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시청 광장에서 여성안심귀가 전용 차량 인도식을 갖고 생명 안전 사업에 공동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영순 시장은 백동흠 구리경찰서장에게 시에서 구입한 여성안심귀가 전용차량을 인도했고,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백 서장은 시민의 안전보호에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박영순 시장은 “여성들이 늘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평안한 도시조성을 치안당국과 강력히 추진,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가수 조관우의 ‘꽃밭에서’ 노래의 한 부분이다. 조관우의 공식 팬클럽 ‘관우사모’가 노래 가사만큼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전달해 화제다. 최근 ‘관우사모’는 조관우의 콘서트 때 화환대신 쌀을 받고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에게 나누어 달라며 시에 쌀 400㎏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19일 고양동, 행신3동, 백석2동, 주엽2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노인 40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관우사모’ 관계자는 “가수 조관우씨가 고양시의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게 되었고 고양시의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꽃밭 고양시를 만들고 고양시민의 생활 속에 나눔을 실천하는 ‘꽃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19일 가평고등학교 역사관에서 1학년 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교실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김기복 회장, 김희성 부회장 등 가평군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통일교실에는 북한이탈민 김나영 강사가 ‘대한민국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탈북동기 및 대한민국 정착생활로 느끼는 점 등을 설명하는 등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통일의 필요성 고취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기복 협의회장은 “현재 가평군협의회는 가평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매달 1회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영실 행정실장은 “북한이탈 강사를 초빙해 북한에 대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청취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현실감있게 와 닿았다”고 말하고 “학생들이 오늘 강연내용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면 앞으로 통일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모금한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7천321달러(한화 809만766원)를 네팔화훼협회(Floriculture Association Nepal)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진 발생 이후 지난 4월27일부터 5월10일 폐막일까지 2015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화훼교류1관 ‘네팔관’에 설치한 모금함에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은 것으로, 대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것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네팔화훼협회에 피해 가족들과 네팔 국민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위로한 후 “사고로 인한 부상자들의 쾌유와 안녕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지진피해 희생자를 위해 1천달러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인디언 쿠스코’ 공연팀이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140만원을 주 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꽃박람회 재단에 전달, 국경을 넘는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는 19일 주한 네팔 대사관을 방문해 카만 싱 라마 주한네팔 대사에게 지난 4월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는 성금 1천297만 2천원을 전달했다. 앞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양기대 광명시장과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광명시 기독교연합회,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광명시 해병대 전우회 등은 네팔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펼쳤다. 양 시장은 “아름다운 도시 카트만두 일대가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니 안타깝다며 재난으로 고통과 절망에 빠진 네팔 국민들의 아픈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라마 대사는 “성금은 지진 피해자 구호 사업에 투입될 것이며, 한국인들의 친절하고 선한 도움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성남시는 지난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사회인들에게 이재명 시장의 명의로 ‘성년의날 축하카드’를 보냈다. 축하카드를 보낸 성년이 된 성남지역 청소년은 1996년생 1만3천여명에 달한다. 이날 이들이 받은 축하카드에는 성년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장미와 “성년됨을 10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스무살의 꿈으로 세상을 물들일 수 있는 당당한 청춘이 되길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시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같은날 시청 야외광장에서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시흥경찰서는 19일 탈북민 35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4대 사회악 및 기초 생활법률과 경찰 관련 홍보활동을 위해 탈북민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실은 가정폭력 등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과 함께 피해자 보호활동인 전문 상담기관 연계, 의료비용 지원 등 탈북민의 범죄발생시 대응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탈북민 정모(42)씨는 “이번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4대 사회악의 용어, 예방법등을 알기 쉽게 설명 들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창수 서장은 “탈북민은 초기 정착 과정에서 범죄피해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기초 생활 법률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4대 사회악 근절 등 치안 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산대학교가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에 대해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함겸 교수, 김주성 총장, 이자희 교수 /안산대 제공 안산대학교는 이자희 영유아학부 교수와 김함겸 방사선과 교수가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는 1990년부터 영유아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아교사 인재양성을 위한 학업지도와 재학생들의 교육성과 개선 등 인성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 또 핸드벨 전공동아리 지도, 해외선교, 음악봉사 활동 등의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통해 후학을 위한 교육봉사를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재양성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1993년부터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연구업적과 적극적인 국내외 연구발표 및 학회활동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교무처장 보직 시 학술연구 활동에 필요한 규정 정비와 연구비 지원 정책을 추진해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학과학술제 지도,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공동연구, 다수의 국제적 연구 발표 등 다양한 학술 진흥 활동을 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9일 가평경찰서를 방문해 김근수 서장과 동료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소통·화합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조직운영 철학과 업무추진 방향을 일선 직원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이날 경찰발전위원회 김인규 사무국장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가평서 수사과 이윤복 경위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임직원들이 최근 사회공헌활동 추진 사업으로 가족자원봉사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청소년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말 여가 시간에 가족이 함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애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그 첫번째 행사로 지난 17일 김포시에서 주최하는 ‘2015년 세계인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환경정화활동 및 청소년근로인권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주말,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 등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흥원 당담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