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이 2월 28일 열린 제309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주요 내용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따른 의왕사랑상품권 20만원 이내 지원 ▲실태조사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고령운전자와 지역주민에게 정보 제공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받는 경우 환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안전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조항들이 담겼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혜숙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독려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고 지원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과 필요 서류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46개 중앙행정기관, 226개 지방자치단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과 공유 데이터 등록·활용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DX추진위원회 운영 등 기관장 리더십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주마의 출발 악벽(惡癖, 나쁜 버릇)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하여 훈련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출발 안정성을 제고한 사례가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객관적 데이터 활용과 과학적
나주시의회 청소년 정책연구회가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8일 방문해 청소년 정책 및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환영식에서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의 주요 사업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포시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방문단은 재단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확인했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현재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 탐색, 인성 교육,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타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효과적인 청소년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의회 관계자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혁신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이사는 “나주시의회와…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월 17일부터 관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산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전국 37개 업체와 5만 8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 잡곡류, 두부 등 신선한 농식품 구매에 사용될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이다.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발급을 통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매달 자격 검증을 통해 지급이 이루어진다. 바우처 카드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안성시는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를 직접 배송하는 방식도 병행하여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체육회는 2월 27일 체육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안성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읍·면·동 및 종목별 협의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해, 안성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는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백낙인 체육회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회장 21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예산 결산(안) ▲안성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등의 주요 안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백낙인 체육회장은 “지난 4년간 수고하신 이임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롭게 선출된 21명의 신임 회장님들을 축하드린다”며, “올해도 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안성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시민과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설 피해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수영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으로,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소지자(최초 발급 대상자 포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QR코드 방식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방식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QR코드 방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법으로, 재발급 시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성시의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성시 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정책 및 사례를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성형 교육모델과 정책과제의 통합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 전문가 집단면담(FGI)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교육 지원체계와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가 협력해 안성에 특화된 교육 모델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도 “안성의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이 완성됐다”며 “정책과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3.1 운동의 역사의 도시 하남시가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애국지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광복회 하남시지회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경의를 표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하남시는 3.1운동의 뜨거운 열기가 깃든 역사의 도시로, 독립유공자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지닌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제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운동을 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독립투사 오산 이강 선생의 손자 이영재 광복회 지회장 ▲하남시 독립운동가 구희서 선생의 후손 한예솔 양 ▲대한독립자유회 독립유공자 김재진 선생의 후손 김성훈 군 ▲OSS대원 독립유공자 이창배 선생의 자녀 이현숙 님 ▲태평양전쟁 참전 독립유공자 장기영 선생의 후손 공군 장순재 병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하남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그에 담긴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시민
경기도의회 김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하남2)은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하남시 신장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민생현장 정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시장 다락방 갤러리’ 방식으로 하남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도의회 김성수 예결위원장, 지역 상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2025년 경상원의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사업 총 예산을 1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경상원 주요사업으로 측은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청년 창업 원스텝,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 예결위원장은 “하남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만큼 정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상원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고 상권 활성화와 성장하는 하남시를 만들겠다"며 “소상공인들과 소통과 지원을 활성화해…
김포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의미하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치러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기념식을 찾은 부모들은 삼일절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이 주인공되어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선열의 희생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과 광복회원,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어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등 독립유공자 고(故) 김필모님의 후손 김경화님, 독립유공자 고(故) 안병태님의 후손 안명자님에게 시정발전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시는 광복회원 소개에 앞서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복회원분들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선조들의 넘치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