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광주시기업인협회간 청소년층 일자리창출과 안정적 취업지원 산학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 권영철 학장과 김영선 협회장 간 체결한 이날 일자리창출 협약은 청년층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 대학에서 양성한 고급인력을 투입하는 효과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중인 폴리텍대학내 일학습병행제사업에 기술력을 갖춘 광주시 기업체가 참여케 하는 등 양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최병도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에 나서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가용 교수법을 최대로 활용, 발전의 기틀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도는 23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문화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북부지역 취약계층 고등학생 80명에게 총 8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행복한 나눔,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 구현의 일환으로 마련한 후원금 8천만원을 경기도에 전달함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 수혜자는 북부 지역 34개 고등학교 및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장학금은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신세계 의정부점의 장학금 후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하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세계 의정부점 배재석 점장은 “꿈을 꾸어야 할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북부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인천시 남구가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구는 지난 22일 용현3동 은선빌라 일대와 주안5동 에이스빌에서 생활폐기물 공동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동관리소의 사업취지 등을 청취한 뒤 음식물종량제기기 시연을 관람했다. 이번에 개소된 주안5동 공동관리소에는 시범으로 음식물 감량화 처리기가 설치, 음식물의 투입·발효·건조·부산물(퇴비)로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재활용거점수거 실시지역과 저층주거지지원사업 마을관리소와 연계해 공동관리소 추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는 23일 영통 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안전도시 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찰관·소방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소방서 영통 119안전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긴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이 초동단계부터 업무협업을 통해 치안·구호·화재진압·재난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초동단계부터 총력 대응하고 골든타임을 확보, 수원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기 위해 추진됐다. 이장규 영통지구대장은 “경찰관과 소방관의 교류·협력 및 협업을 통해 112신고 사건에 총력 대응하고 ‘안전도시 수원 만들기, 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소방서가 23일 경기도의회 문경희·임두순·조재욱 의원 등 을 초청해 ‘안전한 경기도, 청렴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청렴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렴문화 체험 및 유적지 탐방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의 일환으로 지역 도의원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방행정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선 서장은 도의원들과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 그리고 실학박물관을 둘러본 후 ‘종합민원실 1층 이전’ 등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창구인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가 23일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제3기 소통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지역 6개 동 동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대표와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9명의 3기 소통위원이 임명됐으며, 임기를 마친 2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화성시와 용인시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인 ‘소통협의회’를 출범하고 전용 웹사이트(www.sotongsamsung.com)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소통협의회는 정기적인 교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천경찰이 신속한 현장대응과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해 화제다. 지난 16일 인천남동경찰서 간석4파출소 이원보 경위와 구창회 순경은 “아내가 자살하겠다고 문자가 왔다”는 남편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즉시 신고자를 진정시키는 한편,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는 112타격대와 관할 주변 지구대에 공조요청을 해 위치추적된 장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색을 실시한 결과, 자살기도자를 발견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수면제 30여알을 먹고 쓰러져 있었고, 경찰은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했다. 그는 전날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원보 경위는 “신속히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온다는 생각으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창회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긍정적인 사고로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광주시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는 23일 중부면 소재 저소득층 가정 안모(67)씨의 집수리를 완료하고 ‘사랑의 S-러브하우스 38호점 완공식’ 가졌다. 센터는 그동안 안씨가 낡고 오래된 집에서 30t 이상 방치된 비위생적인 폐기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속에서 어린 손·자녀를 키우며 함께 살고 있다는 사정을 알고 러브하우스 대상자로 추천,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집수리를 하게 됐다. 집수리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1천300만원 후원과 금호종합건설(송정동 소재)의 도움으로 도배 장판 교체, 부엌 수리 등 리모델링을 할 수 있었다. 안씨는 “그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손녀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는데 이렇게 쾌적하게 바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육군 5사단과 터키대사관은 23일 오전 6·25전쟁 당시 터키군의 장승천 전투를 추모하기 위해 전적비가 세워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장승내 일대에서 ‘장승천 전투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진경 육군 5사단장(소장)과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터키대사 주관으로 김규선 연천군수 등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사단장은 추도사를 통해 “반 세기 이상의 세월이 지나 터키군 전우들의 희생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꽃으로 다시 피어났다”며 치열한 전투에서 보여 주었던 터키군 영웅들의 용맹함과 정의로움에 거듭 경의를 표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신임 평택고용노동지청장에 황병룡(59·사진) 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이 23일 취임했다. 황 지청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노사지원과장, 부천고용노동지청 부천고용센터소장, 통영고용노동지청장,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 광주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관계 안정과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산업재해 예방 등을 선도해 온 고용노동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황병룡 지청장은 “현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및 산업재해예방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의 안착을 위해 현장중심의 고용노동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