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7 제5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안성에서 나고 자란 조선시대의 최초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인 안성시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바우덕이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축제예술·전통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2017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선정’, ‘경기도 10대 축제 4년 연속 선정’ 등 명품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바우덕이 축제에는 6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19억8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액과 33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인 남사당 전통 민속공연은 아테네올림픽, 독일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산시와 자원순환협의회는 지난 2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을 위한 에코스타트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스타트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으로 환경개선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제종길 시장과 서성대 자원순환협의회 의장 및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자원순환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사업장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시는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위해 총 56대를 보급하고 개인용 충전시설 및 관공서 주차장 등 주요 차량통행 지점에 공공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 시장은 “이번 에코스타트 협약체결을 통해 안산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의 선구자로서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환경생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협의회는 지난 2012년 6월 안산스마트허브 내 사업장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
화성시가 협성대학교와 함께 지역 주민 누구나 기술·직업 교육부터 창업까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와 협성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체결하고, 대학 부지 내에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음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봉담권역 이음터는 미국 MIT의 팹랩(Fab Lab)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과 같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협성대학교의 강점인 디자인과 컴퓨터 공학을 활용한 산·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능 습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채인석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18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의회의 의원 연구단체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회연구포럼’이 지난 2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팀장이 ‘경기도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지원사항’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김성희 교수가 ‘도시재생의 이해와 지향점’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별 의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우리 시 기존도심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반해, 도시재생을 뒷받침할 정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를 뒷받침 할 근거 조례의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사명감으로 예산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3일 관내 16개 중·고교 육상선수 55명을 만나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육상의 미래인 중·고교 우수 육상선수에게 훈련용품(트레이닝복, 운동화 등) 지원을 통해 침체된 한국 육상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관내 중·고교 육상 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육상 중장거리 우수선수를 발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형덕 본부장은 “기초종목으로써 육상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육상 여건은 많이 열악한 것으로 안다”며 “열악한 육상 훈련현장을 개선하고 우수한 선수를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밝히고자 중고교 육상선수 훈련용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후원으로 선수로서의 각오를 새로이 하고 최고 기량과 보다 큰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전은 전국 167개 중·고교에서 선발된 육상 꿈나무 667명에게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정종한씨(용인동부경찰서 정보과 경사) 장인상=22일 오후 1시25분,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02-833-3794
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오전 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김동락 경찰서장, 수원시 재향경우회장, 아동안전지킴이 34명 및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2017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로, 놀이터, 공원 주변에 배치되어 취약지 순찰, 하굣길 안전지도, 비행청소년 선도활동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락 서장은 “치안활동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이 학교주변의 순찰을 맡게 돼 든든하다”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활동하시면서 초등학교 주변을 구석구석 잘 살펴 아동이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과천소방서는 22일 연예인 이창훈 가족을 119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창훈씨 가족(이창훈씨, 아내 김미정씨, 자녀 이효주양)는 앞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굿모닝 과천을 만들기 위해 소방서와 안전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창훈씨는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이래 1993년 엄마의 바다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효주양는 과천시 소재 초등학교 2학년에 진학 예정이다. 이창훈씨는 “과천에 살면서 119홍보대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 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흔쾌히 과천소방서 119홍보대사 위촉에 승낙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과 소방차 길 터주기운동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군과 ㈜우리술이 22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박성기 ㈜우리술 사장, 김춘배 가평군의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22일부터 1년간 관내에서 판매되는 가평 잣막걸리에 대해 1병당 20원씩 적립해 분기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군 역시 잣막걸리 판매 증대를 위해 적극 협조한다. 박성기 대표는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이용한 잣 막걸리는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되는 우리술의 대표 상품이자 가평지역의 특화주가 됐다”면서 “이는 가평주민들의 깊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그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기탁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동네 통통’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21일 자율방범대와 안양시 동안구 달안동·부흥동 일대 골목길을 돌며 합동 학습활동을 펼쳤다. ‘온동네 통통’은 관할 지역의 길뿐 아니라 건물, 취약지 등을 구석구석 살피고 꿰뚫는 지역전문가가 되자는 의미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이번 학습활동은 평소 지역을 순찰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동네 지리에 훤하다는 점을 인식해 지역경찰과 방범대원들이 골목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율방범대는 동네 골목길, 여성불안 및 청소년 비행장소는 물론 건물의 내부 구조, 특징, 취약사항 등 오랜 기간 같은 장소를 매일 순찰한 결과 얻은 동네의 세부적인 현황을 지역경찰과 함께 공유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