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지난 6일 산본병원 13층 회의실에서 진료 의뢰·회송 및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현 원광대산본병원장,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진료의뢰 시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환자 진료의뢰 ▲의뢰환자에 대한 성실한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결과 회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우호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재현 원광대 산본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내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설과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해 양 기관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포천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 최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7년 제1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가계부담 등을 고려해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장학금 수혜자수를 증원, 총 62명의 대학생에게 1억5천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핵심 인재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게 되어 뿌듯함을 느끼며, 더 많은 포천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단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2006년 12월에 설립된 (재)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현재 약 83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이며, 총 17회에 걸쳐 1천346명에게 약 15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광주시가 지난 3월25일부터 4월9일까지 3주간 곤지암생활체육공원 등 8개 구장에서 열린 ‘2017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에서 1부 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생활체육 대회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1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시는 60대부 우승, 30대부·50대부 공동3위 등 대회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동안 시는 광남생활체육공원, 도척그린공원, 초월생활체육공원, 곤지암생활체육공원 등을 순차적으로 건립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준공을 앞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 전국 또는 도내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교통사고 뺑소니 사건 100% 검거 실적을 올리며 경찰청에서 주관한 2016년도 하반기 ‘뺑소니 검거 으뜸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은 교통사고 조사관들의 사기진작 및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뺑소니 검거 으뜸팀’ 선발과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53개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을 대상으로 뺑소니 발생건수, 검거율, 구속건수 등으로 평가한 결과 평택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을 ‘으뜸팀’으로 선정했다. 으뜸팀으로 선정된 교통범죄수사팀은 박종용 팀장을 중심으로 김병수 경위, 김영근·장동철 경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팀장을 중심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하며 뺑소니 사건을 100%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박종용 팀장은 “뺑소니는 반드시 검거한다는 신념과 팀원 전체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심 평택치안을 구현하고 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교통범죄수사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강당에서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관내 24개 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첫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일산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일산서구 1만2천명 초등학교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통학지도 등 공동체치안 강화를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어머니회 안정희 회장과 회원들은 모든 아이들을 내 자녀와 같이 생각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송병선 서장은 “등하교 시간 어린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녹색어머니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우리 관내 학교 앞 교통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관내 ‘종전부동산’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종전부동산’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청사(건축물)와 그 부지를 말한다. 시는 지난 7일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유명철 한국농어촌공사 기획전략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있었던 권선구 탑동 55번지 부지를 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시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를 우선매각 대상자로 지정해 공개매각을 보류하게 된다. 또 종전부동산의 합리적인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의 협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약에 관한 사전 조율·역할 분담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평택시 품댄스 협의회는 지난 8일 창단식 및 회장 취임식을 진행, 이훈희(59)씨가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염동식·최호 경기도의원,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과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품댄스 협의회는 춤으로 표현되는 모든 장르의 댄스동아리들을 통합해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생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 초대회장은 이날 “춤은 우리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라며 “품댄스 협의회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평택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품댄스 협의회가 평택 시민들의 건강에 힘을 보태고 회원들이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을 가진 품댄스 협의회에는 이 회장과 임원진을 포함 총 501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동두천시체육회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3개 기관의 발전과 생활체육 진흥을 도모하고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한 3개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어르신 여가활동과 맞춤형 야외수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공동수행 ▲어르신 체육대회 행사시 체력측정과 건강정보 서비스 제공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진행한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인인구가 많은 동두천에 필요한 여러가지 생활체육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도 교통국은 교통담당 공무원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안전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통국 직원들이 교통안전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 실제 도로와 흡사한 상황에서 주행 체험을 해봄으로써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센터 소개 동영상 및 교통사고 CCTV 영상 시청, 안전벨트 체험, 직선제동코스 체험, 곡선주행코스 체험 등의 순서로 센터내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직접 주행 체험으로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8일 수원 장안공원에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건강걷기대회와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걷기운동 실천으로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장안공원에서 출발해 팔달산 둘레길까지 4㎞ 코스를 걸었다. 이어 진행된 건강콘서트에서는 ‘건강보험 출범 40년,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건강보험의 발전사를 돌아봤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