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시 여성가족과와 손잡고 올해 ‘꿈나무 멘토링 활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꿈나무 멘토링 활동은 도시공사 임직원 38명이 생활 멘토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생활봉사와 학습지도를 해주는 도시공사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공사 임직원과 여성가족과 공무원, 멘티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꿈나무 멘토링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멘티로는 여성가족과의 추천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1명을 선발했으며, 조별로 3~4명으로 꾸려진 10개의 멘토링 봉사단이 멘티를 돕고, 연말에는 도시공사 임직원 240명이 낸 기부금으로 멘티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정진택 도시공사 사장은 “안산의 꿈나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10일 타계한 고(故) 유희남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채 시장은 국내 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동참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채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 및 설 명절에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 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위안부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눔의 집에 거주하시는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
김포경찰서가 신학기를 대비해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없애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 40여 명은 직무교육 후 관내 9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돼 방과후 하교시간인 오후 2~5시 초등학교 주변 공원과 놀이터, 통학로 등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천 서장은 “지난 2016년 한해에도 아동범죄 예방 활동에 지킴이 어르신들의 역할이 컸다”며 “김포시가 학교폭력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올 한해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분권개헌성취,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주제로 총회를 갖고 전국 시·군·구의 역량을 결집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협의회 기금운영 개선 방안 및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전국협의회 각종 규정 제·개정 사항을 심의했다. 아울러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를 초빙, ‘지방분권과 개헌, 나라 살리는 길’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함께 모여 지역의 공동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앙정부의 권한에 예속된 경우가 많다”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이번 총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경찰서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24일 서울 독산동 소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이종국 청문감사관, 원희욱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뇌과학연구소장, 변윤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뇌과학연구소는 강력범죄·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놔파검사를, 한국피해자지원협회는 전문가 방문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일상생활 복귀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이들 기관이 상호 업무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진행됐다. 원희욱 청문감사관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대내외 홍보는 물론 업무협약을 한 기관들과도 상호 협업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키다리아저씨’ 자원봉사자 25명과 멘토·멘티 학습지도프로그램 ‘학습등대’의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등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대상 멘티들이 만들어가는 ‘키다리아저씨’와 관내 자원봉사 전문 사회적기업인 ‘스카이시드’와의 협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1:1 학습멘토 프로그램 ‘학습등대’는 지역 내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멘토·멘티들에게 책임감과 학습동기 등을 부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시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정책 개발에 이바지한 기관, 단체,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원시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문을 열고,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다문화가족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이민자들이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줬으며, 이주민 여성의 자활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이주여성 자활공동체 인큐베이팅’ 사업도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을 지원했고, 구별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동·세류초등학교를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선정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한 가족 축제’, ‘
안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진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금연 상담 및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관련 전문 인력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우선적으로 오는 3월 중 안양준법지원센터 관할 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가칭)‘청소년 비행 솔루션 팀’을 구성하고 전문 처우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개방, 공유, 협력, 소통을 지향하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호관찰 대상자 등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내 협조체제 구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배점호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청소년 비행의 시작점에 있는 흡연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최소한의 울타리가 조성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대학교는 26일 수원캠퍼스에서 박영진 이사장, 김기언 총장, 곽한병 부총장, 학과 IPP전담교수진과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사업단 개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재학생 중 3·4학년생들이 학기 기간 중 협약기업에서 전공 관련 직무를 1회 4~6개월 최대 10개월간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기간 중 2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대는 2017년에 3개 단과대학 총 17개 학과(무역학과, 회계세무학과, 관광대학 전 학과 및 공과대학 전 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문사회계열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범 단장은 “재학생들이 재학기간 중 전공 관련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청년취업문제 해결과 실무에 적합한 인재양성의 주요한 결정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내실있는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대는 지난해 10월 2017년도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가 지원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3일 과천 래미안슈르 단지 내 위치한 마을돌봄나눔터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즐거운 수다 ‘목요 생생토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생생토크에는 지난해 2월 개소해 올해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도 함께 열려 아동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신 시장은 돌봄나눔터에 입학하는 초등1학년 아동 30명에게 사탕 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또 학부모로부터 일과 가정생활 병행의 애환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이곳을 조성하던 때부터 지역사회와 시청이 함께해 뜻 깊다”며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있도록 부모, 지역사회, 시청 모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