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119에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평소 사우나 가는 것을 즐겨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목욕을 하던 윤번근씨는 1분여간 물에서 부동자세로 있는 70대 남성을 이상하게 여기던 중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알게 되고, 주변인에게 119신고를 요청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씨의 5분간 계속 된 가슴압박을 통해 환자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그리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한 오산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심장박동이 돌아온 환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는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찬영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올바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윤번근씨에게 큰 감사인사를 드리며 용감한 시민상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4분의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은 생명을 구하는 귀중한 시간이다”라며 “오산소방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상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니, 많은 오산시민이 참여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YBM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SW중심대학사업단 동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모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SW융합 관련 교수 23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발표 내용은 △안현(AI·SW대학) 교수: ‘융합전공 운영 현황 및 계획, 융합전공 신청 및 수강 신청 현황을 공유하며 운영 이슈’ △김애영(AI빅데이터센터장) 교수: ‘SW기초교육분과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 △윤효석(AI·SW대학) 교수: ‘SW중심대학사업 전공교육분과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 △이용걸(AI·SW대학) 교수: ‘산학협력 및 기업 주도 교육 운영 등에 대한 발표’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홍선미 교수(휴먼서비스대학장)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비SW계열 학생들을 위한 홍보물을 개발해준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SW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SW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신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SW융합전
오산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종합정보관 대회의실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오산대는 성공적인 RISE 사업 수주를 위해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윤 총장, 노재준 부총장 비롯한 보직처장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 사업 비전 선포 ▲RISE 사업의 세부 전략과 방향 ▲슬로건 세레모니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가졌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RISE 사업'을 체계적이고 구체화해, 지역 혁신을 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해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나선다. 진흥원은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디지털 기술도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DX 컨설팅 ▲DX 고도화 ▲AI 기술사업화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DX 컨설팅 프로그램은 총 30개 사를 대상으로 최대 3건의 컨설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DX 고도화 프로그램은 총 4개 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고도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5천만 원씩 지원한다. 진흥원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AI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총 3개사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각 3천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의 각 프로그램은 오는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수요기업인 대·중견·중기업·공공기관의 수요과제를 참여기업인 중소기업이 개발해 수요기업으로 납품하
안성시와 안성시 낚시협회는 24일, 봄을 맞아 환경 오염 방지와 안전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낚시협회 회원 30여 명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금광호수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발적인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 장비 비치 상황을 점검하며, 낚시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대비해야 할 안전 관리 사항도 함께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김보라 시장은 “낚시터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깨끗한 낚시 환경과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선포하고, 강력한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해 초동진화 태세를 철저히 구축했다. 여기에 산불 예방 현수막과 홍보물 배포, 임차 헬기를 활용한 공중 계도까지 총동원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의 주된 원인이 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시는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돌입한다. 산림 내 취사 및 화기 사용,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산불을 일으킬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 산불 진화 장비 및 인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불 예방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성시가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 준수를 강조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현행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규모 농가는 반기 1회(연 2회),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를 이어왔으며,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검사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퇴비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제출하면 연중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성시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퇴비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퇴비 악취 저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에 검사 관련 정보를 공고해놓은 만큼,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기 민간위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2025년 제1회 정기회의와 함께 진행되어, 신임 민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5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곤 신임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경험은 없지만, 제5기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재임 기간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제5기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이상곤 민간 위원장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위기 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을복지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2월 23일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몽골 석사 유학생 6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의 축산업과 축산식품 위생,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학생들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간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은 몽골 축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트치맥 학생은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몽골 유학생들이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현재 학위 과정을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출신 박사과정 유학생 4명과 석사과정 유학생 1명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석사 졸업생들의 취업 및 박사과정 진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2월 20일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창설식을 통해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 이하 학군단)이 출범했으며, 첫 기수로 11명의 학군단생이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총장과 박인호 대장(제39대 공군참모총장), 어윤선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장 등 공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원희 총장은 “86년의 역사를 가진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학군단이 창설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학군단생들이 우수한 공군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설식 이후 학군단생들은 실질적인 학생군사훈련에 돌입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군사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공군 ROTC 창설을 위해 지난 해 2월 7일 공군본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학군단은 대학과 군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