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예비 외식 창업자의 실전 창업 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공형 공유 주방 ‘공드린주방’의 대관 운영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드린주방’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배달형 외식 창업 지원 시설로, 초기 투자 비용 등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외식 창업자들에게 실습과 시제품 제작, 판매 시뮬레이션 등 사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성됐다. 약 7평 규모의 조리 공간과 위생 설비, 최신 주방기기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창업 실습, 음식 개발,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영리 목적 등의 사용은 제한될 수 있으며,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및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드린주방은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요식업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개별형 주방 18실, 교육형 주방 1실, 위생전실 2실 등의 시설을 갖춘 ‘공드린주방’을 개소하고
구리시가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구리시청 카카오톡 친구 추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의 대표 SNS 채널인 카카오톡에 신규 추가 친구 또는 기존 친구들을 대상으로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시정 홍보 채널과 ‘배달특급’ 신규 이용자 확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하는 상생 프로모션이다. ‘배달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하여 이용 가맹점은 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쿠폰,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비롯한 상시 6%,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입 5년 차에 접어든 ‘배달특급’은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 수 1,208개소, 누적 주문 건수 29만 3,265건, 누적 매출액 총 78억 1,374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배달특급의 다양한 이벤트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카톡 연계 홍보를 기획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16일 ‘인공지능-로봇코딩 지도사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로봇코딩 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5월 12일 개강해 로봇코딩 이론부터 아두이노 및 엔트리, 드론 실습까지 실무중심 교육으로 총 15회(13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미취업 청년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수료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관내 기관에서 디지털 교육 강사로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료생들은 ‘로봇코딩 지도사와 함께 하는 상상 메이커 교실 –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제작하기’강의에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지도사 양성과정의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선순환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시민들이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하며 취임 12일 만에 ‘국익 중심·실용 외교’의 첫 시험대에 올랐다. G7 정상회의는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부인 김혜경 여사도 일정에 동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익 중심·실용 외교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은 G7 회의 참석에 대해 12·3 비상계엄 이후 정상 외교의 복원은 물론 주요 국가들과 대화·협상 등을 시작할 ‘성과의 장’으로 지목해 왔다. 이에 이번 G7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양자 회담 성사 여부와 그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실질적인 수치 등에 대한 대화라기보다 관계를 진전시키고 돈독하게 하기 위한 자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지난 14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호국의 달! 통일준비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공연 무대에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래하는 고품격 창작 퓨전국악 비단 팀이 올라 힘차고 절절한 가락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고, 조국의 역사와 민족의 정서를 함께 공유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쾌한 장단과 감동을 울리는 다큐멘터리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겼다. 관객들은 “마치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처럼 수준 높은 무대였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는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비롯해 구리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출연진들을 응원했으며, 시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문화공동체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김석진 회장은 “이번 문화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서, 시민들과 함께 호국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12시부터 16시까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 등에서 ‘오손도손 가족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 유대를 형성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지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사랑네트워크는 의왕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협력학교 6개교(고천초, 오전초,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갈뫼중, 백운중)와 의왕시드림스타트, 의왕시무한돌봄센터,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9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20여 가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포토존과 캠프가게 등 사전 부스를 포함한 오리엔테이션 ▲가족 간 협력과 교감을 이끌어내는 비경쟁 협동 놀이한마당 ▲부모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과 자녀 대상의 창의 활동 ▲가족 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 아이사랑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복지의 공공성과 실천력을 지역사회 기반으로 확산하고, 가족과 기관 간 연대를 기반으로 더 촘촘하고 따뜻한 교육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갈 계획이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시민평화근린공원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2025 청소년 길거리 과학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했다. 과학축제는 ▲과학 체험 부스 운영 ▲전차·소방 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관내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해 활기 넘치는 현장을 만들었다. 특히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메타버스 체험, 형광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첨단 기술과 창의 활동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동두천소방서의 이동형 소방 체험차량과 5077부대의 안보·장비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자랑스러운 청소년들이야말로 동두천의 새로운 미래를 움직이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올해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연수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 16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남시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700여 명이 초청해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를 열었다. 오는 22일에는 광주시청에서 400여 명 규모로 추가 연수를 연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기반의 과목별 학습 전략은 물론,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강의를 듣는 구조로 구성돼, 가정에서의 진로 설계와 학습 지원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 연수 강사진에는 EBS 대표 강사들이 대거 참여해 ▲정유빈 수학 강사와 ▲윤혜정 국어 강사가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학습법을, ▲윤윤구 입시 강사가 과목 선택 전략을 전수했다. 또 ▲광주중앙고 안준범 진로부장은 실전 진학 설계를 안내하며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역 관계자도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오성애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적 학습의 시작”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변화에 적응할 수…
여야는 16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앞두고 김 후보자의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 공세 수위가 높아지자 적극 엄호에 나섰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무작정 범죄자로 낙인찍고, 묻지마 정치공세도 모자라 아예 거취 표명까지 요구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 후보자는 자녀의 입법 활동을 대학입시에 사용하지 않았고, 사적인 채무는 전액 상환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세금·추징금도 모두 완납했다고 당당히 밝혔다”며 “그 과정에 일체의 불법이 없다며 증빙자료들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인사 검증 명목으로 국정 발목잡기 네거티브에 골몰하고 있다”며 “반성 없이 국정을 발목 잡기만 한다면 내란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SNS에 사적 채무 등 재산 의혹에 대해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세비
오산시는 지난 13일, 지역 예술단체 ‘송하아트’가 전시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과 물품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16일 전했다. 기탁식은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과 송하아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큘레이터 18대와 쌀 110kg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무더운 여름철 아동 가정의 쾌적한 환경 유지와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 물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7가구에 배분된다. 송하아트 김혜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예술단체가 주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를 확산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