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식회사 제인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지난 10일 제주도체육회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 체육직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복리후생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체육회는 선수 발굴 및 운영을 지원하고, 제인스는 채용 및 복리후생 지원을 제공하며, 공단은 장애인의 채용 모집대행 및 직업훈련 제공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교육 분야에서 제인스의 선도적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제주지역 장애인 체육직무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로비에서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거 홍보Zone’(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선거 홍보Zone’에는 투표함 모형의 포토존과 선관위 캐릭터(참참‧바루‧알리) 조형물이 설치되고 방문객 누구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운영기간 중 ’유권자 참여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에 경기도선관위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좋아요’가 많은 게시물 순으로 5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선거 홍보Zone’은 내년에도 경기도 관내 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순회홍보 미실시 기간에는 도선관위 청사에 설치하여 선거참여 홍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아울러 깨끗한 선거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 체육 프로그램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교육감배 ‘가족과 함께 키즈런!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초등 3, 4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는 초등 3, 4학년 맞춤형 키즈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은 기초체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다. 키즈런 프로그램의 주요 종목은 ▲사다리 달리기 ▲크로스 홉 ▲허들 릴레이 ▲정확히 맞추기 ▲제자리 멀리뛰기 ▲포뮬러원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도전활동에 참여해 체력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로는 ▲온 가족이 함께 기지개 체조 ▲무료 음료 트럭 ▲가족끼리 편지 쓰기 ▲‘나도 체력왕’ 체력 측정 ▲랜덤 플레이 댄스 ▲‘우리 가족 찰칵’ 포토 부스를 운영해 가족과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초등 3, 4학년의 신체 건강 결손 회복을 위해 더(T·H·E)자람 프로젝트인 교육과정 연계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신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위기가구 발굴·제보 ▲경기도 인적 안전망(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협력하고, 경기도는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지원을 연계한다. 학교가 학생의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경기도의 ▲긴급복지 핫라인 ▲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긴급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알리고, 경기도는 기존 복지제도와 민간 후원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연계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2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운영해 학교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 상황 가정의 학생들을 지역과 연계해 더 촘촘하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다 탄탄하고 안정적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다양한 복지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과 가정
이재준 수원시장이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협업만이 수원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9일 일원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최한 ‘수원시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에서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 협력기관들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모범적인 협업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협업 기관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중간관리자의 경험과 역량이 수원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중간관리자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시한 ‘수원시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 교육은 세대 갈등 해결 및 성과향상 코칭 등을 주제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사회적 공헌과 ESG의 공동추진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협력기관 통합 공모 운영 ▲협업기관 거점공간 활성화 사업 ▲청소년·청년 봉사단 협력방안 등 2024년 수원시 공공기관 협업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회장 김흥환)는 12일 수원시 영화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흥환 회장을 비롯해 성민재 경영대학원장, 강신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윤근 지도교수 등 4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총동문회는 이날 연탄 2000장을 영화동 지역 취약계층 가구 3곳에 전달했다. 김흥환 회장은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려워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시름을 잊게 해드리려고 했다”며 “봉사활동에 참가해준 동문회원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성남 분당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줄이고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시행한 ‘시민안전모델’이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시민안전모델이 확대 시행된 이후인 지난 9월 5대 범죄 건수는 690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인 6993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안전모델을 최초로 안착한 안산시의 경우 같은 기간 범죄가 610건에서 521건으로 16% 줄어든 효과를 보였다. 시민안전모델은 경찰의 각 기능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부서를 연결해 범죄예방·범죄대응·피해자 보호 등 3가지 분야에 민·관·경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8월 말 안산시가 각종 외국인 범죄 등으로 치안 수준이 낮다는 인식을 타파하고자 안산시에서 첫 포문을 알렸고, 이후 지난달 25일 광주시를 끝으로 경기남부지역 전역에 확대됐다. 경찰은 기존 순찰 활동에 더해 범죄분석예측시스템 정보를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지자체에 제공하고, 지자체 등은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폐쇄회로(CCTV) 등 각종 방범 시설을 확충한다. 또 각 지자체 별, 수원 러닝크루나 안양·안성 자전거순찰대 등 민간 방범 단체들은 ‘움직
수원시가 이주민과 상생하는 '하나된 수원 만들기'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수원시 거주 이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다문화 유관기관 관계자, 행정복지센터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상생 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우리는 어떻게 평등하면서도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주의 시대, 포용과 공존의 삶’을 주제로 이주민 포용사회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손녕희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팀장의 ‘이주민 불평등 해소방안’ ▲노순자 수원시 중국교민회 회장과 장동현 꿈꾸는 고래등 대표의 ‘이주민, 선주민 눈맞추기’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위원의 ‘이주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주민 정책에 대한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도출하는 등 외국인주민 정책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거주 이주민을 포용하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찰이 직접 가가호호(家家戶戶)를 방문해 화재로부터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킨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11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가스 냄새가 너무 심해요. 건물 복도에서는 가스가 자욱하게 가득해요”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5층 규모에 28세대가 거주하는 만큼 자칫 가스 누출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 순찰3팀 경장 류동우, 경장 고성진, 경사 이호진 등 경찰관 7명은 신속히 출동해 현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건물 내 가스가 가득 차 있고 냄새가 심해 가스 폭발 및 화재 우려가 있다고 판단, 즉시 층별로 나눠 해당 건물의 모든 집을 방문해 상황을 알리고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켰다. 그 와중 유독 가스 냄새가 심하고 가스 유출 소리까지 나는 304호를 확인한 경찰은 출입문을 개방, 소방당국과 함께 가스 메인 밸브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조치를 마친 경찰은 304호 거주자인 20대 A씨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A씨는 “음식을 배달로 시켜먹어 가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가위로 가스 밸브를 절단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즉시 미란다…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가 헌혈 유공자들에게 부상으로 지급한 만년필이 가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납품한 업체 대표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이우희 부장판사)은 상표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업체 대표 B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또 A업체 법인에는 10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필적이나마 이 사건 만년필이 가품임을 알고도 적십자사과 계약을 체결해 납품했다”며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편취액 자체는 거액이나 피고인이 얻은 이익은 그에 못 미친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A업체와 B씨는 적십자사에 중국제 가짜 만년필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업체는 경기 동두천시에서 기념품 등 제조 및 도소매업을 하는 법인으로 2020년 3월 적십자사의 만년필 납품 계약 공개입찰에 참여해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입찰은 2020년 3월부터 1년간 독일 유명 브랜드 만년필 2만 5000세트를 구매한다는 공고였으며 계약 금액은 4억 원이다. B씨는 해당 브랜드의 만년필을 구매해 적십자사에 납품할 경우 이득을 남길 수 없다고 판단해 70% 가량 저렴한 중국산 만년필을 납품하기로 마음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