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기의 코너 속 코너 '몸으로 말해요'는 뭔가 어설픈 듯하지만 시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초등학교 아이들 10여 명과 함께 한 시간은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자아냈다. 그가 "가수야. 춤추고 있는거야. 가수야"를 강조하며 동작을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웃음보가 터진다. 깔깔깔 웃고 떠드는 사이 누군가 외친다. "BTS, 방탄소년단'이요". 그러자 정답하며 선물을 가지고 온 김성기는 이 춤이 그 유명한 다이나마이트 춤이란다. 이 춤이 그 춤이라 인정할 순 없지만 재미있었다는 점에선 모두가 한마음 인듯했다. 정예화 아나운서도 "이걸 맞췄다고요"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이다. 특히 한 아이가 '김성기다'를 외치며 '얄리얄리 얄라셩~'을 부르자, 일명 떼창이 벌어졌다. '문과1등' 김성기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과 퀴즈를 풀어보며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선물이 돌아가도록 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마지막 순서로 다같이 모여 찍은 단체 사진은 아마도 아이들에게 평생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신문 유튜브 채널인 '더팩트TV'의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가 열린 26일, 하늘이 축복이라도 하듯 청명한 날씨는 단연 최고였다.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출연진과 촬영팀, 스텝 모두 화이팅이 넘쳤고,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웃음과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인 '문과1등(개그맨 김성기)'과 '이과1등(개그맨 신흥재)'의 화려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진행 또한 매우 돋보였다. 이들과 함께 각각 팀을 이뤄 움직인 정예화 아나운서와 송서이 아나운서 또한 미모는 기본, 개그맨 못지 않은 유머와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던 수원화성돌기가 올해 16회를 맞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전환, 다소 아쉬웠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졌는지 알 수도 없을 만큼,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 웃고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와 문화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진한 감동과 지식의 양식으로 기억에 남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도 상당한 이슈로 기록될 듯하다. 행궁 광장에서 출발해 성신사, 서장대, 장안문, 연무대, 봉화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 내내…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 '더팩트TV'가 26일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과 출연도 이어졌다. 바쁜 일정을 쪼개 행사장을 직접 찾고 시청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추억을 쌓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의 짧은 인터뷰를 소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 “창의적으로 수원화성을 안내하고 함께 즐길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 '화성 팀’의 코스 중 하나였던 연무대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깜짝 방문 및 출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염 시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는 이번 행사에 대해 “경기신문과 수원시, 수원문화원, 수원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한 뜻 깊은 행사인데, 올해는 많은 사람이 현장 참여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그러나 유명 유튜버들이 화성을 돌며 화성 곳곳의 역사적 정보와 의미를 전달하는 창의적 방식으로, 영상으로나마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華城)은 아름다운 성, 빛나는 성이라는 뜻이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 사상을 느낄 수 있는…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 '더팩트TV'가 26일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과 출연도 이어졌다. 바쁜 일정을 쪼개 행사장을 직접 찾고 시청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추억을 쌓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의 짧은 인터뷰를 소개한다. ◆김승원 국회의원,“학창 시절,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 직접 참여한 기억 떠올라…” 수원 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의미가 있는 행사라 이날 현장을 찾았다는 김승원 의원은 화성행궁 광장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 의원은 “수원에서 나고 자라 화성에 대한 기억이 많다. 학창시절, 정조대왕 능행차에서 치타대 일원으로 참여했었다. 땡볕 아래에서 열심히 연습하던 일이 떠오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개최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정조대왕 능행차’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이번에는 반드시 세계문화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앞서 많은 분들이 추진해온 일인 만큼 꼭 성사시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 '더팩트TV'가 26일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과 출연도 이어졌다. 바쁜 일정을 쪼개 행사장을 직접 찾고 시청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추억을 쌓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의 짧은 인터뷰를 소개한다. ◆김영진 국회의원,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이지 않고 행사가 이어진 데 의미가 있어…” 김영진 의원은 수원화성이 자리한 팔달구가 지역구인 만큼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했다. 수원화성돌기 체험의 출발점인 화성행궁 광장에서 출연진과 촬영팀이 실시간 방송을 위해 리허설을 한창 진행하고 있을 때였다. 걷기 행사에 딱 맞는 푸른색 점퍼 차림으로 행사장에 나타난 김 의원은 “수원화성돌기 행사는 수원 화성을 알리고, 수원 시민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 중 하나다. 그래서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랜선 걷기 대회로 전과 다르게 진행하지만, 행사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현재 한국 미술계에 영향력 있는 인사를 뽑으면 방탄소년단(BTS) RM이 상위권에 들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가 본 전시, 산 작품 하나하나가 화제다. 연예인 출신 화가들의 활동도 늘고 있다. 직접 전시를 주최하는 연예기획사도 등장했다. 미술과 대중문화 사이 벽이 낮아지고, 연예계가 미술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 RM의 '선한 영향력'에 환호하는 미술계 RM은 최근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승조 회고전, 가나아트센터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국제갤러리 에이스트릭트 전시 등을 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렸다. 미술을 사랑하는 스타들의 행보는 팬들의 관심으로 연결된다. RM이 다녀간 전시에는 BTS 팬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거대한 파도를 실감 나게 구현한 멀티미디어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던 에이스트릭트 전시는 RM이 찾은 이후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붐볐다. 국제갤러리 관계자는 "주말 기준 하루 관람객이 450∼500명 정도였는데 RM 방문 이후에는 평일에도 하루 제한 인원 600명이 금방 찼다"고 전했다. RM은 지난 12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청소년 등을 위한 미술 서적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요즘, 안방극장에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출몰해 더 오싹함을 안긴다. '공포극=여름'이라는 오랜 공식을 깨고 최근 좀비부터 구미호, 악귀 사냥꾼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 공포 드라마들이 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최근 작품들은 소재와 장르에서 더 다양화한 것도 특징이다. 먼저 정통 공포극에 가까운 작품들로는 올레 tv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시리즈와, '태양의 후예'·'도깨비'·'미스터션샤인'의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있다. 이 작품들은 또한 학원 공포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학교기담'은 응보고에 얽힌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호러극으로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세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구천을 떠도는 억울한 혼령들, 그리고 악의 응징이라는 고전적인 이야기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성도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부분이 오히려 공포감을 배가했다는 반응도 있다. 연내 공개될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툴이 고등학생 차현수가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게 된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웹툰을 원작
청명한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을 떠나기 힘든 이들을 위한 색다른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 '더팩트TV'는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한다. 유튜브 채널 '1등 미디어'를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문과1등'과 '이과1등'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화성돌기를 진행하며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화성돌기 코스는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성신사, 서장대, 장안문, 연무대, 봉화대를 거쳐 출발지인 행궁광장에서 마무리된다. 식전 행사로 진행자와 출연진의 '수원화성 온라인 OX 퀴즈'와 '온라인 실시간 즉석 삼행시 짓기' 등이 준비됐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 돌며 진행되는 '수원화성 바로 알기 미션'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 경품을 얻어갈 수 있다. 이번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는 경기신문 홈페이지와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 '더팩트TV'(https://www.youtube.com/channel/UC7HqQeBzbXO
경기문화재단이 다음달 15일까지 2020 경기예술교육활동가 전문연수과정 '코끼리를 데이터에 넣는 방법'에 참여할 예술교육활동가 및 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예술교육활동가의 기술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온라인 세미나(4회차)를 통해 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과정을 짚어보고,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온라인 세미나는 다음달 13일과 15, 20, 22일 4차례 열리며, 회차당 선착순 5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853-9826) 및 메일(kjih6335@ggcf.or.kr) 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가 새롭게 개편됐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민의 비대면 문화 활동 촉진을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웹사이트 지지씨와 경기문화포털의 통합 서비스를 구축,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특징은 ▲종합적인 경기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사용자 중심의 화면 구성 ▲경기문화재단 회원 서비스 연동 등이다. 공연·전시·교육과 같은 온오프라인 문화행사 일정을 달력과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장소의 행사를 검색하기 쉽게 했으며, 도내 문화시설 현황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년 간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으로 자주 찾는 기능을 첫 화면에 구성하고, 세부 페이지의 내용과 이미지를 간결하게 배치하는 등 디자인과 메뉴를 전면 개편, 가독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지지씨 뿐 아니라 재단의 소속기관 홈페이지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전시·교육 활동을 예약할 수도 있다.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홍보 채널로도 활용이 가능토록 해 눈길을 끈다. 경기문화재단 황록주 통합홍보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