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안성시 소재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업투자금융부분 부행장, 대기업영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기업 지원 및 우수 6차 산업 농·식품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를 통해 NH농협은행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자문단을 활용해 6차 산업 관련 창업 초기 기업은 물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오는 4월 초 진행 예정인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주관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일반 기업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NH농협은행의 대고객 사은품을 앞으로 6차 산업 제품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농·식품 제품의 판로를 위해 운용중인 CEO 꾸러미 구매단에 기업 CEO의 가입을 유도해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가 가능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박규희 NH농협은행 부행장은 “농산물 판로지원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방안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농·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과 판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구리소방서는 23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7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은 일방향 3차로의 병설터널로서 길이가 무려 3.7㎞에 이른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70여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7대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터널 개통 전 용접작업에 의한 터널 내 화재대응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실전에 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재난수습 등 구리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시는 지난 22일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양천 둔치 등에서 기념행사와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물사랑 희망나무’의 희망메시지를 나무에 걸어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하천 내 및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관내 하천에서는 54개 단체, 800여 명이 참석해 1사1하천 가꾸기 사업도 병행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제는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운이 좌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어 물 관리 및 절약에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UN(국제연합)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보존·관리할 것을 다짐하는 날로 삼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연천경찰서는 22일 청사 3층 강당에서 연천군태권도협회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아동안전 수호천사’ 업무협약 후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관내 태권도 관장들을 ‘아동안전 태권브이’로 위촉한 것이다. 선발된 태권브이 수호천사는 차량으로 학생들을 이동시키며 관내 우범 지역을 순찰하고 아동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김홍민기자 wallace@
경기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강사 양성 기본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부패방지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교육청을 비롯한 각 학교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강사의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청탁금지법의 이해’,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교육과정으로 관계 법령뿐만 아니라 사례와 현장의 경험을 담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80여 명의 교육대상자는 희망에 따라 학교의 청렴교육 강사 요청 시 ‘찾아가는 청렴교육 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청렴교육 강사의 발굴과 역량 개발로 일관성 있고 내실 있는 청렴교육을 확대해 경기교육의 청렴성 및 책임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0일과 21일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릴레이 특별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지청 청사 및 수원역사 내, 21일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에서 열린 ‘릴레이 특별안보사진전’은 국민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인 24일에는 수원 만석공원에서 보훈단체연합회경기도지부 주최로 안보결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대표가 추모편지를 낭독한 후 학생들이 추모 풍선을 띄우며 선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릴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장 직무대리 조정훈
최근 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장애학생과 매일 함께 등교를 하는 있는 요원이 있어 화제다. 성남 대일초등학교에서 복무중인 윤진혁 사회복무요원이 바로 그 주인공. 경인지방병무청 소속인 윤씨는 자신이 전담하고 있는 중증 장애아동이 제 시간에 등교를 잘 하지 못하자 매일같이 학생의 집을 방문해 함께 등교하고 있다. 또 함께 나온 후에는 퇴근 시간까지 잠시도 학생들에게서 시선을 놓지 않고 세심한 보살핌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윤진혁 요원은 특수학급 지원 업무 외에도 학교 내의 다른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기존의 고정된 틀을 깨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 교직원들이나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에게도 감명을 주고 있다. 윤 의원의 이처럼 성실하고 진중한 모습은 기존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만큼 눈에 띄고 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성실복무로 모범이 되고 있는 윤진혁사회복무요원에게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의무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본사 상황실에서 김한섭 사장과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도시공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교육, 기술 자문과 함께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관, 주차장, 휴양림 등의 주민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상호 교류 및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와 기흥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연내 동천지구와 기흥역세권 2구역을 비롯한 관내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공영차고지 조성과 도로개설, 주거개선 등 공공인프라 건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을 반영해 주민이용 시설의 자체 안전계획 수립은 물론 해빙기와 장마철 등 위험집중 시기에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한섭 사장은 “안전관리는 99.9%가 잘되더라도 0.1%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며 “고도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공사의 모든 사업장을 무재해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17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년 만에 경기도지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전국 시·도 적십자 봉사원 13만여명을 대표하는 임원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의 공동 과제를 협의하고, 전년도 활동 평가와 올해의 활동 방향 등을 수립하는 자리다. 첫날인 2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인 최정원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총회 개회식과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봉사원 50명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총재, 전국협의회 표창 등 수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훈동 경기도지사 회장은 ‘봉사는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평소 봉사에 대한 자신을 철학과 견해를 전국의 봉사회 임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사업 소개 및 2017년 봉사회 전국협의회 본회의가 열려 사업방향 공유 및 사업계획, 예산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와 봉사회 소속 봉사원들은 국내 위기가정 2만 가구와의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