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내달 6일 이벤트 등 다양 미혼남녀 180여명 커플맺기 16일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 외국인 근로자 무료 흉부촬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행복의 가치, 나눔의 가치, 지역주민과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15일에는 고대 안산병원과 시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들의 인연의 장인 ‘Solo 선남선녀! Couple 백년해로!’ 행사를 연다. 미혼남녀 18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안산 지역 선남선녀들에게 커플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 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6일에는 상록구에 안산 스피드웨이 앞 도로에서 ‘사랑으로 한걸음! 희망으로 다 함께!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대회가 아닌 지역주민의 나눔문화와 생활 속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약 5㎞ 구간을 완보할 경우 1인당 5천원이 자동 기부된다. 또 건강커플줄넘기, 30주년 타투 나누기, 복불복…
광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남동 ‘중대물빛공원’에서 ‘제10회 어린이날 해병대 고무보트 무료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해병대전우회가 주관하고,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광주의제21, 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가 후원했으며, 어린이와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어린이날 해병대 고무보트 무료체험’ 행사는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200여명의 대원들이 어린이들에게 해병대의 강인함을 알리고 해병대 상륙작전의 주요장비인 LVT(고무보트)를 무료로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 대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음료수, 생수, 과자, 학용품을 구입해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수천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의 큰 호응속에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광주소방서에서는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기 지원을 했으며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탑승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 네일아트와 풍선아트를 선사했다.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와 광주의제21에서는
자매도시 미국 스티브 호건 오로라 시장 내외가 지난 5일 성남시청을 방문, 이재명 시장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오로라시는 1992년 7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도시로, 내년 초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성남시에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스티브 호건 시장은 이날 외교부의 초청으로 성남시를 방문해 이재명 시장의 안내로 어린이날 행사장과 아이사랑 놀이터를 비롯, 북카페, 홍보관 등을 둘러본 후 시 변천사가 담긴 영상물을 관람했다. 이 시장은 스티브 호건 시장과의 대화에서 “우리나라에는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과 어린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의 어린이날이 있다”며 방문을 반겼다. 이 시장은 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시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재정지원도 많이 하고 정책도 많이 개발하고 공간도 많이 개방해 어린이가 지내기 좋은 도시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티브 호건 시장은 분당율동공원내 책테마파크와 지난달 문을 연 판교어린이 도서관을 견학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고양시가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안전체험교실’이 어른, 학생 등 연령층에 관계없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안전체험관(민방위교육장)에서 공무원,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교사, 다중시설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시민안전체험교실은 기존의 이론위주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험시설에서 비상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하는 안전체험교육은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연기피난체험, 방독면 사용법 체험, 화재진압체험, 구조대피체험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학생들의 경우 이수 시 카드형식의 이수증을 발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일반인의 경우 위급 시 평소와 같은 판단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숙달된 체험교육을 통해 몸으로 익힌다면 위급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관세청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1억원을 어려움에 처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관세청이 유니세프와 2003년부터 12년간 함께 추진해온 사업으로, 그동안 관세청은 2005년, 2006년, 2009년, 2012년 네 차례 모금 전달행사를 통해 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 행사에 추가로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1억원을 모금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세청 김낙회 청장과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친선대사 등이 참석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1억 달성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세계 불우한 어린이를 돕고, 기부문화의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안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관련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6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 장희엽 KT 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전경혜 BC카드 영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빅데이터 시범과제로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분석’으로 정했다. 과제 수행을 위해 KT는 주요 지역의 휴대폰 통화사용량을 분석하고, BC카드는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세월호 사고 전후 업종·지역별 소비침체 정도, 유동인구 변화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시에 제공한다. 또 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한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립적인 경제운영을 시도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세월호참사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어머니를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천남동경찰서 투캅스가 순찰 중 쓰레기 더미 속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줘 가족과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일 늦은 밤, 간석지구대소속 김현봉 경장과 박헌희 순경은 관내 도보순찰 중 쓰레기 더미 안쪽에서 신발을 벗고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이에 두 경찰관은 할머니 이모(68·치매4등급)씨에게 다가가 의식여부를 확인했고, 늦은 밤 범죄의 위협과 체온 저하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한 박 순경은 쓰레기 더미 속에 있던 할머니를 안아 순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지구대로 동행했다. 이후 이들은 할머니가 착용한 딸의 전화번호가 새겨져있는 목걸이를 보고 딸에게 연락한 후 지구대에 도착한 딸에게 할머니를 인계했다. 김현봉 경장은 “할머니가 인식표를 차고 있어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치매라는 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에게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며 가족과 주변인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는 6일 안중장터공원에서 민속 장날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안중읍 소재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평택지사는 직원들과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원들은 300여명에게 준비한 국수를 제공고하는 한편 공원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기진 지사장은 “행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눔이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일산경찰서는 6일 일산경찰서 4층 호수마루에서 경비교통과장·교통관리계장 및 어린이집 원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통학버스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은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 승하차시 운전자·동승교사의 준수사항 등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 사항, 신고절차 및 안전수칙에 등을 전달했다. 일산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28까지 유치원 및 체육시설, 학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9일부터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홍보 및 단속을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어린이통학버스 관계자 또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5 주한미군 안보·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2일 처음 시작된 주한미군 안보·한국문화 체험은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총 640명에게 총 16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DMZ, 땅굴, 판문점, 천안함 등을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과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고 김치 만들기, 전통 차 체험 등을 체험하는 한국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박태영 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주한미군들에게 짧은 시간에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고유 전통문화와 역사 및 안보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상호간 이해와 존중의 폭이 더 넓어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