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청소년, 군인,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해 상담 또는 치료 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의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이를 수료한 시민에게 수료증을 배부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초과정을 수료한 게이트키퍼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우울 및 자살사고 선별검사를 실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있으며, 심화과정을 수료한 게이트키퍼는 발굴된 고위험군 어르신 가정에 재 파견돼 우울 예방 및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1:1 맞춤형 돌봄서비스, ‘생명보둠이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하고 있다. 생명보둠이로 활동하고 있는 한 게이트키퍼는 “가족을 자살로 잃은 경험이 있다”며 “나의 작은 관심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들이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발작을 일으켜 위급한 상태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긴급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복기(56) 경위, 박영민(32) 경사, 최현민(36) 순경은 관양동 소재 주택가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신고자가 폭행 사실을 알면 경찰이 더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폭행 신고를 함)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박 경위 등은 지인과 술을 마시다 온몸을 떨고 심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있는 권모(34·여)씨를 발견하고는 119구급대원이 오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최현민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직장훈련 등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다행이며 여성분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특별한 바구니를 만든다. 환경개선, 의료지원, 계절나기, 정서지원, 긴급지원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행복나눔 바구니’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복지행정의 그늘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행복한 햇빛을 선물한다는 것이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단순한 행정·재정 지원이 아니라 전기와 도배, 안경 맞춤과 틀니 제작, 김장, 긴급 생활비 지원 등 기업이나 학교, 종교 단체 등 민간 영역과 협력해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달 초에는 군포1동 소재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 백미 45포(200만원 상당)를 긴급지원 바구니에 채워 저소득층에게 지원한 바 있다. 배재철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장은 “쌀 지원에서 집 안 청소까지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후원자 발굴과 연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서울장신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 및 사회복지학과와 사회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대학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현장 실습 활성화 ▲취업관련 정보제공 ▲구인·구직 연계 ▲학생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사회복지관련 전문슈퍼비전 제공 등 지역 복지 발전에 상호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지영 센터장과 장신재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협력과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복지서비스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은 지난 5일 하남시 관내 토끼박사 신우식 대표와 함께 한강변 생태공원 연못 주위에 토끼 12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방사한 토끼는 생후 4개월 이상된 수컷 5마리와 암컷 7마리로, 생태연못의 오리와 함께 산책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위례강변길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봉 의원은 “토끼는 예로부터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선한 동물로 번식력이 좋고 추위에 강하다”며, “이제 위례길을 걷는 시민과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토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정하남에 맞게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명품하남 위례길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방사 이유를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시흥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신임 여경이 순찰 중 부상을 당한 모녀를 발견하고 도움을 줘 귀감이 되고 있다.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 소속 이푸름(24) 순경은 지난 3일 순찰을 하던 중 한 여자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우는 아이와 도로변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여자와 아이를 진정시켰다. 그 여자는 아이의 엄마로, 아이와 같이 킥보드를 타다 돌부리에 걸려 함께 넘어져 놀란 상태였다. 이에 이 순경은 근처 약국에서 응급처치를 한 후 집으로 귀가시켰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경찰관은 나쁜 사람들만 혼내주는 무서운 경찰로 인식돼 있고, 매체에서도 그런 모습으로 많이 비추어져 있었는데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용인동부경찰서SMS 최근 구내 소회의실에서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동부경찰서-용인대학교간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경찰실습 학점제 수료식’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용인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주 9시간 이론 교육과 7주 28시간의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경찰실습 학점제를 통해 실습 학생들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지문감식 등 다소 전문적인 분야까지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5명씩 4개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경찰관과 합동으로 방범진단 및 취약지역 집중순찰 등의 현장 실습을 통해 치안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는 등 경·학 협력치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국립한경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전광주 교수가 지난 5월29일 몽골정부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큰 훈장 중 하나인 ‘몽골우호훈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훈장은 몽골 정부에서 몽골 발전의 기여도가 큰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으로, 한국 민간 교육자로는 처음으로 수여받는 훈장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전 교수는 몽골의 농업 및 식량생산과 관련, 혹독한 몽골의 겨울기간 동안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신기술을 소개해 몽골의 식생활 환경 개선에 커다란 도움을 준 공로를 몽골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인천지역의 우체국과 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선다. 경인지방우정청은 4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신속한 대응 조치 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체국을 포함한 인천지역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전화금융사기 의심거래에 대해 우체국이 112 신고를 하면 경찰서가 우선적으로 조치한 뒤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또한 사기가 의심되는 고액인출자에 대해 우체국이 요청할 경우 경찰이 직접 호송에 나서는 체계를 구축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백기훈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지금까지는 사기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고객이 강력하게 출금이나 이체요청을 하면 임의로 거절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심거래에 대해 경찰의 선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전화금융사기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메르스 공포로 다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걸 꺼리는 요즘, 군포시 금정동 주민들이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만들었다. 금정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금정동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에 지원, 열무와 얼갈이 50박스를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5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회 회원들과 금정동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와 메르스 공포를 이겨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봉사의 귀감이 됐다. 이현식 금정동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사랑을 실천한 지역 새마을 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치를 먹고, 힘과 용기를 얻어 항상 건강하고 신명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