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4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신청사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1964년 협회 창립과 함께 영화동에서 운영돼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건물 협소화로 인해 고객만족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50년만에 신청사를 짓고 새롭게 출발한다. 건립에 앞서 열린 기공식에는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의장, 홍사준 장안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소한 구청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비로소 좀더 나은 환경의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고,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건강 동반자가 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사 건물은 연면적 1만3천711㎡에 지상 5층~지하 5층 규모로 2018년 10월에 완공예정이다. 단일검진센터로는 전국 최대이며, 넓은 주차시설과 쾌적한 검진 공간, 최신의 검진 시설로 도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세외수입 부과·징수, 이월체납액 정리 운영실적, 신규 세원 발굴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12개 지표의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6년 일반회계 세외수입이 전년보다 200억 원 늘어났으며, 정부합동평가지표인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은 30억 원(징수율 65.3%)으로 지난해에 비해 9.5% 오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과태료체납팀을 신설해 체납자 대하여 부서 협업을 통한 책임징수제 운영과 체납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체납처분 관리를 이뤄냈다. 아울러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국유재산 16억4천만원의 세외수입 신규세원을 발굴하여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서협업과 정보공유로 현장 중심 체납 징수활동 강화 및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일소는 물론 세외수입 누락·탈루세원까지 색출하여 공평 과세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경기도 정신건강 정책세미나’에서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성남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등록률,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 활동률, 노인자살 위험군 의뢰 연계율, 자살예방 교육 수행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특화된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관내 자살 고위험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차의과전문대학원 동아리와 협업해 홀몸노인 1명, 전문 자원봉사자 2명으로 반려가족(가족맺기)을 구성해 월 2회 이상 전화, 방문 등 홀몸노인에 대한 우울 및 자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지체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자살 인증 프로그램 개발, 특성화된 자살예방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기지역 내 복지시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8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회장,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근 행정2부지사,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내우외환의 위기로 지역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내 소외된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따뜻한 전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은 “지역과 밀접한 중소기업의 사랑과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모인 성금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지역 복지시설에 뜻 깊은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시는 3일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1분기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전 분야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해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공약사항과 주요투자사업 등 주요현안 사업의 추진사항 보고와 문제점 및 대책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7개 분야 총 56건 중 현재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조기개통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 ▲종합병원 건립 ▲24시간 영아전담 시립어린이집 건립 등 29건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개통 ▲곤지암·도척 공업지역 확대 등 4건의 사업을 완료해 총 33건을 이행(완료율 59%)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공약사항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대규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연초 계획대로 주요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추진하여 시민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3일 병력동원업무 미경험 직원에게 병력동원입영확인관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유사 시 병력동원예비군을 적기에 소집부대에 충원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병력동원입영확인관의 역량을 강화해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임상병리사와 기술직 직원 등 병무행정 실무 경험이 없는 직원들을 적극 참여시켜 실습 효율성을 높였으며, 실습 참여자에게도 유사 시 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김태화 청장은 “국가 비상사태 시 적기에 병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병력동원입영확인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유사 시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하고 나아가 국가 안보 수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제2기 SNS홍보단 23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SNS홍보단은 재단의 7개 시설(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의 대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 SNS전문교육 특강, 개인별 활동목표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촉된 홍보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양시와 재단의 주요 행사, 활동을 취재하고 시설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해 SNS(페이스북, 유투브 등)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정홍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과 활동을 직접 취재하여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알찬 내용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3일 오후 안양에 있는 ‘이젠컴퓨터학원’에서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의 하나인 ‘OA실무와 컴퓨터활용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무자동화(한글·엑셀·파워포인트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사무 처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이날부터 5월19일까지 주 5회 실시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한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기능사과정(4월20일~9월10일) ▲경비지도사과정(7월4일~10월31일)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노인일자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시니어클럽의 전국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전국 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44)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회장은 군포시노인복지관과 군포시니어클럽 일반 종사자로 입사하여 팀장, 실장, 관장, 경기지회장, 중앙협회 정책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정호 회장은 “임기 동안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발전소’를 설립하고, 시니어클럽이 미설치된 지역에 시니어클럽을 설치해 노인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사찰음식의 대가’라 불리는 선재스님을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6강을 연다. 선재스님은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로, 1993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에 대한 계발 및 지도를 하고 있다. 이날 선재스님은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생명존중사상을 이야기한다. 또 사찰음식의 정신과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도 강의한다. 강의를 듣고 싶은 시민은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