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하기관 인사 채용의 전문성과 집행부의 빠른 행정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박명순 시의원(태평1·2·3·4)은 최근 개회된 제275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집행부의 잘못된 문제에 대해 과감히 혁신하고 개혁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어 공정과 혁신을 주장하는 신상진 현 시장의 뜻이 제대로 공직사회 등에 접목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했다. 먼저, 박 의원은 산하기관 모집공고에 있어 전문성을 명시해 자격에 맞는 지원자를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집행부에서 성남시의료원 부원장 모집시 4급 공무원 출신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현격히 낮은 퇴직공무원이 지원해 현재 근무중에 있다"며 "현 집행부에서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모집에 퇴직공직자들이 대거 몰린 것은 전문성을 명시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평생 논밭을 갈던 농부가 어느날 갑자기 어선을 몰고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나간다면 만선은 커녕 어부 전원이 익사하고 말 것이다"며 "지금의 성남시 산하기관 모집공고가 이와 다를 바 없으니 앞으로 모든 모집공고에는 전문성을 명확히 명시해 어부는…
이천시가 허가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중대 민원 발생 시 실무자의 업무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허가관련 법령의 운영 및 집행에 관한 협의 및 자문역할을 함으로써 민원처리에 속도를 높인다. 이천시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허가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으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이에 대응하는 허가 민원처리 지연 및 재량범위 일관성 문제가 불거짐에 따른 조치다. 협의체 위원장은 종합민원국장을 필두로 종합허가과장 및 팀장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업무노하우 공유로 협업 행정을 추진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무협의체 결과의 체계적인 관리로 유사한 업무 처리 시 일관성 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적극적 법령해석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천시민이 만족하는 행정민원처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 중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은 지역 재난 안전을 위한 예산 5억 원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 예산 2억 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총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지역 재난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 원은 중원구 버스정류장 인근 17개소에 방범용 CCTV 약 60여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영찬 의원은 “우리 중원지역 주민들은 마을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 주변 지역의 CCTV 설치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우리 중원지역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설치로 재난 안전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2억 원은 중원구 하대원동 공설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 사업으로, 2023년 1월 설계에 들어가,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영찬 의원은 “하대원 공설시장은 현대화된 전통시장이지만, 1층 점포의 경우 우천과 햇빛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이었다”며 “햇빛 차단 및 비가림시설 설치로 시장 이용자인 중원 주민과 시장…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심장내과 장양수·문재연·김상훈·강세훈 교수팀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앙코르서울 2022(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EVAR(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과 ‘PTA(경피적 혈관성형술)’ 시술을 공개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18개국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분당 차병원 심도자실에서 진행한 EVAR, PTA 시술은 복부 내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벽이 여러 원인으로 약해져 직경이 늘어나는 복부대동맥류(Abdominal Aortic Aneurysm, AAA) 치료로 대퇴동맥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위치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으며,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심장내과 문재연 교수는 “세계적 심혈
여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주대학교 용마체육관에서 구직자의 실업문제 해소 및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2022년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와 여주일자리센터가 주관하며, 여주고용복지센터,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한다. 채용행사에는 (뉴)아세아, 이마트 물류, 쿠팡, 성우패널시스템 등 지역의 우수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물류·생산·사무 등의 분야에서 약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면접관과 구직자간에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루어지며, 부대행사로는 이력서·면접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무료 사진촬영, 취업 타로카드, 노무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5~6일까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고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모현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34명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의회를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시의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이창식·이교우·김상수·황미상 의원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했다. 의원들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지방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의회는 언제나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직접 보고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지방자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
용인특례시 ㈔반딧불이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반딧불이 나이스’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사)반딧불이는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 프로그램’이 국가 평생 교육발전과 국민 평생학습 문화확산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이스’는 장애인의 창작할동 및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평생학습의 기본으로 삼아 이용자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 협력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인선 교장은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한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시간 속에 감회가 새롭고 어느 순간보다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NH농협 용인시지부와 이동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은 지난 6일 처인구 이동읍 조손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접수된 돌봄대상자의 지원 요청에 따라 소득, 주거상태 등을 고려해서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진행됐다. 박동준 지부장은 “ 농촌고령화로 인해 홀몸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농촌상황에 복지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을 최대한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준선 조합장은 “ 관내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 행복한 농촌, 살기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난 6일에는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불고기, 장조림, 햄볶음 등 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홀로 어르신 등 20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이동읍 송전리 송전교회가 1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즉석밥, 밀가루, 쌈장 등이 들어있는 생필품꾸러미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동읍은 기탁된 물품을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는 송전교회와 바쁜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5~16일까지 시청 하늘광장에서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디지털 축제 한마당에 중점을 뒀다. 구독자 62만 명에 달하는 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멤버인 ‘약’이 무대에 올라 ‘미래기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가상현실(VR) 부스에선 버스 좌석에 앉아 VR 고글을 착용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VR 버스, VR 시뮬레이터가 탑재된 트럭 위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선 AR 보물찾기, AR 콘텐츠 체험을 아두이노 체험관에선 자동차 키트 만들기, 디지털시계 만들기, 선풍기 키트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사물인터넷 체험관에선 3D 프린팅 출력, 3D펜 체험,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ㆍ스마트팜 작동 시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드론체험, 로봇축구 대회 등이 열리는 로봇 전시 체험관도 볼거리다. 또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3개 학교 IT 관련 학과와 동아리도 현장에서 학과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