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둔 분당중학교 아이스하키부를 찾아 격려했다. 신 시장은 17일 오전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분당중학교 아이스하키부는 성남시에서 유일한 중등부 아이스하키팀으로, 2011년 창단 이후 전국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성남 빙상 스포츠의 대표적인 학교운동부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해당 팀은 제67회 전국 중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오는 2025년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 우수한 성적을 노린다. 신 시장은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분당중 아이스하키부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상엽, 이승재 선수처럼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해 성남시와 대한민국을 빛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5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 도촌·야탑 주민들이 오랜 숙원 사업인 ‘도촌야탑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5일 도촌·야탑 지역 주민들은 ‘도촌야탑역 신설 촉구 주민 결의대회’를 열고,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에 역 신설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노풍·박민 공동위원장, 김소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다수가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과 정연화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인사말 ▲기념촬영 ▲수서~광주 복선전철 추진 설명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남시와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하며 도촌야탑역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도촌·야탑 지역 6만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촌야탑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남시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연화 의원도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라며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반드시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조사를 통해서 나온 결과를 보더라도 지
성남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겨울철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7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하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공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남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토목 전문가 및 공사 관계자와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초지반 및 절토부 변형 여부 ▲흙막이 시설 설치 상태 및 계측관리 여부 ▲가시설 안전성 ▲건설기계 작동 및 안전장치 이상 여부 ▲임시 소방시설 및 화재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관계자들에게 해빙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대한 지적사항이 나올 경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후, 보완 완료 시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3월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환급 신청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방세 환급 대상자가 성남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환급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위택스(Wetax) 로그인이나 시청 방문 없이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매매·폐차, 이중 납부, 소득세 환급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러나 환급액이 소액일 경우 시민들이 신청을 놓치는 사례가 많아 신청률이 저조했다. 이에 성남시는 카카오톡 기반 환급 신청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3월부터 운영되며, 성남시 지방세 환급 전용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환급 관련 문의는 성남시 세정과 지방세정보화팀으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3일까지 SNS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축제·행사 등을 홍보할 ‘용인관광 SNS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시의 관광 활성화와 숨은 명소를 찾아내고 알리기 위해 매년 SNS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올해 서포터즈는 3~12월까지 월별 주제에 맞는 관광지에 방문해 현장을 취재한 후 SNS에 기사나 숏폼 형태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매월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포터즈 발대식과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관광 홍보와 새로운 관광지 발굴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SNS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이나 용인관광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7일 개별 통보한다. 허인순 관광과장은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용인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SNS 활동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신설, 교통안전시설 개선, 도로 재포장,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 구축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죽전동, 상현동, 동천동 3곳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해당 구역은 무단횡단이 빈번해 주민들의 횡단보도 설치 요청이 많았던 곳으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 노약자와 어린이 유동 인구가 많은 신봉초 앞 사거리 등 21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특히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현1동 이룸교회 앞 우회전 구간 등 관내 위험 교차로 10곳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CCTV로 보행자와 차량을 인식해 ‘보행자 접근 중’, ‘차량 접근 중’ 등의 경고문구를 전광판과 로고젝터에 표출한다.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경고…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 4층 대강당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학교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경기공유학교 정책의 주요 변화 내용을 설명하고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방법 안내와 함께 상반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겨울방학 품새 심화반 참여 학생들의 사전 공연 후 김희정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로교사의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사례 및 학부모, 학생 참여 소감 ▲경기공유학교 정책 소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 방법 안내 ▲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안내 등 공유학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학생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탄소 중립은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이 절실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지난 14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력 확보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정책과 강력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만 진정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의 탄소중립과 기후대기변화 대응 의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내용은 이렇다. 첫 번째, 수원, 성남, 고양 등 인근 지자체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나 용인시는 2개 과에 11개 팀에 불과하며 2025년 조직개편안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없다며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두 번째, 최근 3년간 기후대기과의 예산은 대폭 삭감됐는데 탄소중립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려면 예산이 반드시 뒷받침돼야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세 번째, 탄소중립 정책은 전문성이 필수적임에도 최근 5년간 환경직 공무원의 수는 80명 수준이고 올해 신규 채용은 2명에 불과하기 때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등 안건 11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1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처인1구역 공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는 4월 2일, 경기 성남 분당 광역의원 6선거구(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전임 도의원의 사퇴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탄핵과 경기 불안 등 국가적 이슈 속에서 진행돼, 유권자들이 후보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유권자 선택을 돕고자 후보자를 직접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김진명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청소년 교육 전문가다. 26년간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과 야탑청소년수련관장을 역임했다. 또한 성남외국어고등학교 운영위원으로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정책을 연구해 왔다. 김 후보가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현 정부의 일관되지 못한 정책 추진과 청소년 관련 예산. 제대로 된 해명도 없는 무작위한 예산 삭감에 실망하며 "지역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역할을 제도권 안에서 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됐다" 전한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서현초 학교폭력 사건을 보면서 전문가로서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 덧붙인다. 아직도 진행 중인 이 사건을 두고 그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가 결국 피해자”라며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