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옥 신임 인천시 대변인. 인사차.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추홀구는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5.05점을 획득해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기관별 유형 1위인 19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증빙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4개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천해양경찰서가 대조기인 오는 1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기간은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진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갯벌활동을 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시간에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는 바다내비‧해로드‧안전해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입금지구역과 안전취약지역 출입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코로나19가 지나가고 일상이 회복된 이후 독감환자가 급증했다. 인천시가 제공한 호흡기감염병(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홉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표본감시기관에 입원한 환자 수를 대비해보면 2022년 대비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표본감시기관은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상급종합병원, 공공병원 중 인천시가 지정한 병원으로 인천은 현재 13곳이 운영 중에 있다.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수 기준으로, 독감으로 알고 있는 인플루엔자 입원환자수는 코로나19 방역체제가 엄중했던 2021년과 2022년 각각 21명과 95명이었던 반면, 2023년 일상체계 전환 이후 무려 584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감염증 또한 2021년과 2022년 각각 114명과 182명이었던 반면, 2023년은 617명으로 급증했다. 감기의 일종으로 최근 들어 영유아 대상으로 급속하게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47명과 688명에서 2023년 1240명으로 늘어났다. 시 감염병관리과에 따르면 독감은 지난해 12월 1주차에 최고점을 찍고 감소하다가 다시 상승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12월 1주차에 외래환자 1
이천수, 이근호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인천 부평구에서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열린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11일 부평동중학교 축구경기장에서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개최된 대회는 부평구가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수도권 내 중학교를 초청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전력 보강기) 대회다. 그동안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진행돼 수도권 학교들의 참가가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평구는 지난 2022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7개교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부평동중 축구경기장 등 3곳에서 진행한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14개 팀이 리그전(연맹전)으로 진행하며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경험을 쌓고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겨울 대회인 만큼 부상 예방에 유의해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지역 내 우수 선수를 육성해 ‘축구의 고
인천 계양구의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계양구는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드림스타트 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계양구는 취약계층 아동 25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이바지했다. 이에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도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2만 원 올랐다. 인천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자동으로 재충전된다고 11알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은 1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원 상향됐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격을 계속해 유지하고 있다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소지한 문화누리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까지거나 2023년도 카드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금 충전 완료는 1월 말 문자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 및 자동 재충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032-455-7187~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개항박물관에서 ‘개항장, 사라진 퍼즐조각을 찾아’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항장, 사라진 퍼즐조각을 찾아서 행사는 개항장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여름방학에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1~6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역사 속 인천 개항장 모습과 근대건축물들의 역할을 배우고, 1920년대 인천 개항장 지도를 배경으로 만든 대형 퍼즐을 가족별 한 구획씩 맡아 전체 지도로 완성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8일부터 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을 통해 사전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겨울, 인천 개항장에서 가족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재밌고 유익하게 배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2024년 새해에도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는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소재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결과 81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에도 대내외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돼 국내 소비 부진, 소매유통업체의 매출 감소 등으로 이어져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특히 매출·비용·수익·고용 등 전 부문에서 1분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전망 지수는 78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가 매출 감소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 발생 전망 지수는 111을 기록했다. 고물가에 따른 매입원가·원자재가의 인상이 비용 발생의 주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전기·가스·수도 요금의 높은 상승률도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익 전망은 73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 경기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가 지속돼 수익 부진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상황 전망은 63, 부문 내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부담 등
해양경찰청이 올해도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인사제도 개선안을 지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에도 계급별 승진 소요 최저 연수 단축, 경력 평정 점수 반영 비율 축소, 심사 및 시험 승진 비율 조정, 특별승진 경정까지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사법령 개정안을 시행했다. 제도 개선 2년차인 올해는 승진대상자 명부 배수범 확대, 경력 평정 반영 비율 추가 축소‧조정, 순경→경장 승진은 심사만으로 일원화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는 승진대상자 명부의 5배수 안에서 승진자를 선발한다. 이를 6~10배수로 확대해 저연차라도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5배수 기준은 지난 40여 년간 적용돼왔지만,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확대 개선하기로 했다. 또 장기 재직만으로 점수가 누적되는 경력 평정의 반영 비율을 더 축소한다. 이를 통해 연공이 아닌 성과에 따른 평가로 승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경장 승진도 시험이 아닌 심사 승진으로 일원화해 입직 초기에 업무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해경은 상반기 중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올해 안으로 공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