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일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자연채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 19곳을 선정해 업체 대표자 등 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공동 브랜드 자연채 사용승인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로 청정지역 광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생산품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광주시 공동브랜드이다. 시는 지난 5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업전문가 및 농민단체대표 등 11인의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가 ‘자연채 상표 사용 심의회’를 개최, 신규 3개 업체와 기간연장 16개 업체에 상표 사용권 부여를 결정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기호 남양주 도시공사 사장 남양주도시공사 제3대 이기호(사진)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에 본보는 이 사장으로부터 공사 운영 방향과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고 있다. 공사의 경영비전 및 경영목표와 경영방향은 어떻게 되나? 취임 후 도전경영, 수익경영, 신뢰경영 3가지 핵심 가치를 선정해 ‘메트로폴리스 자족도시 기반조성’이라는 경영비전을 수립했다. 우선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등 공사가 주도하는 자체 개발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감동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취임 후 활동 펼쳤으며 변화가 있었나? 경영활동에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인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기 위해 취임이후 직급별·팀별 간담회 등 23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왔고, 이를 통해 직원들과 공사의 미래 비전인 ‘메트로폴리스 자족도시 기반 조성’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직원들의 공적·사적 고충을 잘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구조 다각화’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성남농협은 조합원들의 사기진작과 공동의식 함양을 위한 취지로 3일 본점 강당에서 ‘2015 조합원 자녀 및 친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은 100만원씩 73명에게 지급됐다. 이들 수혜자들은 올해 대학을 신규 입학한 조합원 자녀 및 친손자·녀들이며 이날 총 지급액 규모만도 7천300만원에 이른다. 이남규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 자녀 등에게 자랑스러워 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성남농협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조합원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영농활동에 필요한 복지환원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사업은 올해까지 수혜자 2천264명에게 총 11억999만원이 지급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소속 박정식(52) 경위, 차진석(39) 경사가 신속한 출동으로 의식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군포시 부곡동 소재 버스공영차고지 버스 안에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한 할머니가 창백한 얼굴을 한 채 식은땀을 흘리며 팔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였다. 이에 박 경위 등은 119에 구조요청을 한 뒤 할머니의 소지품을 확인하고는 딸의 연락처를 찾아 전화통화를 했고, 그 결과 할머니가 오래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에게 할머니의 당뇨 사실과 저혈당 증세를 알려줘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차진석 경사는 “최근 장인어른께서도 저혈당증세로 쓰러져 가족들이 걱정한 적이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쓰러진 모습을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할머니께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셔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19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꿈 잡고 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청소년과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공연,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진로토크콘서트, 진로 및 진학상담, 진로정보 제공 부스, 직업체험부스,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지난 3개월여 기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축제장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며 기획단원들과 재단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천대 중앙도서관이 최근 제천 베니키아호텔 청풍에서 열린 제1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학술정보협의회 공로상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협력기관인 1천646개(대학도서관 400, 전문도서관 630, 공공도서관 616)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여기에서 가천대는 최고점수를 받아 국회의장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도서관은 다양한 학술자료를 대폭 확충하고 전자정보도서관을 구축·운영해 연구자의 정보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노력해왔고 학술정보상호협정체결을 통한 학술정보 공유, 상호대차 학술정보 원문 제공 등으로 적극성을 띤 대학도서관으로 평가 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평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의 특강을 맡은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모델’이라는 주제로 최근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공직윤리 위반 사례와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고, 2015년 경기도교육청의 청렴정책 추진방향과 감사방향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중국 톈진공업대학교 양칭신 총장을 비롯한 일행들이 2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이날 의정부시를 방문한 방문단은 톈진공업대학교 양칭신 총장을 비롯한 6명과 친선우호학교인 신한대 강성종 이사장을 비롯한 6명으로 총 12명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톈진공대 양칭신 총장님을 비롯한 방문단의 의정부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텐진공대와 신한대 간 교류의 새장을 열고 한국에 톈진공대 섬유학과 분교 설립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톈진공대는 1912년에 설립해 16개 단과대학 47개 학과로 2만5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중국 교육부와 톈진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일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양평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복성)는 지난 1일 양평물맑은 시장 공설시장 부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 양평민속5일장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많은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상인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원을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경로잔치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물맑은 시장은 올해 쉼터조성사업과 보행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되면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5일장 상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소방서는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자력대피가 곤란한 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전담반을 구성, 지난 1일부터 5개월간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소방서는 경기도 최초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 컨설팅 전담반을 편성하고 대상처별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안전컨설팅 전담팀은 2인 1조 2개조로 구성·운영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역할별 임무숙지를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선 서장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재난약자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확대해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