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탈북노인을 초청,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카네이션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탈북민 노인을 격려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했다. 이날 만안서는 안양5동 한 음식점에서 탈북노인을 초청해 카네이션 등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우리 사회에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민모(71)씨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식사도 대접받고 선물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만안경찰서장과 보안협력위원회의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동 서장은 “앞으로도 안양만안경찰은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중교육문화교류친선협회(이하 한교협)의 중국쪽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7일 창춘시 만리직업학교에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중국측에서 궁극(전 길림성선전부부부장) 공자학회장, 강만수 회장, 지홍 미용학원장, 김용국 창춘직업기술학원 한국어과장이, 한국측에서는 한교협 김일남 회장, 라택주 사무총장 등 다수가 참여했다. 향후 한교협 창춘 사무실에서는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한중 양국 학생들의 문화체험 행사 등의 관련행사는 물론 한중 유학설명회, 자문봉사, 한중 초·중·고의 자매결연업무 및 유학 업무, 한국 대학교 홍보활동, 한국의 미용전문학교 분교설치와 패션, 간호조무사 양성 및 웨딩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한국마사회(KRA)가 저소득주민의 취업과 의료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는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상을 정립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 9일 상대원1동복지회관에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무한돌봄네트워크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1천250만원으로, 이 성금은 3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결혼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한국요리 수강, 다문화가정 아동의 심리·정서를 위한 집단치료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마사회 분당지사는 중탑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 성남지역관내 각종 복지관과 소외계층 세대 등에게 사업지원금, 성금 등을 연중 제공해오고 있다.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속히 익힐 수 있도록하는 것은 모두가 나서야 할 일로 마사회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광명지사는 지난 7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사업 기금 6천66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박진우 지사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기
“자식으로서 당연히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상을 받게 돼 쑥스럽습니다. 어머니가 만수무강하시도록 더욱 잘 보살피겠습니다.” 40여년간 시어머니를 모시며 효행을 실천해 지난 7일 제43회 어버이날 국민포장을 수상한 광명시 광명4동에 거주하는 정영익(69·여)씨의 수상 소감이다. 이 국민포장은 정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익시설에 많은 재산을 기부했거나 이를 경영한 자 및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정씨는 22살에 홀몸이 된 시어머니(91세)를 46년동안 극진히 봉양하며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어 자녀의 존경을 받아왔다. 정씨는 또 주위의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등 지역봉사도 적극 실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의정부시가 제9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제5회 가족문화대축제가 시민 2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가족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가족골든벨 프로그램, 어린이들의 꿈고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경찰관 및 소방관 등의 직업 체험마당, 외국 먹거리체험, 실버문화센터 사진교실 등으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20여종의 말하는 앵무새와 원숭이, 대형비단구렁이 등 희귀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숲속의 동물원과 제2군수지원사령부의 군수품 전시,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한기범 선수의 싸인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의정부시 최진숙 여성가족과장은 “가족문화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들과 협력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적인 의정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통체육문화센터에서 65세이상 어르신 1천여 명을 모시고 ‘영통1동 어버이 큰사랑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건강기원 만찬, 실버 노래자랑, 방송인 김정렬·한무·김연숙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노인 정서를 반영한 이벤트 행사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서부지사에서 건강진단(상담)소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격의식을 높이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한 부부경찰관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교로 간 경찰 형’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그려 화제다. 바로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 이은택 경장과 수사과 김수희 경사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최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한 이 경장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번 웹툰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학교로 간 경찰 형’은 경찰관이 학교로 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으며 학교폭력의 여러가지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이다. 과거 이 경장 부부는 경기청 홍보영상인 ‘경기경찰이 함께 해요’를 시작으로 홍보물 제작에 함께 참여한 후 ‘골목조폭? 그게 뭔데?’ 등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또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4대악 근절 UCC ‘4대악을 아시나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범죄예방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은택 경장은 “평소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양평군에서 복덩이 여섯째아가 또 다시 탄생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읍 공흥리에 사는 심의섭(41)·김미영(33) 부부가 지난달 13일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이 부부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난 6일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들을 직접 방문해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고 복덩이 아기의 출산을 축복했다. 또 양평군 약사회에서는 이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농협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처럼 올해 양평읍에서는 다자녀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군이 2012년부터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용인서부경찰서는 7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성·가정폭력의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내 여성단체, 장애인협회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 서장, 용인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 용인가정상담센터 사무국장, 용인여자의사회 대표, 정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수지·기흥구 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법·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활동 현황 등 상호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석 서장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자가 형식적인 지원 및 제도적 미비로 상처를 받고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경기경찰청 교육센터 강당에서 8개 경찰서(수원중부, 성남중원, 화성동부 등) 시민경찰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의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2015 시민경찰학교 합동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입교식은 시민경찰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고자 개최, ▲경기경찰 홍보단의 환영공연과 경기경찰 홍보영상시청 ▲시민경찰학교 경과보고 ▲경기청장의 협력치안 활동의 필요성 당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양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청장으로서 바램은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경찰이 경기도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며, 시민경찰학교를 가장 뛰어난 CEO과정으로 만드는 것이 그 꿈을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경기경찰청은 각서별 실정에 맞춰 보이스 피싱, 교통사고 처리요령과 같이 시민들의 관심도 높은 교과목 운영,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저명인사 특강, 시뮬레이션 사격과 112상황실 견학 등의 경찰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