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전환은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8대→10대) 노선이다.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됨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로 전환되는 921번은 기존 좌석형 요금제에서 일반형 요금제를 적용해 기본요금이 2450원에서 145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서울로 통행하는 고양시민의 요금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잇는 학생 통학 노선인 88B번은 1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했다. 850번은 고양동~주교동~화정동~행신동을 경유하며 덕양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774번 대체노선으로 투입된 790번의 경우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총 10대를 운행하기로 해 고
양주시가 4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대상은 관내 시민뿐만 아니라 양주 지역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누구나 사업 제안이 가능하다. 올해 주민 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 원 이내로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제안은 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비롯해 우편(기획예산과 예산팀) 접수 또는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예산참여 시민위원회’ 의 심의를 통해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살기 좋은 양주시를 만들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안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참여 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2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올해 예산 11억 3200만 원이 편성되었다. [ 경기신문…
구리시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독립 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장, 단체장,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3.1절의 뜨거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함천우 광복회 구리시지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쳐, 그날의 드높은 함성을 재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해이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더 가슴 깊이 다가온다”라며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힘차게 비상할 것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반려동물 정책 홍보와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축된 홈페이지는 ▲센터 소개 ▲입양 안내 ▲교육 신청 ▲자원봉사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보호 중 동물의 건강 상태 ▲사회성 ▲활동성 등 주요 특징 ▲유튜브 영상 등을 제공하며, 입양 후기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소통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로써 반려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쉽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해당 홈페이지를, 기존 시청 대표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민간 공공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해 웹서비스 속도·안정성·보안성을 높였으며, 물리적 서버 장비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홈페이지는 기존에 대표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민간 공공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해 웹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 보안성을 높이고, 물리적 서버장비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 예산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홈페이지는 주요 포털에서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28일 화도읍 소재 월산교회와 마석역 광장에서 ‘제106주년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18일에 있었던 화도읍 월산리․답내리의 주민과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시위를 기억하고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1999년부터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이길형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함께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 및 기념식 △2부 횃불대행진 △3부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횃불 대행진을 진행해 그날의 뜨거운 독립의 함성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이러한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양주시가 더욱 발전하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예우와 보훈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문화원 주최로 열렸으며,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헌정공연과 3.1절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백봉 선생, 한순회 선생, 남태희 선생, 이시종 선생 등 성남에서도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독립을 외쳤다”며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보훈문화를 조성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을 시청광장으로 이전하고, 보훈회관을 시청 인근에 건립할 계획”이라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보훈정책을 확대해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호국보훈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28일 오후 2시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축 청사의 개청을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현판 제막식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신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 23일 신청사 운영을 시작했다.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민원실을 비롯해 주민자치 운영실, 강당, 회의실 등을 갖췄다. 주차장은 31면 규모다. 시는 새로운 청사를 기반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평화의집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어깨동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깨동무’는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속적인 정기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서울동부지부는 이번 봉사를 통해 노원구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탄 150장과 난방유 120L를 지원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서울동부지부는 25일 어르신들에게 이발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봉사는 기존 수혜자가 받은 연탄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꾸준한 나눔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오산시의회가 지난달 2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6일 접수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하루 동안만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회부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인사 청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청문회는 12일에 개최 예정이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검증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농협과 오산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달 28일 오산농협 본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2024년도 공동소득사업(농산물 직거래 및 떡국떡 판매금)으로 마련하였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적인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교복 구입비 등을 지원할 목적이다. 박현숙 회장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고향주부모임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성실함이 있었다”라며, “우리 학생들도 자신을 갈고 닦아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