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다. 21일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하계방학 중 교직실무 역량 신장과 선배 교사와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해 '직장 내 훈련' 직무연수 과정으로 운영된다. 직장 내 훈련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실무기술, 지식, 경험 등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주요 내용은 ▲선배 교사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교육행정실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회계 ▲학부모 상담 및 생활지도 방법 ▲교직생활 재정 관리법 ▲ 변호사가 들려주는 학교 안의 권리 등 신규, 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교직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를 운영하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등은 22일부터 25일까지 60명씩 ▲수원 ▲안산 ▲성남 ▲서울(서초구)에서 '선배가 알려주는 학교생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초등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50명씩 ▲화성오산 ▲양평 ▲성남 ▲고양 ▲광명에서 '초등 신규(저경력)교사 교직실무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고인들이 ‘정신병을 앓고 있다’며 감형을 주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양형 기준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양형 기준이 없으면 법관의 재량에 따라 형이 달라져 국민의 사법적 신뢰도가 떨어지고, 사적 제재 등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어머니를 둔기로 살해한 40대 아들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지만 정신감정 후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항소심에서 10년으로 감형됐다. 2022년 재회를 거부한 내연녀를 살해한 40대 남성은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망상 등 심신미약을 주장해 20년으로 감형됐다. 반면, 지난해 3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은 재판에서 망상장애 등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정신질환을 주장하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원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처럼 피고인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해도 감형 여부는 재판부마다 달라진다. 이는 법 판결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 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 개혁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입장을 게시했다. 그는 "박람회 개막 당일 오전 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학부모님들이 계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간절함을 이해하면서도 대학입시에 고등학교 교육이 좌우되는 지금의 모습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지 예전부터 고민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 차원에서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갈 필요한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여전히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대입제도가 변하지 않는 것에 그 뿌리가 있다"고 지적하며 "유·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우리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겠다는 소명감을 다진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현재의 대학입시가 달라져야 한국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고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본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대학선발 제도를 바꾼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현장 교육의 혁신이 빠르고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더(THE) 자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더(THE) 자람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습(Teaching), 신체 건강(Health), 사회성, 심리‧정서(Emotion) 등 다양한 결손이 발생한 초등학교 3~4학년의 개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올해 더 자람 프로젝트는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도곡초등학교는 더 자람 프로젝트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학교 중 한 곳이다. 광주하남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도곡초는 넓은 통학 구역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특성도 다양하다. 학생들 간 학습 수준도 차이가 큰 편이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공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최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나섰다. 21일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8일 학교·학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백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권선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과 수원교육지원청, 학교 보건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백일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7604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5~19세 환자가 7028명으로 전체 환자의 92.4%에 달하고 있다. 이에 권선구보건소는 수원시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학원 종사자·학원생에게도 백일해 주요 대응 방안과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수원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 21일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수원 방문캠프에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학습자 25명과 인솔교사 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스타필드수원 견학, 화성어차 탑승, 국궁체험, 수원화성박물관 방문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단부채 민화 체험, 천연 염색 체험, 행궁동 산책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지난해 11월 '한불화상언어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프랑스 청소년 3명이 시를 방문해 언어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내 고등학생 7명을 만나기도 했다. 한불화상언어교류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시와 프랑스(뚜르시·클레르몽페랑시) 학습자들이 언어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프랑스 현지인 학습자들에게 수원화성 등 우수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다양한 도시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탄소중립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수원시 지구로운 모임'이 활동을 마치고 성과를 공유했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정연구원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수원시 지구로운 모임 결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로운 모임은 시민들이 모여 마을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거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공동체 모임이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해 10개 모임이 지난해 11월 한 달간 활동했고 올해는 감탄살롱, 지구로운 돌봄센터 이야기, 도란도란, 그린살롱, 지구방범대 등 10개 모임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간 활동했다. 이들 모임의 활동 내용은 환경 감수성을 살리기 위한 숏폼 제작·그림 그리기·환경 글짓기, 독서토론·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돌봄센터 아이들 대상 탄소중립교육, 탄소중립도시 캠페인·토론 등이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들이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지구로운 모임이 탄소중립 실천의 마중물이 돼 시 전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를 강타한 폭우로 안성시 저수지의 한 낚시터에서 배가 뒤집어지면서 실종된 시민이 사고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4시쯤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익사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실종된 나머지 1명은 아직 밝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쯤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낚시꾼 2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는 낚시터 좌대에서 나오던 배가 갑자기 뒤집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배에는 총 3명이 탑승했었으며 이중 1명은 대피했지만 나머지 2명은 실종됐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날까지 경기도를 강타한 폭우로 도내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배수 작업 등 피해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호우 관련 안전조치를 총 39건 실시했다. 주택 침수 및 토사 낙석 안전조치가 28건, 도로 침수 배수조치가 10건 등이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59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간판이 추락할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13분께 양평군 용문면 소재 전원주택 단지에 3m 높이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과 지자체 관계자가 현장을 수습했다. 또 오후 4시 40분쯤 평택시 세교지하차도가 침수됐다는 신고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다굴절무인방수탑차를 동원하는 등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배수 작업을 마치고 세교지하차도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소방당국은 안성시에서 실종된 시민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오전 10시 46분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좌대에
교육활동 침해의 고통을 호소하며 세상을 떠난 서울 서이초 교사와 의정부 호원초 교사를 기리는 추모 문화제가 경기도에서 열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전교조)는 18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추모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전교조 조합원 및 교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호우특보 속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와 "우리가 교육을 바꿉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육활동 침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추모 문화제에서는 현재 학교의 구조적 문제와 교권보호대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와 과도한 책임 전가가 문제”라며 ”교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중학교 교사는 “과중한 행정업무와 비상식적인 민원이 학교의 가장 큰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유치원 교사도 “민원대응시스템과 갑질 관리자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모 공연과 교권보호 사안 경과보고도 이어졌다. 정진강 경기전교조 지부장은 “대한민국 교사들은 모두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고 그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