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최용혁 중사, 임의현·최문기 병장, 정성우 상병, 이민현 이병, 강진혁 일병.
앞서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쯤 초소 내 경계근무 중이던 정성우 상병과 강진혁 일병은 초소 후방 150m에서 화재가 발생해 갓길에 정차한 민간인 트럭을 발견하고는 초소 근처로 이동중이던 최용역 중사에게 보고를 진행했다.
이에 최 중사는 임의현 병장, 이민현 이병과 함께 초소에 있던 소화기 2대를 가지고 현장에 달려가 불길을 잡았고, 여기에 초소에 있던 최문기 병장 역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 진화에 합류하면서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를 진압한 최용혁 중사와 장병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고, 실수 없이 임무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