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통장협의회는 지난달 막을 내린 ‘제5회 초평습지 창포축제’에서 직접 판매한 커피 및 음료의 수익금 전액을 초평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마을복지사업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된장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초평동통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답례품으로 받은 ‘전통 된장’을 저소득층에게 기탁하며,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번 나눔은 주민 간의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초평동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기탁은 물론 고구마 수확·옥수수 심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상규 초평동통장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초평동 전체에 따뜻한 온정이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영 초평동장은 “이번 ‘사랑의 된장’ 나눔은 단순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혁신기업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통한 고객 수익률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잔고가 지난 10일 기준 51조 800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50조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40조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고객의 투자 수익이 주된 요인으로, 보유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 원에 달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연초부터 추진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수익률을 이끌었다. 중국 혁신기업 비중 확대가 중국 기술주 랠리와 맞물리며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AI 자산관리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투자 효율을 높이고 있다. ‘AI 이슈체크’는 미국 증시 변동 종목의 뉴스를 자동 요약해 제공하며, ‘WM Daily Brief’는 PB에게 시장 핵심 이슈와 리스크 정보를 매일 전달한다. 최근 도입한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는 투자자 간 포트폴리오 공유를 통해 학습형 투자 경험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에서의 고객 성과는 미국 중심 투자와 중국 혁신기업 비중 확대, AI 자산관리 강화가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기
하나은행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실습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국내 금융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와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커뮤니티 활성화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특히 이번 컬처뱅크는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일요영업점을 함께 운영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들도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이마트24가 밥스누의 대표 상품인 ‘약콩두유’를 원료로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BOBSNU)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약콩크림빵 ▲카라멜 약콩크림롤 ▲약콩크림 카스테라 3종으로 구성됐다.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이마트24는 해당 두유의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크림 내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까지 높였으며,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수차례 테이스팅을 거쳐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약콩크림빵’은 약콩두유 함량이 9.96%로 진한 두유 크림이 특징이며, ‘약콩크림 카스테라’는 약콩두유 6.4%를 넣어 폭신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카라멜 약콩크림롤’은 부드러운 약콩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약콩두유빵 3종 구매 시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세 가지 상품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1
남양유업이 라이브커머스에서 자사 제품을 최저가로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자사몰 ‘남양몰’을 통해 ‘남양 베이비푸드 슈퍼세이브데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엠마더 ▲임페리얼XO 조제분유 ▲아이꼬야 유아 음료 ▲맘스쿠킹 간편 이유식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남양몰 멤버십 서비스 ‘S클럽’에 무료 가입하면 회원 전용 할인, 장바구니 쿠폰, 무료배송 혜택 등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조제분유 4종(각 2·3단계, 800gx6캔)은 S클럽 즉시할인과 장바구니 추가 할인으로 최대 45%까지 구매 가능하며, ‘아이꼬야 안심 배도라지(100mL×20입)’와 ‘아이꼬야 유기농 첫 보리차(120mL×20입)’는 최대 28% 할인과 함께 2박스 구매 시 1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는 1시간 한정 타임딜이 진행돼 ‘아이엠마더 액상 2단계(24병)’을 2만 4000원,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를 1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주문번호를 남긴 고객 10명에게는 ‘맛있는두유GT 검은콩·깨(190mL×24입)’를 증정하며, 소통왕·퀴즈왕으로 선정된 고객 각 3명
CJ대한통운이 디지털기기 기부 과정에서 우려되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회수된 제품의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11월 30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래된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소형가전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회수된다. 이후 리맨의 전문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정보가 완전히 제거되며, 기부자에게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가 발급돼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리플러스 박스’ 웹사이트에서 수거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동돼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안전 파우치와 박스에 기기를 담아 문 앞에 두면 배송기사가 방문해 회수하며, 누구나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4000대의 소형가전을 수거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소나무 약 1만 그루를 보호하는 환경 효과와 같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태블릿PC를 증정하는…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신한 SOL페이로 결제할 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아성다이소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신한 SOL페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이소몰에서 신한 SOL페이로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다. 포인트 적립은 1인 1회에 한하며, 12월 11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혜택은 신한 SOL페이 또는 슈퍼SOL에 등록된 본인 명의의 신한 개인 신용·체크카드 결제 건에 한해 적용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 다이소 매장, 신한 SOL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소는 매장 내 ‘다이소 기프트카드’와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 편의를 위해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이탈리아 현지 셀러가 직접 판매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모은 ‘이탈리안 마켓’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스타, 소스, 스낵 등 식품부터 뷰티, 홈인테리어, 쥬얼리까지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고객이 주문하면 셀러가 직접 발송한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전 제품을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제오푸드∙라크리마베르데(올리브오일) ▲만니(올리브 파우더) ▲파스티피치오 피오릴로∙로숄리(파스타) ▲카페몬포르테∙사켈라(커피 원두) 등이 있다. 만니(MANNI)는 세계적 셰프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올리브 파우더가 피렌체 대학교에서 항노화 및 항산화 효능을 인증받았다. 제오푸드(Geofoods)는 화이트 트러플 올리브오일과 과자를 제공하며, 100% 자연산 트러플을 직접 채취한다. 제럴드 호 쿠팡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책임자는 “이탈리아 무역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이탈리아 브랜드의 우아함과 품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적·상업적 유대감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세븐일레븐이 APEC 공식 디저트 협찬사와 손잡고 새로운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부창제과와 협업해 국내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천연소금인 우유니소금과 호두를 활용한 단팥빵, 맘모스롤, 치즈베이글 등 다양한 신상품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은 우유크림에 우유니소금을 더하고 단팥과 호두를 레이어드해 단짠 맛과 고소한 식감을 살렸다.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은 추억의 맘모스빵을 롤 형태로 변형, 우유니소금과 생크림으로 짭짤한 맛을 구현했다. ‘우유니소금크림치즈베이글’은 우유니소금을 크림치즈에 가미해 풍미를 강화했다. 29일에는 겨울 대표 간식을 재해석한 ‘호두샌드’, ‘소금우유호빵’, ‘단팥호두호빵’ 등 3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파르페·붕어빵·양갱 등 다양한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우유니소금 플레이버를 활용한 디저트 시리즈는 높은 화제성과 함께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U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도시락 용기 전면 교체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도시락 용기를 전면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PL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며, 생산 과정에서 PP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이에 CU는 연간 약 1000톤의 PLA를 사용해 약 77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PLA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환경 폐기물 절감 효과도 있다. CU는 현재 판매 중인 도시락 중 약 90% 제품의 용기를 이미 PLA로 변경했으며, 연내 모든 도시락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에 부착된 젓가락은 고객 요청 시 제공하고, 결제용 바코드 스티커는 포장지에 직접 인쇄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스티커 사용량을 줄이고 도시락 내용물 확인 가시성을 높였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도시락 용기의 PLA 적용은 단순 소재 교체가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