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실천 사례 발굴과 수업 개선을 위한 ‘제17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정보화연구대회(디지털교육연구대회)는 교육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디지털학습 ▲교육용 SW·AI ▲학교경영 세 분과로 운영했으며 시・도교육청 대회를 거친 후 전국대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국대회에 총 21편을 출품해 1등급(교육부장관상) 4편, 2등급(한국교육학술정보원상) 2편, 3등급(한국교육학술정보원상) 8편 총 14편 입상으로 우수교육청(전국 2위)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교육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접목한 노력의 결과다. 하미진 미래교육담당당관은 “올해 우수교육청으로 인정받은 것은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이 현장에 안착되고 있는 결과”라며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디지털 안전과 윤리, 책임과 소통 등 디지털 시민교육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내신에 절대평가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21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전면 철회 및 수능 내신 절대평가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교조 경기지부 외에도 학부모 단체 등 205개의 경기교육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모였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교육부에 ‘2028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전면 철회하고, 고교 내신과 수능을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교육부의 대입개편안이 '줄세우기'식 입시경쟁을 부추기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교육부 대입개편안에 따르면 고교 내신을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축소하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한다. 반면 수능은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해 변별력을 유지한다. 절대평가·상대평가 병기 방식은 절대평가로 1~5등급을 나누면, 각 등급 안의 학생들끼리 상대평가를 하는 식이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에 대해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병기 방식은 결국 상대평가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수능은 변별력과 영향력이 내신보다 커지고, 이는 곧 사교육 성행으로 이어져 입시경쟁이 더 치열해지
오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3’이 열린다. 수원의 뷰티 산업 활성화와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11월 마지막 주말, 특별한 선물 보따리를 한아름 풀어낼 예정이다. 화장품과 헤어케어 등 생활 속 뷰티제품은 물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이너뷰티와 헬스케어, 뷰티와 첨단기술이 만난 뷰티테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아름다움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수원뷰티페스타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며 예뻐질 기회다. ◇화장품부터 뷰티테크까지, 83개 기업 한자리에 ‘수원뷰티페스타 2023’ 전시홀은 뷰티기업관 2곳과 첨단뷰티관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하는 화장품과 피부·바디·헤어·네일 등 이외 제품군이 뷰티기업관을 채우고, 원료·뷰티테크·컨설팅 관련 업체들은 첨단뷰티관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총 97개 뷰티기업과 단체가 참가한다. 먼저 화장품 분야에는 43개 기업이 입점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크로마흐㈜는 분자 생물학과 나노 화학을 기반으로 자체 생산한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생산 업체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획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21일 팔달구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최근 시민 불안을 가중하고 있는 빈대 출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 전체 숙박업소 429개소 중 288개소가 팔달구에 몰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국적인 빈대 사태에 따른 대응 현황을 질의했다. 김미경 의원은 “팔달구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주요 관광지가 있는 만큼, 위생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숙박업소·목욕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수원시는 빈대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 소독업체와 연계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빈대 발생이 의심되면 각 구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은 21일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채 의원은 작년 행감 요구사항인 원천리천 조명 개선, 황골육교 캐노피 설치, 소화육교 보행환경 조성 등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조정교부세 10억원이 쓰여질 호수공원육교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이 확보하는 대로 조속한 시행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가출하려던 아내 얼굴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오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오산시 소재 자신이 사는 빌라에서 아내인 60대 중국인 B씨의 얼굴 부위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폭행 당한 상태로 집 밖으로 도주했고, 얼굴 쪽에 부상을 입은 B씨를 본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한 집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머리 등에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집을 나가려고 짐을 싼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이보현 기자 ]
파주시에서 30대 남성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파주시 신촌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목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A씨는 도주했으며, 이후 경찰의 추적 끝에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에서 만에 검거됐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며칠 전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조향현 이사장)이 오미아코리아(조재훈 대표이사),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김성환 이사장)와 문화·예술 분야 원격근무 장애인의 안정적 교용기반 마련을 위한 ‘가치일센터’ 시범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1일 뷰티플마인드 BM홀에서 ‘가치일센터’ 시범운영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같이’와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가치일센터는 장애인 근로자가 가장 편한 장소에서 출퇴근 및 근무가 가능한 업무용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체결식에는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재훈 오미이코리아 대표이사, 노재헌 뷰티플코리아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 음악인의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 음악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뜻이 있는 기업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장애 음악인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김정면 원장)이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한 여성 취업 박람회 ‘경기잡페스타’ 행사에 참여했다. 수원보훈요양원은 21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여성 취업 박람회 ‘경기잡페스타’에 참여해 정부보훈정책에 따른 요양원 설립 취지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을 돌보는 요양원을 홍보하고,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채용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내 우수 여성 구인 기업 40개가 참여했고 ▲구인기업 채용면접 ▲직업교육훈련 체험·전시관 ▲유관기관 정책홍보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김정면 원장은 “이번 여성취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있어 여성과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한 기업을 홍보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 및 운영되며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22일 하루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방법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2일 오전 11시 수원역 4번 출구 앞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도 갖는다. 결의대회 후 재차 쟁의 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3일의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등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22일 광역버스 대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1호선과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도 파업 가능성이 높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