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열정과 정직, 뉴미디어를 지향하는 수도권 지역 언론이자 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는 경기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히 최일선에서 현장 곳곳을 발로 뛰시는 경기신문 기자님들께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급격한 변화들과 넘치는 정보 속에서 믿을만한 매체, 정확한 정보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믿을만한 매체가 제공하는 신속, 정확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경기신문이 있었습니다. 우리 인천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기본방향으로 ‘학생성공시대’라는 지향점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경기신문이 항상 곁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경기신문의 ‘정견, 정론, 정직’이라는 사시를 기치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하시길 독자의 한 사람으로 기원합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인천기계산단과 인천지방산단 2곳이 최종 선정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을 확충·개량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5년 선정된 남동국가산단과 2020년 선정된 부평·주안국가산단 이후 세 번째 선정으로 일반산단 중에는 처음이다. 두 산단은 모두 1970년대에 조성돼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기업의 생산성은 물론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도 열악, 이는 구인난과 가동률 저하 그리고 산업단지 경쟁력 하락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일자리 문화공간 구현’이라는 비전과 ▲노후화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및 지원시설 확충·정비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구조고도화 ▲문화산단 및 스마트산단으로 이미지 개선 등의 추진전략을 재생 사업에 담아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 재정비를 위해 시는 2028년까지 총 272억 원(국비 136억 원, 시비 136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정책연구 ‘송도 트램계획을 고려한 인천타워대로~첨단대로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방안 검토’ 결과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타워대로~첨단대로앤 중앙분리대 녹지공간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운영 중이나, 2016년에 발생한 자전거 운전자의 사망사고로 인해 교차로 내 자전거 횡단이 전면 제한됨에 따라 중앙 자전거 전용도로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인천타워대로~첨단대로 일부 구간에는 송도 트램(노면전차) 노선이 계획돼 있어 자전거 전용도로의 재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연구원은 송도 트램계획을 고려해 자전거의 소통 및 이용자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상황과 트램계획을 반영한 4가지 대안에 대해 통행시간, 안전성 측면에서 교통 시뮬레이션(VISSIM)과 교통안전성 평가 프로그램(SSAM)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4가지 대안 가운데 모든 구간을 보도 측에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축하는 것이 자전거의 이동성, 안전성에서 가장 뛰어난 대안으로 도출됐다. 도로 일부 구간에서라도 기존 중앙분리대 녹지공간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교차로 구간에서의 횡단으로
“23년 동안 장사했는데 이렇게 손님이 없는 건 처음이에요. 업종 변경이라도 해야 하나 싶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인천의 어시장과 관광지 상인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이날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평일임을 감안해도 손님들의 발길은 뜸했고 문을 닫은 가게도 많았다. 다음달 15일부터 소래포구 축제가 시작되는데 오염수 방류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줄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중구 연안부두 어시장도 같은 상황이다. 대목인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상황이 언제 해결될지도 몰라 막막하다. 유기봉 인천종합어시장 상인대표는 “피서철 어시장에 들러 포장하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이번 여름에는 발길이 끊겼다”며 “여야가 정치적으로만 이용하지 말고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과학적 검증 결과와 무관하게 수산물 기피 현상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은 A씨는 “회를 좋아해 가족들과 어시장을 자주 찾는데 오염수 방류로 인해 이제
강화군 축구협회장 출신 한승희 인천 강화군의원(국힘, 강화‧하점‧양사‧송해‧교동면)은 체류형 스포츠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는 경북 경주시의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등 전국의 유소년축구대회를 예로 들었다. 한 의원은 “화랑대기 축구대회는 20일 동안 치러지며 4만 명의 선수와 스태프, 가족들이 지역을 찾는다. 4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난다”며 “체류형 스포츠산업이 강화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강화군 특성상 체육행사를 관광지와 연계하면 대회 기간 관광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이 자체가 잠재관광객 유치 활동이기도 해 장기적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한 의원 설명이다. 실제로 강화군은 지난해 12월 강화군체육회장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열었다. 하루짜리 대회에 5000명이 강화군을 찾았다. 올해는 1박 2일 일정으로 11월에 대회가 열려 스포츠 행사가 지역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 의원은 강화군이 체류형 스포츠시설을 유치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고 강조한다. 정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축구장이 2곳, 학교 축구장 3곳,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인천시가 중국의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 기조에 맞춰 중국 단체관광객 맞이를 준비한다. 시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의 단체여행 허용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중단된 지 3년 7개월여 만의 반가운 소식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예전처럼 거리마다 붐벼 지역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에 새롭게 변한 중국 관광산업의 환경과 트렌드에 알맞은 맞춤형 전략을 세워 3대 분야 4개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3대 분야 사업으로 ▲관광도시 인천 브랜드 가치 제고 ▲방인 수요 확대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 ▲지속가능 관광생태계 조성·지원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된 4개 중점사업은 ▲주요 타겟별 시장공략 및 로드쇼 개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중국 특수목적 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 ▲관광산업 수용 태세 협력 강화 등이다. 무엇보다 하반기 이후 기업 포상관광 단체, 체육 스포츠 교류단체 및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10억) 한다는 구상이며,…
iH(인천도시공사)가 올해부터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iHome Care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24일 iH에 따르면 iHome Care 프로젝트는 ▲노후세대를 전면 리모델링하는 iHome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유휴공간을 개선해 텃밭과 화단을 조성하는 iHappy Farm ▲세대 내 소모자재류 교체를 직접 지원하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입주민 니즈를 반영해 지원하는 iHappy Call로 구성돼 있다. 최근 연수구 청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주는 iHome 수리수리 다수리 사업을 진행했는데 방충망 교체가 어려운 노인, 부녀자 세대에 iH 긴급기동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 교체를 실시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청학, 연희아파트 30세대를 대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 입주민 요청에 따라 청학아파트 주차차단기 설치공사(iHome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또 입주민 행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텃밭과 화단(iHappy Farm)도 조성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확대·시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인천시가 ‘올 링크 인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세대, 성별, 장애 등 다양한 분야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도시’ 글로벌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도시마케팅 특전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시작은 콘서트 수어 통역이다. 그동안 공연문화 영역에서 청각장애인들이 마주했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9월 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잉크 콘서트’에 청각장애인과 친지 100명을 초청해 공연을 수어로 통역한다. 콘서트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서는 유튜브에 수어 통역과 자막이 표시된 공연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청각장애인들의 유튜브 시청 편의를 위해 현장 모습과 수어 통역 화면 비중을 5대 5로 조정하고, 현장 상황은 실시간으로 자막 처리해 송출할 예정이다 공연 수어 통역에는 농인 통역사로 유명한 김지연, 박지영 아티스트와 함께 BTS 콘서트 수어 통역으로 유명한 김민재 통역사가 참여해 청각장애인들에게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당첨자에게는 31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잉크 콘서트는 지난
인천 서구가 인구 60만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조직 개편을 8월 28일 자로 시행한다. 앞서 지난 4월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서구는 향후 검단신도시 등의 입주가 완료되면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앞서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조직 구성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5개월간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진단은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비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기구를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그 결과를 반영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서구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기획재정국․행정안전문화국 정비 및 재정관리 및 안전·문화 기능 강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강화 위한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 분리 ▲공원과 산림조경 분리 ▲기후에너지정책과 기능 이관 ▲검단출장소 민원사무 인력 보강 및 일부 사무 본청 이관 ▲기구 명칭 정비 등이다. 구는 이번 개편이 인원 증원 없이 인력 및 기능을 재배치한 개편으로 의욕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을 근거로 처음 시행하는 개편
인천 중구 남항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준공됐다. 2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오는 25일 준공식을 연다. 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정밀검사 및 안전점검 ▲대국민·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최신 선박검사・안전점검 정비와 교육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선진화된 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선박검사·친환경선박 인증검사·해양종사자의 체험교육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선박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수상레저를 즐기는 수도권 인구들까지 센터를 찾아옴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지난 2020년 관련 국비를 확보하고도 건립 위치를 확정하지 못해 무산위기에 처했던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배준영(국힘·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해양교통안전공단 드와 수차례 협의 끝에 중구 남항 동측 부지를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배 의원은 센터 연약지반 공사비 등을 추가 반영해 당초 98억 9000만 원이던 총사업비를 101억 1000만 원으로 증액시켰고, 국회 예결위·기재위 활동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2월 센터의 착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