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이 ‘제3회 국토경관의 날’ 행사를 맞아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와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출전한 ‘주민이 만든 서종 주민 소통공간’ 사업으로, 이 사업은 서종면에 주민들이 소통할 수 없는 공공의 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서종면이 주민들의 이동이 빈번한 곳에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아름다운 경관의 서종 ▲걷기좋은 서종 ▲문화예술이 흐르는 서종을 목표로 추진됐다. 김선대 서종면장은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와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종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바란다”고 전했다. 성종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일관성있고 합리적인 계획의 수립을 통해 서종면 내 주민소통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천대 부설 도시재생·방재연구센터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20일 대학 강당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조효숙 부총장과 공단 장기창 이사장이 나서 가진 이번 협약에서 양기관은 상호발전과 우수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해 의기투합키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양 기간은 건축물 구조안전 점검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시설물 유지관리 우수인력 양성, 현장실습·취업정보 제공, 정보자료의 공동이용, 지역사회 개발·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참여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최기봉 방재연구센터장(공과대학장)은 “노후 공동주택의 수직증축을 위한 핵심기술개발 및 안전성 확보 등 관련분야의 공동연구와 공동 커리큘럼 개발에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방재연구센터는 대학의 도시계획학과, 건축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설비·소방공학과, 조경학과 등 도시재생 관련학과와 산업환경대학원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시설에 대한 도시재생 기술지원·재난 취약성 분석 사례 자문과 연구활동을 펴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제3기 남양주시 감사자문위원회 위원 5명을 새로 위촉하고,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3기 자문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제도, 법률, 회계 등 전문적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7년 5월19일까지 2년간이다. 자문위원들은 감사자문위원회 발전 방향 및 감사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과 함께 시민 불편사항 등 제도적으로 취약한 분야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감사 사항 발굴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한 감사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시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고강도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감사자문위원님들께서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청렴한 남양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실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 학습교실은 생업으로 인해 시 평생교육원이나 각동 주민자치센터로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적정 장소를 찾아가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캘리그라피’, ‘수납전문가 과정’ 등 2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구리전통시장에는 230여개의 점포가 소규모 자영업으로 1인이거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구리시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캘리그라피 학습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홍보 문구를 직접 원하는 글씨로 표현하는 학습이고, 수납전문가 과정은 점포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요구되는 공간 활용과 상품의 정리 정돈기법을 익히는 평생학습 과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 펴는 평생학습이 주효함에 따라 앞으로 이를 널리 확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시흥소방서는 21일 시흥시의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의용소방대원 1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경연으로 현장 대응기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폐소생술과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방수자세의 3종목을 평가한 이번 대회는 현장활동에 필요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의 소방기술 연마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원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종훈 서장은 “지역 봉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정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시 오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구 시청(여성문화센터 내 주차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알뜰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업체로부터 기탁 받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벼룩시장으로 마련된 수익금 80여만원은 오포읍에서 마련한 성금 120여만원과 오포읍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박모(74)씨의 병원비로 사용되도록 박상석 오포읍장에게 전달됐다. 박범식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따뜻한 오포읍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읍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감사드리며, 수익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이 지난 20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열린 ‘개교20주년 기념식 및 제3회 태촌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태촌문화대상은 교육·학술·예술·문학·지역사회개발 부문 등에서 뛰어난 연구·창작 활동 등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사람을 발굴, 선정하여 매 5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지난해 9월까지 4년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대학의 인식을 바꿔놓았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 ▲간호과 4년제 수업연한 도입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및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설치 ▲전문대학 엑스포 개최 등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바로 서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각인시켰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이 위기청소년의 눈물과 희망을 위한 토크콘서트인 ‘내일의 아이들’을 지난 2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었다. 이날 이야기 손님으로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을 운영 중인 명성진 목사, 피에로 형사로 유명한 박용호 경위,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의 최승주 대표 등이 출연해 청소년 문제에 대해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가수 전인권과 저명한 RISD(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건축과 교수인 피터 태기우리(Peter Tagiuri), 음악을 통해 본드중독을 극복하고 전문밴드로 거듭난 MG밴드가 특별출연했다. 명성진 목사는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왜 그런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야한다”며 “아이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불량청소년이란 낙인을 벗고 현재 비행예방청소년 전도사로 활동 중인 전한빈군과 이번 토크콘서트의 로고를 디자인한 최종성군은 본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송호창 의원은 “우리 아이들 대부분이…
최성 고양시장이 대한민국 복지대상과 세계 부부의 날 ‘특별 시장 부부상’을 동시에 받는 겹경사를 안았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제20회 세계부부의 날을 맞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특별 시장 부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특별 시장 부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업무 수행과 헌신적인 내조를 통해 모범적 부부상을 확립한 부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 상은 최성 시장 부부를 포함, 4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최 시장 부부는 저서 ‘부자엄마,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 ‘아내만큼 경의선이 좋은 남자’를 통해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또 이날 복지미디어그룹 ‘대한민국 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배려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복지나눔 1촌 맺기와 복지예산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등 사업을 펼친 것에 높은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21일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별교부세 2억원도 함께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4개 분야 32개 지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남양주시를 비롯한 기초단체 6곳과 인천시 등 광역단체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업인과 간담회, 민관 합동토론회 등 규제 개선 노력을 입체적으로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에게 불편·부담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약하는 자치법규 속 숨은 규제 58건을 정비하고 상위법령 규제 86건을 중앙부처에 건의,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건이 반영되기도 했다. 특히 법령에 없는데도 시민에게 시간·경제적인 부담을 주었던 건축설계자문 규정을 폐지, 건축허가 기간을 평균 8일 단축하고 연간 설계비 1억500만원을 줄였다. 이석우 시장은 “각종 규제를 제한 없이 검토해 과감히 정비하고 개선 사항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는 불합리한 중앙법령 개선 건의 수용률이 우수하고, 임진강 고시 개정과 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한 기업 생산기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