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하삼동커피 김포사우점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커피, 매실차 등의 음료를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사우동 노인일자리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현재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커피 음료 등을 무료로 지원한 이지연 대표는 “더운 날씨에도 꿋꿋이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이에 이영란 사우동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선행이 확산되어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A 김포시의원이 동료의원들만 이용하는 단톡방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후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18일 단톡방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후 실종됐다. 가족의 신고로 A의원의 동선을 확인한 경찰은 김포시 석모리 한 건물 옥상에서 숨진 A의원을 발견했다. 한편, A의원은 지난 18일 제주도로 직무역량 교육을 받으러 떠났고, 동료의원들에게 “장모님이 편찮으셔서 급히 가야한다”며 조기 복귀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마송고등학교 경기도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주최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탁구,여고부)’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023 김포 학교스포츠클럽 축제(탁구, 여고부)’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마송고 학생들(2학년 강디나, 1학년 경나연·김선아·안현아·양은지·이지혜)은 기세를 이어 매일 방과 후 오랜 시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개개인의 실력과 팀워크를 향상시켰다. 이에 학생들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용인고, 한솔고를 2대0으로(2전 2승 0패) 제압하고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선수 대표 강디나 학생은 “후배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 있을 전국 대회에서는 팀워크를 정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우승까지 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흥용 교장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알고 있기에 더욱 기쁘다”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송고는 오는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연인과 교재 폭력등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김포경찰서가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젠더기반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19일 김포경찰서는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사후 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 피해자 지원과 가해자 교정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18일 체결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이 확대되고 사후 관리 대응 체계가 더욱 공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교제 폭력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인 폭행 협박 범죄가 대부분으로 사실 연인 관계다 보니 대부분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원과 김포시풍물연합회가 함께 주관한 ‘제36회 중봉문화제’가 지난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는 ‘전통이 통통(通通), 즐거움이 낙낙(樂樂)’을 주제로 ‘김포시 민속예술제’와 ‘풍물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오천년 농경문화에서 태동한 김포시 고유의 민속예술과 풍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우저서원에서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중봉문화제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가운데 김포시 민속예술제와 풍물경연대회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이뤄졌다. 중봉문화제에서는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持斧上疏)를 재현한 지부상소 퍼포먼스, 중봉만나러 가는 길, 중봉놀이터, 중봉사진관, 중봉암기왕 드라이브스루, 중봉 밸런스 게임 등 중봉 조헌 선생의 일생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여기에 축제에서 전통 화폐인 엽전을 활용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축제에서 획득한 엽전으로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중봉사진관에서 ‘인생네컷’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또 김포시 민속예술제와 풍물경연대회는 대곶농악, 하성농악, 울림터 풍물단이 참여 등
김포시에 운영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동의안이 지난 7월 제226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이후 제227회 임시회에서도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제동이 걸렸다. 17일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에 이어 14일 오후 해당 안건에 대해 축조심의를 한 결과 부결됐다. 도환위는 여, 야 3대 3 동수로 이뤄져 있으며 지방자치법은 가부동수인 경우 부결로 규정하고 있다. 김포시는 내년 9월 현 김포골드라인운영(주)과의 위수탁 계약이 끝남에 따라 12일부터 열린 제227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재상정했다. 시는 시의회 동의를 받고 국내 입찰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1월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린 도환위 질의응답 시간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비판과 질책, 대안 마련 촉구를 요구하면서, 시가 산정한 위탁운영비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안전문제와 관련한 골드라인운영 노동조합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용역결과가 10월에 나오는데 이는 앞, 뒤가 뒤바뀐 행정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원들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위탁운영비를 산출했어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5년 위탁
(재)중앙급식 관리지원센터 최상도 센터장이 장기요양 법정 단체인 노인복지시설협의회와 노인 식생활 위생 안전 및 영양 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오는 10월 27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식생활 복지증진, 노인의 급식환경 및 영양 상태 개선, 노인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한 제도개선,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식생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노인의 식생활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단체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의 필요성에 따라 노인복지시설협의회와 협력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며 노인의 포용적 식생활 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급식 관리 지원을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로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노인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식생활 안전교육 및 정보제공 노인 영양 관리 등을 위해 전국 68개소의 이르는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김포시 하성면에 도로가 준공돼 추석 연휴 길이 뚫릴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하성면 하성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하성 도시계획도로(소로2-4호선)를 지난달 31일 준공했다. 도로공사는 하성고등학교 입구부터 태산로 인근까지 도로 연장 304m, 폭 8m의 왕복 2차로로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31일 준공, 이어 오는 추석 전까지 전면 개통할 방침이다. 하성고등학교 입구부터 태산(공원)로 인근까지 이어진 도시계획도로는 이번 추석 연휴의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성면 시내를 거쳐 통진읍 귀전 첨단산업단지와 각종 공업·물류사를 통행하는 차량들로 인한 교통 체증을 완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하성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이면도로의 좁은 도로를 이용해 불편하게 등교했으나 이 도로 개설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된다. 시 건설도로과장은 “추석 전에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통해서 하성면에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한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일명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지하철)운영과 관련해 시는 민간위탁 연장을 재차 추진한다. 12일 김포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시의회에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차기운영자 선정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에도 유사한 동의안을 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자 일부 내용을 수정한 안건을 만들었다. 동의안을 보면 내년 9월 위탁 기간 종료를 앞둔 김포골드라인 관리운영·여객운송 업무를 민간업체에 5년 더 맡기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그동안 발생한 안전사고 등 운영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사업비를 기존 안의 1379억 원보다 271억 원 더 많은 1650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9년 철도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 위탁해 철도를 운영했으며 내부 용역과 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직영 전환 대신 위탁 연장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기간 종료를 앞두고 동의안이 통과돼야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와 인수인계 등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라며 "시의원들을 최대한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 시의원들은 앞서 동의안을 부
자연산 수산물만 취급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김포시 대명항이 요즘 문화복합 어항으로 탈바꿈할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주관 ‘2021 어촌뉴딜 300공모 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대명항은 수산물을 사고 파는 단순 시장의 역할을 넘어 ‘문화복합 어항’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김병수 시장은 어판장을 찾아 최근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로 인해 다소 위축한 모습의 상인들에게 애로 사항을 듣고 수산물을 구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함께 동행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수산물 업계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1879억 원을 투입하는 대명항 뉴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수자원 어업 질서 확립 등 각종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목적 행정선 도입이 오는 2024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공기단축과 예산확보, 수산물 안전 점검 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대명항 수산물 표시 점검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대명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 안전관리교육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지원(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