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표동진‧이선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일)는 지난 26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안愛 사랑이 꽃피는 날’ 사랑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과 경안동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나눔 바자회, 희망콘서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나눔 바자회 수익금은 내달 11월 경안동 6개 단체 주관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표동진‧이선열‧김경일 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사랑 나눔 캠페인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랑이 가득한 경안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용인특례시는 30일 시청 재난상화일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 5일 자정까지 지자체와 민관합동 주관 축제 등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2022년 갈곡 느티나무 문화제’와 31일 열릴 예정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의 폐막식과 보정동 카페거리의 핼러윈 축제 등이 취소됐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모든 국민이 비통해하고 있는 만큼 공직자들은 언행에 각별히 유념하라”며 “지역내 관공서엔 이미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며 "시 공직자들도 애도 기간동안 검은 리본을 달고 엄숙한 자세로 책임감 있게 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용인시민 가운데 희생자나 부상자가 있는지 신속히 파악하고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지역내 장례식장에 안치될 경우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 수백 명 이상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나 축제를 열 때 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을 만들어 철저히 점검하고 시행하라”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임을 항상 새기면서 일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모든 관공서는 이태원 참사 소식이 전해진…
용인특례시는 ‘2022 청년 김대건길 걷기 대회’가 지난 29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 일대에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걷기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으며 사전 신청한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함께 체조를 하며 몸을 풀고 은이성지를 출발해 와우정사를 반환점으로 다시 은이성지로 돌아오는 ‘청년 김대건길’ 일부 구간 6㎞ 코스를 걸으며 김대건 신부의 고결한 삶과 열정을 되새겼다. 정윤호 용인시관광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대회를 열지 못하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쪼록 참가하신 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 길을 완주하면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김대건 길’은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박해의 위험을 무릅쓰고 삼덕고개를 걸어 사목 활동을 한 길이며 순교 후 김 신부의 유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 구간을 시가 수원교구와 협약을 맺어 조성한 길이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에 앞서 수원교구 용인 은이성지 이상훈 신부로부터 안내를 받아 김가항 성당과 김대건 신부 기념관을 둘러보고 환담을 나눴다.
용인 에버랜드는 30일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발생에 따라 할로윈(핼러윈)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시스템 재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단하는 프로그램은 ▲할로윈(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 ▲고스트 맨션 ▲크레이지 좀비 헌트 ▲좀비포토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문라이트 퍼레이드 ▲화이트 X의 비밀분장실 등이다. 그러나 레니의 대모험과 호러메이즈, 랩터 레인저 등 핼러윈 축제와 무관한 공연 등은 정상 운영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핼러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에서 핼러윈 인파 참사가 발생해 중단을 결정했다"며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2026년 7월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철도 수요가 늘어나는 곳이 많고, 철도 개설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하는 곳도 적지 않다”며 “계획 수립 시기를 2023년이나 2024년으로 앞당기는 것을 중앙정부가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7월에 발표됐다.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된다면 5차 계획은 윤 대통령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때에 세워지게 된다”며 “대통령의 철도 관련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하려면 5차 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차 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철도 사업 가운데 윤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경강선 경기도 광주~용인 연장 등 5개 노선”이라며“"수도권 뿐 아니라 영호남, 강원 등 전국에 해당되는 추가검토 사업 5개가 대선 때 윤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된 것은 노선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도시혁신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문성후 한국ESG학회 부회장, 윤의식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서현정 삼성전자 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 이승준 SK하이닉스 ESG 추진팀장,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정부공공사업총괄 담당,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에서 이렇게 훌륭한 박람회를 개최하고 도시의 미래와 ESG를 논의할 수 있는 장까지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용인을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이제 개념을 넘어 실천의 문제가 된 ESG를 도시의 변화와 혁신에 접목하는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도시의 미래와 ESG’를 주제로 기조 강연과 패널들의 세션 발표,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용인시도 영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스템 확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 결정을 골자로 하는 ‘용인시 ESG’를 소개했다. 문성후 부회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ESG의 도입
여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충우 시장 및 홍수정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결정을 위한 공론화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론화 용역사로 선정된 ㈜글로벌리서치의 시민여론조사 조사문안 설명 및 시민대표참여단 구성 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공론화 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과정을 추진하고자 시민여론조사 설문 문항에 대해 수정 및 추가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용역사는 이를 반영하여 최종 설문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론화 위원들은 시민대표참여단 구성에 대해 논의 과정을 거쳤으며 여주시의 인구 및 지역적 환경을 고려하여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공론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절차를 잘 이행해 시민들이 시청사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11월부터 시민 여론조사와 시민대표참여단 숙의 토론회 등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이 확정되면 보도자료 및 시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재활의학과는 보행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 S200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닝워크 S200은 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해 발 동작에 중점을 둔 로봇으로, 중증 장애어린이 환자에게 특화된 보행재활훈련이 가능하다.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등 성인 환자의 맞춤 재활운동에도 도움을 준다. 평지 보행과 계단, 경사로 오르내리기 등의 기능이 있으며 편마비 환자들을 위한 한 발 훈련 등 다양한 재활 운동 기능이 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보행재활로봇 치료 도입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와 성인 환자에게 질 높고 안전한 보행치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 환자의 경우 발달 수준에 맞춘 다양한 가상현실(VR) 훈련으로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 상승과 동기부여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은 지난 5월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분당 차병원-큐렉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2년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을 도입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성남권역 ‘2022. 경기미래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참가자 및 온라인 참여인원 등을 포함 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분당경영고, 성남금융고, 성남테크노과학고, 성보경영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 등 성남시 6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이 진로직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 캠퍼스를 비롯해 환경지도자와 청소년상담사 등 미래직업 전문가들도 청소년 진로 진학 상담과 미래직업에 대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했다. 또한, 마술사 최현우의 진로 특강과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담백하게 대화로 풀어보는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그리고 비보잉 ‘갬블러크루’, 아이돌그룹 ‘메이져스’ 등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환호를 받았다. 방문한 청소년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 가치관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권역 ‘2022. 경기미래직업교육 박람회’는 성남시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nyouth)를 통해서 재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대퇴골두 부전골절 환자들에게 시행한 4세대 세라믹 관절면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4세대 세라믹 관절면은 이전 세대보다 파손 위험이 더욱 낮아 뼈가 약한 고령 환자들에게 사용될 전망이다. 대퇴골두 부전골절은 허벅지 뼈의 대퇴골인 머리 부분에서 일부분만 골절되는 질환이다. 뼈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별도의 외상없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골절 크기가 작으면 보조기구와 골다공증 치료제 등 별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크거나 발견이 늦어 시간이 많이 지체될 경우 대퇴골두 파괴와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병원에 방문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로 현재 국내에서는 대퇴골두를 대체할 수 있는 세라믹 관절면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대퇴골두 부전골절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며, 골다공증과 고관절 및 척추 변형이 흔히 있어 인공 고관절 수술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