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레저로 스크린파크 부천점에서 열린 ‘제1회 부천시장배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레저로 스크린파크골프가 후원에 나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크린 기반의 실내 파크골프 경기라는 점에서,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대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12개 레저로 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예선전을 거쳐 총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에서는 서울의 이승훈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전남 광주의 정지선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첫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크린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부천시가 이 같은 종목의 전국적 확산에 중심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접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선수단 벤치를 새롭게 교체하며 전력에 힘을 더했다. 현재 부천은 리그 잔여 4경기(10월 20일 기준)를 남겨두고 승격 경쟁에 한창이다. 매 경기 총력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구단은 선수들이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부천시 체육진흥과의 지원을 받아 벤치 교체를 추진했다. 새롭게 마련된 벤치는 기존 플라스틱 의자 대신 내구성과 쿠션감을 강화한 시트로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등받이에는 구단 엠블럼을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에 따라 부천은 지난 주말 열린 35라운드 천안전을 시작으로 남은 홈경기 전부를 새로운 벤치에서 치르게 됐다. 새 벤치 효과는 첫 경기부터 빛을 발했다. 부천은 천안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이의형 선수는 “좌석이 더 넓고 쿠션감도 좋아 선수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며 “새 벤치가 팀에 좋은 기운을 전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벤치 교체를 적극 지원한 조한규 부천시 체육진흥과장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 부천FC1995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는 앞으로도 구단의…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빛, 자신감,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2025 부천시 학습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50여 명의 문해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며,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학습자 자긍심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는 2004년 설립 이후 13개 기관이 참여해 시화전, 슬로건 공모, 문해교사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증진하고 있다. 이번 학습문화제 1부에서는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드림’의 공연과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낭송, 문해교사 강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시민 투표로 선정된 슬로건 ‘문해, 세상과 소통하는 징검다리’가 향후 2년간 공식 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는 문해교육에 헌신한 교사 30명이 소개됐고, 참가 학습자가 직접 참여한 ‘문해 골든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차재경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회장은 “배움을 통한 삶의 변화와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도전하는 학습자들이 자랑스럽다”며 평생학습도시 부천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8일 소사구민 체육대회와 부천김포 노동가족 체육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민과 노동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화합과 발전 의지를 밝혔다. 소사구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열린 제52주년 시민의 날 기념 소사구민 체육대회에는 10개 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식, 모범시민 표창, 동별 대항 경기 등이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부천체육관 잔디구장에서 열린 2025 부천김포 노동가족 체육대회에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부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노동자들의 화합과 건강한 노동문화 확산을 응원했다. 김 의장은 “노동 현장의 노고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은 노·사·정 상생 전통이 뿌리내린 도시로,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가치 존중을 위해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 행사는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지역 주민과 노동자의 화합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하는 ‘Go! Doko Hero’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지난해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독도동아리 KID 학생들을 첫 번째 주인공으로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와 한국에서 18년간 ‘dokdotakeshima.com’ 사이트를 운영하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린 스티븐 바버(Steven Barber) 씨를 소개한다. 그는 한국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 온 인물로, 서경덕 교수가 직접 캐나다 현지를 찾아가 그의 삶과 신념을 영상에 담았다. 20일 공개되는 1편에서는 바버 씨가 독도 홍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자부심 등을 인터뷰로 풀어낸다. 이어 공개될 2편에서는 바버 씨의 가족이 거주하는 집을 방문해, 그가 18년간 걸어온 길을 동행해온 가족들의 진솔한 마음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한다. 영상은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교차 편집해 감동을 더했다. 서경덕 교수는 “바버 씨는 국적을 넘어 진정으로 독도를 사랑한 분”이라며 “이런 숨은 영웅들이 있었기에 세계 각지에서 독도의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가 공동 주최하는 뉴미디어 전시 ‘MetaSensing–감지하는 공간’이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0년부터 이어진 한–프 디지털 아트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AI와 XR 기술을 예술 언어로 해석해 기술·자연·인간의 새로운 감각 생태계를 탐구한다. ‘MetaSensing–감지하는 공간’은 ‘공간을 감지하는 기술’을 주제로 VR, 설치 작품, AI영화 등 다양한 형식의 몰입형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감지(Perception)–변환(Transformation)–재구성(Reconstruction)’의 과정을 따라 구성돼, 관객은 기술이 감각을 어떻게 확장하고 재정의하는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BIFAN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술을 통해 감각의 경계를 탐색하는 새로운 예술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와 한국이 함께 구축한 디지털 예술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17일 소풍컨벤션에서 '2025년 부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 성장에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관내 기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부천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51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수상자 축하, 인사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부천 산업을 묵묵히 지켜 온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네거티브 규제 확대 등으로 시장 자율성을 높이고, 신산업과 신기술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의회가 올해 청소년의회교실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오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끝으로 2025년 운영을 모두 마쳤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관내 초·중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총 6개 학교 33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본회의를 진행하며 안건 발의,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사진행 절차를 체험했다. 또 의정사료관을 견학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오정초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픽시(노브레이크) 자전거 단속 요청 ▲길거리 흡연구역 및 쓰레기통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다. 김병전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회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는 내년에도 청
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역 피노키오광장과 마루광장에서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가두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역 일대에서 일부 유튜버와 BJ들이 벌이는 욕설, 폭력, 음주, 노출 등의 일탈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주도로 조직된 대책기구의 출범을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훼손된 도시 이미지를 되찾는 것이 목표다.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는 관내 17개 국민운동단체·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됐다. 발대식은 결성 선언과 경과보고, 조용익 시장의 격려사,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200여 명은 피노키오광장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막장 유튜버·BJ 제재 입법 촉구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실천이야말로 도시 질서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건전한 미디어 문화와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대책위는 앞으로 요일별로 가두캠페인을 이어가며 부천역 주변 건전한 거리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0월 17일 사무국에서 ‘2025년 제2차 경기지역 산업안전 예방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산재 예방 지원방안과 협력 강화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안산, 수원, 시흥, 용인, 안양, 화성시 노사민정 관계자 및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안산노동안전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로는 2025년 경기지역 산업재해 예방 지원과 2026년 연계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 안전체험 교육장 방문, 플랫폼·이동 노동자 교육, 안전일터 캠페인 등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간 산업안전 릴레이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에는 참여 기관 확대와 정보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 참석 기관들은 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발맞춰 노사민정 차원의 안전문화 정착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은 단일 기관 노력으론 한계가 있어 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산재 예방 거버넌스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