 체험하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레고 자동자 빌드 테이블’에서 직접 레고 자동차를 만들고, ‘액션 디오라마존’과 ‘레이싱 트랙’에서는 내가 만든 자동차를 움직여 보는 흥미진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액션 디오라마존’은 도심과 해변, 공항 등 현실을 축소해 그대로 옮겨온 듯한 미니어처 도시로 장관을 이룬다. 두 가지 난이도의 ‘장애물 코스’도 마련해 RC카 드라이빙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인기있는 레고 제품들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각종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크레인 게임에 참여 가능하다. 스타필드 고양은 각종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실업 플레이타운’을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완구 전문기업 영실업의 ‘엉뚱발랄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X’, ‘또봇’이 총집합해 인기 제품들을 선보이며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가계부채 급증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대출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특례대출과 같은 정책대출도 관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급격하게 늘어난 정책대출이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정책대출의 대상이 무주택 서민층인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관계부처 및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의 공급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책대출이 은행권의 주담대를 늘리면서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를 키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대처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정책대출은 올해 들어 7월까지 25조 5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을 통해 나간 주담대(32조 1000억 원)의 79.4%에 달한다. 금융당국도 정책모기지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점을 일부 인정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가계부채 브리핑에서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늘어나는데 있어서 정책자금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금리를 높이고 있고, 앞으로 정책자금들도 관리를 강화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