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에 여러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재차 불송치를 결정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코나아이 특혜 의혹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에 대해 최근 혐의가 없다 보고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22년 9월에도 같은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지난해 2월 수원지검에서 혐의 중 일부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해 한 차례 더 수사가 진행됐지만 혐의가 없다 판단한 것이다. 코나아이 특혜 의혹은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코나아이에 낙전수입 등 추가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12월 국민의힘 측으로 부터 제기됐으며, 이후 논란이 일자 한 시민단체가 의혹을 해소해달라며 이 전 대표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처음 불송치를 결정하면서 낙전수입의 경우 상사채권 소멸시효 5년에 따라 선불금 충전일로부터 5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코나아이의 운용 대행 기간은 3년이기 때문에 낙전수입을 취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협약 연장을 가정했다고 해도
불법 사설 경마장을 일반 카페로 위장해 운영한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3대는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불법 사설 경마장 운영자 50대 A씨와 이용자 60대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안산시 단원구 지곡로에서 불법 사설 경마장을 운영해 1일 평균 150~2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불법 사설 경마장을 일반 카페로 위장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아용해 출입문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순찰3대는 도보 순찰 중 인근 주민으로부터 "불법 사설 경마장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한국마사회와 합동 단속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음식 배달원으로 위장해 해당 경마장에 잠입, A씨를 검거하고 현장에서 도박 중이던 B씨도 붙잡았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내 불법 경마·도박장에 대한 기획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불법 도박을 근절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장은 이용자를 소수만 받는 등 소규모로 운영해오면서 단속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마 경주는 마사회가 지정한 장소 또는 마사회가 제공하는 경주화면을 통해서만 가능하니 이용 자제와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한다"고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수원청청재단)이 새출발을 알린 지 1년을 넘겼다. 기존 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을 더한 사업 대상 확장을 넘어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운영까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지난 1년간 수원청청재단의 성과를 확인한다. ◇'최초'를 넘어 '최고'로 향한다!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수원청청재단은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했다. 시의 만 9~39세 인구는 48만 여 명에 달하는데 전체 인구 120만 명 중 40%가 청소년과 청년인 셈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희망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세우며 국가 부처의 각종 기본계획과 시정 비전의 목표 및 방향을 따라 조직개편‧실무 추진 과정을 거쳤다. 또 생애주기와 대상자별 지원 전략 체계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수립하면서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노력을 더 했다. 수원청청재단에는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창작활동과 체험활동을 위한 특별강의를 운영한다. 30일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8월 10일까지 성남 지역 청소년 대상 '스마트폰 하나로 만드는 나만의 북모티콘과 굿즈'를 매주 토요일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책 속 인물을 이모티콘으로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도모하고 양질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과정은 ▲책 속 인물의 감정, 상황, 성격 표현 스케치 ▲핸드폰을 활용한 이모티콘 제작 ▲나만의 캐릭터 굿즈 제작 ▲이모티콘 마켓 업로드 방법 배우기 등이다. 강의 종료 후 청소년들의 특별강의 운영 결과물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도서관 청소년 공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관장은 "청소년들의 여러 형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창의활동으로 자신의 흥미와 꿈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경기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현장 관계자 1200여 명이 모여 교육·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30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19일, 25일 총 3일간 경기 북부, 중서부, 동남부 3개 권역에서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보육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회의는 도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 GO3에서 실시간 송출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보육 현장 방문 조사(1단계) 결과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가칭)' 설명 및 질의응답 ▲교육·보육 관계자 현장 의견 청취 등이다. 특히 현장 의견 청취 시간에 ▲공립 유치원 관계자는 교사 자격·양성체계와 기관의 기본 운영시간에 관한 의견 ▲사립 유치원 관계자는 예산 확보와 지원 문제에 관한 의견 ▲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문의와 0~2세 급·간식비 지원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교육·보육 관계자의 공통 의견으로는 ▲국가 주도의 빠른 추진으로 인한 공감대 형성과 적응의 어려움 ▲충분한 준비 과정 없이 방학 기간
수원시가 전문가 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구별 순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수원문화재단(팔달구‧월~수)를 시작으로 9월 수원체육문화센터(영통구‧월~수), 10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권선구‧월~수), 11월 복합문화공간111㎝(장안구‧화~목) 등 구별로 순회 운영한다. 우산수리센터는 정해진 기간 및 장소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골프우산, 수입우산, 고급양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고급 우산은 수리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3~6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우산 1461개를 수리하면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 유도와 고용 안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우산은 대부분 수리가 가능하니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호주의 한 방송국이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를 소개하면서 한국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대표 뉴스로 손꼽히는 '9NEWS'는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 순위가 적힌 '리더보드'를 소개하며 한국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호주 교민 및 유학생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현지에서 한인들이 방송국에 지속적인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논란 하루만인 29일 9NEWS는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공식 홈페이지 종합 순위에 있는 중국 오성홍기를 태극기로 정정했다. 서 교수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고, 호주 뉴스 방송은 '태극기'를 '오성홍기'로 표기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며 "올림픽 중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파리 올림픽 기간 내 대한민국에 관련한 잘못된 표기 및 오류를 바로 잡고자 누리꾼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청소년들이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걸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마련했다. 30일 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70명이 참여한 순례단이 서울 창덕궁, 화성행궁, 융‧건릉 등 59.2㎞에 이르는 능행차길의 주요 거점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 사상을 되새겼다. 순례단은 지난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단식을 마치고 경복궁, 과천행궁을 거쳐 장안문에 입성했다. 29일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을 탐방하고 이날 용주사와 융‧건릉을 순례한 뒤 해단식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 함께 있던 남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A씨의 상해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에서 A씨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는 피고인은 이미 길에 쓰러진 피해자를 계속 때리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 폭행으로 기소유예 처분 받았는데도 5개월 만에 재차 폭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가 출동한 구급대원으로부터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한 것도 사망 원인으로 보이는 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심의 형은 주요 양형 요소들을 두루 참작해 결정한 것이라고 인정된다"고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전 1시쯤 시흥시에 있는 연인의 주거지 앞에 연인과 50대 B씨가 함께 온 것을 보고 격분해 B씨 얼굴을 주먹으로 수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B씨는 같은 달 26일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정책 이해와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대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경기도교육전문직 최종합격자 139명을 대상으로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장학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작돼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되는 연수는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에서 주관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수는 '경기교육정책 이해'와 '탐구-실행-성찰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지원청 방문 실습을 통해 현장의 선배 교육전문직원들과 소통하며 실제 교육행정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 교육감은 개강식에서 "경기교육은 사회와 과학기술의 변화를 교육에 빠르게 접목해나가겠다"며 "내부 혁신을 주도해 여러분의 역량에 맞는 교육을 만들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모두를 축하한다. 함께 힘을 모아 경기교육을 더 멋지게 바꿔보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