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30일 영등포 소재 위더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 참석,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국내관광 활성화에 따른 문화관광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경제 및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에서 공동 주관했다.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여한 김포시는 ‘여행사 인센티브제’ 등의 노력으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한 것은 강소형 관광지 선정을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존의 관광지를 적극 활용해 하동천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아라마리나 크루즈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라베니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심축제 개최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 심사위원 개별심사를 거쳐 합산한 점수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은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구축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다채로운 문화
최근 김포문화재단 A모 대표이사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음주운전을 한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라며 누구를 막론하고라도 절대 금해야 할 행위인 것이다”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모범이 되어야 할 공공기관의 공직자가, 공직기강 해이를 넘어 중대범죄로 인식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한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엄격히 지켜야 할 복무원칙뿐만 아니라 법질서를 심각하게 위반한 음주운전은 중대범죄다”라며 “그동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음주운전 사례는 타인의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것으로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갈 수 있는 범죄행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단 대표이사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김포시민께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하고 김포시는 기관을 대표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중대범죄를 저지른 대표이사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의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설픈 솜방망이 징계로 흐지부지 넘어가서는 안…
“이번주 가족과 함께 김포 한옥 마을 쉼터에서 쉬어가세요.” 김포문화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민 휴게공간이자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한옥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옥쉼터’는 냉·온방기뿐만 아니라 전통, 예술, 문화 관련 도서와 전통놀이 물품들이 비치되어 있어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방문객들 간에 즐겁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쉼터의 특이할 점은 한옥마을에서 채취한 자연물을 가지고 옛 놀이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봉숭아(봉선화), 조롱박, 수세미, 모과, 대추 등 계절별로 다양한 자연물을 감상 할 수 있다. 더구나 문화재단은 봉숭아 물들이기 키트가 구비돼 직접 손톱 물들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마을팀 관계자는 “한옥쉼터는 단순히 방문객의 휴게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한옥마을의 정취를 알리고 전통문화와 자연에 대한 관심을 생각해보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시민의 여가문화 신장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시‧군 의장협의회 제166차 정례회의에서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이 제안했던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건의문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회의장협의회에서 통과됐다. 30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회의장협의회 제252차 시·도 대표회의에 참석한 김기정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장은 전국 시·도 대표회장을 대상으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의문(안)을 제안했다. 제안한 해당 안건은 원안대로 최종 가결돼 향후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되며 김포시민의 염원인 광역교통망 확충에 있어 뜻깊은 한 걸음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인수 의장은 “대규모 택지개발을 앞둔 김포시 여건에서 핵심 교통수단인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가 반드시 면제돼야 한다”라며 “이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은 바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 6월 제225회 정례회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서울5호선 김포연
김포경찰서에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폴리스’ 하반기 총회를 개최했다. 29일 치러진 행사에서는 학부모 폴리스 우수활동한 대원에게 박종환 서장의 감사장 수여 와 더불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부모 폴리스는 현재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8개교 2148명의 학부모가 자원해 학교 내‧외 순찰 활동, 비행 청소년 선도 보호, 연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박종환 서장은 “학부모 폴리스의 적극적 예방 활동과 세심한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학교 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라며 “계속 서에서도 학부모님들이 폴리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 경력으로 지난 3월 김포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A 대표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께 고양시와 김포시를 잇는 일산대교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 대표에 대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자 시민들은 “음주운전은 흉기를 거리에서 휘두르고 다니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당사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해으나 휴가 중이라는 답변으로 통화는 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하성면 봉성산에 도비와 시비를 들여 봉성산 전망대와 숲길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도비 4억7700만 원과 시비 9억5400만 원을 투입하는 봉성산은 해발 129m의 그리 높지 않지만 정상에 군사시설로 민간인이 출입하기 어려웠던 곳이었다. 하지만 시는 봉성산 정상의 조망을 시민들의 만끽 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를 갖고 전망대와 숲길 조성이 가능케 됐다. 이에 따라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비롯해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의 심학산, 그리고 북한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앞으로 봉성산 정상에서 한강변 해돋이와 파노라마식 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레이더실과 기타 군사시설을 활용해 전망대를 조성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등산객 등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정성현 시 공원녹지과장은 “봉성산 숲길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더 많은 시민이 김포의 멋진 풍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병수 시장이 노 엑시트(NO EXIT)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 퇴치운동분부가 마약중독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시작돼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은 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포시 홍보대사 안지환 성우를 추천, 마약 근절 캠페인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50만 도시 필라델피아의 켄싱턴 거리에서는 최근 마약에 중독된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국 또한 해외 보안 메신저와 암호화폐를 수단으로 하는 마약거래 대부분이 SNS를 통해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어 실제 그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단순 호기심에 시작했더라도 마약과 접하는 순간, 중독을 넘어 마약 거래나 판매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마약에 빠진다는 것은 본인 인생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인의 삶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7
김포시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환경·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키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환경오염피해구제법’에 따라 거물대리(김포시 대곶면) 일원의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한 중금속 분진에 따른 주민 건강 피해를 인정하고, 동년부터 현재까지 196명에게 의료비 등의 명목으로 약 10억 원의 구제급여를 지원했다. 하지만 이미 설치된 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인근 주민들은 계속해서 건강 관련 피해를 입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김포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힘을 합쳐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2033년까지 거물대리 내 4.9㎦ 면적에 약 6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오염토양 정화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영세공장 지원 ▲생태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첨단 모빌리티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김포시가 가을 신학기를 앞 두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일제 점검’을 벌여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학교 및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을 말한다. 시는 8월 현재 김포시 관내 84개 학교와 사우동 학원가를 포함한 총 62개 구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식품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으로, 이번 점검을 위해 2인 1조의 4개 점검반이 팔을 걷었다. 이들은 ‘위해 우려 제품’으로 추정하는 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개학기 식중독 예방 수칙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