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상가번영회가 27일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하교길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백석읍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에 양주시 최초로 양심우산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백석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양심우산 증정식에는 백석중학교, 백석 상가번영회, 백석 청년회, 백석주민을 비롯해 백석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백석읍 양심우산은 노랑색을 바탕으로 양심 우산이라는 로고가 덧붙여져 있다. 이 우산은 학교에 100여개가 배치돼 학생들이 우천시나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석 상가번영회 김성기 회장은 “백석읍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양심우산 제공 외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임성덕 일산 경찰서장 취임 100일 임성덕(사진) 일산경찰서장이 28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업무는 내 일처럼’ 할 것을 주문해 온 임 서장은 지휘부를 비롯, 파출소 직원들까지 밴드에 가입토록 하고 지역주민과 협력단체도 밴드를 통해 소통과 범죄예방 단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부소통뿐만 아니라 시민들과의 민경협력치안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그는 순찰차를 이용한 주마간산(走馬看山)식의 순찰을 지양하고, 도보를 통한 가가호호(家家戶戶) 문안순찰을 하며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치안정책 자료에 반영토록 했다. 또 경찰서 경제수사팀과 관련, “앉아서 조사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생각 하에 피해자가 여럿이거나, 고액 사기사건 등은 직접 발로 뛰며 수사토록 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구제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임 서장은 “부임 후 일산시내의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했고, 그 결과 일산에는 고령운전자 및 여성운전자 등이 많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이에 교통안전 표어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개혁
광명시가 27일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 1천224만원을 전달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인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진명숙 회장과 여성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건립기금은 광명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양기대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명예 회복을 염원한다”며 “우리 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광명시 1천여명의 공직자가 솔선해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오는 8월15일 광복절에 제막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5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서부경찰서와 고색파출소는 최근 범죄예방 및 안전을 위한 ‘거북이 순찰’을 진행했다. 거북이순찰은 순찰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주택가 골목 등 범죄취약지역을 살피고, 주민들과 지역치안 문제를 상담하고 소통하는 순찰활동이다. 이날 거북이 순찰에는 안기남 서장을 비롯해 고색파출소장, 평동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폴리스, 방범기동순찰대원(고색1지대, 고색2지대, 오목천지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안기남 수원서부서장은 “지역 안전은 경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이룰 수 있다”면서 “거북이순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송라초등학교(화성시 매송면)가 이순신 장군 탄생 470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안전교육은 ‘이순신 장군님! 눈을 뜨시고 우리에게 돌아오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돼 이순신 장군의 뜻을 이어받아 큰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는 학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꼬마 리더십 교육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이순신 장군의 전기를 읽고 관련 자료를 모아 심도 있는 인물 연구활동을 펼치며 이순신 장군의 일생과 명언, 업적 등을 공부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강의를 듣고 ‘백의종군’으로 4행시 짓기, 편지 쓰기, 장면 그리기, 가상 인터뷰하기, UCC 제작 등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 스스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접 체험하는 등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한유석 오산 화성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위인을 기리는 마음을 심고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고 체험하는 등 뜻깊고 의미 있는 기념행사로 마무리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협성대는 최근 오전 수원여고 교장실에서 수원여자고등학교와 ‘창의 인성 미술교실’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 인력을 활용하여 수원여고 학생들에게 창의 인성 미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대학의 교육 기부를 통해 교육자산의 사회 환원이라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드로잉, 사진, 금속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예술분야 체험 프로그램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전문 예술 체험 프로그램 ▲리소스랩, 판화실, 금속제작실, 사진실, 영상제작실, 목공제작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협성대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와 수원여고 간의 교육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성대가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사단법인 하남시민회 창립 제4주년 기념식 및 자연보호캠페인’ 행사가 지난 25일 시청 본관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하남시민회 백남홍 이사장을 비롯 이교범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 박원걸 노인회장, 이희범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장, 장학생 및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하남시민회는 관내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정 등 불우이웃 100세대를 선정, 선물꾸러미 100박스(생활필수품 800만원 상당)를 수혜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대학생 6명과 고등학생 4명 등 총 12명에게 (재)경기도민회 장학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백남홍(현 하광상공회의소 회장)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남시민회는 도내 하나밖에 없는 시민회로서 하남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하남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성남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키 위해 마련한 제1회 제안제의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제안 251건을 대상으로 평가, 우수자를 선발한 것이다. 심사결과 우수상(부상 300만원)은 전자 상거래 온라인 결제 시 전자지급 결재를 대행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중 하나인 P·G(Payment Gateway)사를 통해 온라인 매출채권을 압류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분당구 세무과 배인호 주무관이 차지했다. 시는 이 방식을 활용할 경우 매년 10억원의 체납액이 징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려상에는 ‘도서관 열람실 좌석 자동발급 서비스’, ‘쓰레기 불법투기 보상금 지급스티커 제작 부착’ 등 2건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부상금 200만원씩이 지급된다. 또 노력상 1건(부상금 100만원), 까치상 1건(〃 50만원) 등 총 5건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포시〉 ◇승진 ▲구래동장 직무대리 한기정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이두수 ◇전보 ▲행정지원국 회계과장 최돈행 ▲행정지원국 세정과장 이재국 ▲복지문화국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성규
김윤주 시장 “많은 시민외에도 정부 부처·공무원 찾아와 기뻐” 군포시가 정부 지정 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의 이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2015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책드림 날’ 행사에 참여했다.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날 행사에 초대된 시는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 장려 정책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출판사·도서관·독서 시민단체 등이 나서 88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책 읽는 우리 집’ 명패 만들기 체험, 독서 노트 증정, 책 들고 다니기 캠페인 스티커 배포, 군포시 프라임 필하모닉 4중주 공연 등 시민들이 즐겁게 책을 읽도록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많은 시민 외에도 정부의 각 부처 관계자와 타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군포시 홍보 부스를 계속 찾아와 뿌듯하고 기뻤다”며 “책으로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