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고창제추진위원회는 지난2일 전진선 군수를 포함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덕리 국수당과 성덕 게이트볼장에서 고창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고창제는 750여 년 전 고려 중기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마을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행사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3월 양평군 향토유적 제43호로 지정됐다. 고창제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큰골(현 성덕3리)에 솥 공장을 차려 솥을 만드려고 했지만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철마를 만들어 산신제를 올리면 잘 될 것이라는 솥 공장설, 화담 서경덕이 호환을 막고 성덕리 일대 마을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위해 산신제를 지냈다는 화담 서경덕 설, 마지막으로 성덕리 주변에 철이 많이 나와서 무기 제조창이 있었는데 이를 관장하는 벼슬아치가 국가와 고장의 무사안녕을 위해 철마, 토마, 호랑이 등 12지신을 만들어 국수당 감실에 안치하고 제사를 지냈다는 무기 제조창설이 있다. 이날 행사는오전10시 성덕리 국수당에서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를 거쳐 초헌관,아헌관,종헌관 순으로 제를 올렸다. 이후 성덕 게이트볼장으로 장소를 이동히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합동 제례와 민속 문화예술공연
화성특례시 지역 명소인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화성습지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개편된다. 화성의 명소를 소개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관내 사회적기업인 화성시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 하고 있다. 이 관광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는 기존 테마여행 생태관광 프로그램 ‘소풍’과 주·야간 프로그램 ‘생태야(夜)행’에 더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거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부지역 생태환경과 연계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소풍’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인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비봉습지공원, 화성습지, 매향리 등에서 지질, 생태, 습지, 탐조, 평화 등의 색다른 주제로 심층 투어다. 올해부터는 뱃놀이축제 등 화성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음도·제부도·화성호·궁평항·매향리 등 관내 대표 생태 명소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는 ‘생태야(夜)행’프로그램도 기존 3개 프로그램에 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추가해 올해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거점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2월
남양주시의회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와 현안사항 보고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 및 의회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한 안내와 시정질문 절차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후 진행된 현안사항 보고회에서는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후, 안건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기획재정실 소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규약 일부개정 보고 외 1건, 복지국 소관 ▲ 2025년「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성립 전 예산 편성 외 1건, 문화교육국 소관 ▲ 2025년도 남양주문화재단 출연안 외 1건, 그 밖에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2차안 등 총 13건이 보고 됐다. 특히, 의원들은 시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불요불급한 정책들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원순환시설 등 기피시설 설치 시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토, 각 현안 등에 대한 의회 협의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소통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
지난 2월 28일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부천시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 1억 1,600만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 부천시지부 김장섭 지부장, 경기본부 유정민 현장지원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시청과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부천시민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상호 간의 업무제휴 약정을 체결하고, 법인 제휴카드를 발행하여 이용 적립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 전달된 제휴카드 이용 적립금은 지난해 부천시 공무원과 사회복지법인 등 보조사업 기관이 부천 통카드, 부천사랑카드 등 시 제휴카드를 사용한 금액의 0.1%~1%를 적립해 마련된 금액이다. 적립금은 비씨카드 적립금과 함께 2020년부터 자활기금 25%, 성평등기금 25%, 노인복지기금 50% 배분되어 3개 기금 예산 증액에 기여했다. 이 기금을 통해 자활기업 관리 전문가 인건비 지원과 노인교실 프로그램 지원, 경로당 운영 필수가전 및 물품구입, 여성 안심 산책로 조성사업 등에 활용되어 필수 사업에 뒷받침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매해 사회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체육,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도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
구리시가 4월부터 구리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12만 원(분기별 3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월,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여 동안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 관내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시에서 구축한 시스템과 농협 자체 프로그램 연계 작업을 마쳐,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65세 이상 어르신 33,00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카드 발급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혼잡을 예방하기 농협과 협의를 통해 출생 연도별 신청 기간을 정해 발급하기로 했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으신 어르신들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지원 노선은 구리시를 경유하는 70개의 버스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관외 버스가 해당되며 사용한 금액은 분기별로 농협 계좌로 지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통비 지원으로 구리시 별내선 개통과 함께, 교통비에 대한 부담 없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확대와 더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중교통 활성화로 교통체증 감소와 환경오염 저하에도 도움
구리시는 봄을 맞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총 14일간‘워크온(WalkON)’앱을 활용한 3.3.3. 치매예방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치매를 예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3.3. 치매예방수칙은 ▲즐길 것 3가지(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꾸준한 독서), ▲참을 것 3가지(절주, 금연, 뇌 손상 예방), ▲챙길 것 3가지(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검진)로 구성되어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워크온(WalkON)’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다음 70,000보 걷기를 실천하고 게시판에 독서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금액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워크온 앱과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구리시 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
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박완서 작가 타계 14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는‘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열세 번째 낭독 공연을 개최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매년 추모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재해석, 복합 예술 공연 콘텐츠로 개발해,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에는 구리시 아치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고 박완서 작가의 딸인 호원숙 작가와 유족, 그리고 작가의 작품을 사랑하는 오랜 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은 배우의 낭독과 연기, 라이브 연주로 다시 태어나 관객들에게 문학적 감동과 의미 있는 작품세계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AI 기술로 고 박완서 작가의 목소리를 재현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작품을 설명하는 맞춤형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고인을 좀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시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구리시 유튜브 채널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으며, 이 방송은 언제든지 「구리비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연 인사말을 통해 “박
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차이나몽에서 북한이탈주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간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결연식은 문화 상품권 및 선물을 지급하며, 5팀의 멘티와 멘토가 결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지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멘티와 멘토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올바른 항생제 사용,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를 주제로 한 건강특강을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리비전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결핵 예방의 달을 맞아 김지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교수가 감염병 예방과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한다. 김지은 교수는 결핵과 같은 감염병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내성균이 발생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확한 항생제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 7일부터 20일까지 유튜브 강의를 시청하고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우수질문 3개를 선정하여 특강 전문의가 답변하며, 17명을 별도로 추첨하여 총 20명의 시민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월은 결핵 예방의 달인 만큼, 결핵과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자가 건강 관리에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교생활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 1학년 교육과정 포함)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며, 1인 1회 지역화폐(파주페이) 1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신청 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입학축하금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지역화폐(파주페이)를 등록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활기찬 출발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감형 교육복지 실현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