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으로 진행된 초등학생, 유아, 신중년 대상의 4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 자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파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솔가람아트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지원사업으로, 생애주기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아부터 5060 신중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하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물섬으로 떠나는 여정을 극으로 풀어낸 우리가 만드는 음악극 ‘보물섬’은 4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움직임·합창·의상 및 무대소품 제작·연주 앙상블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유아가 많은 파주에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자녀와 함께 공연장 문을 나섰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최승원 사장은 “공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파주시민들의 문화예술적 경험이 늘어나 삶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으로 다양한 대상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에 대한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과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 지방재정 투자심사 위원회를 열고 ‘재검토’결정을 밝혔다. 결정 이유로 ▲시 재정 여건 및 계획 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 설득 등 숙의 과정 필요 ▲고양시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한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 등 사전 절차 이행 등을 명시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이에 대해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검토 사유에 대한 고양시의 입장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 재정 여건 및 계획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주민설득이 없었다는 경기도의 지적에 대해 모호한 의견 제시에 유감을 표명하며 주민설득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지난 10월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6%로 반대의견 41.4%보다 월등하게 상회했다”라며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은 경제 위기속에서 수…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시스템 하우스(Tokyo System House)(주)와 일본 아이티(IT) 기업과의 교류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일산테크노밸리 내 일본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진흥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쿄 시스템 하우스(주)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 모바일, 오픈 소스 등 최신 기술과 하드웨어를 활용한 독자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지원하는 기업으로 일본 도쿄도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이사 하야시 토모유키는 일본 아이티(IT) 중소기업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 소프트웨어협동조합연합회(JASPA)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전국 소프트웨어협동조합연합회(JASPA)는 1996년 8월 설립되었으며, 27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경영지원, 비즈니스 추진, 교육‧인재, 사회공헌 복리후생, 교류, 홍보 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통해 공동 구매, 공동 판매, 공동 수주, 조사 연구, 교육 정보, 복리 후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 고양시와 일본 아이티(IT) 기업 간 다방면 교류 및 우호 협력 관계 구축 ▲ 상호 우호협력 관계 증
고양특례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2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2회 고양 미래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본 경기북부권 경제공동체 조성’을 주제로 경기북부 도시의 자족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경기북부 산업벨트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경제자유구역 시리즈 포럼과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포럼에 이어 경기북부 지역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경제력 향상 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세미나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환영사와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해 경기북부 경제공동체의 실체와 구체적 조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조성택 연구위원은 ‘경기북부권 산업벨트 기본구상’을 주제로 경기북부 지역의 제약과 발전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어 경기북부의 산업구조 분석을 통한 산업벨트 구상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국토연구원 이원섭 선임연구위원이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유럽연합의 지역정책’이란 제목으로 대표적 경제공동체라 할 수 있는 유럽연합의 사례를 들어 경기북부 경제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달했다. 종합토론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임도빈
‘2023 고양 포토페스티벌’이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미래를 바꾸는 힘 100인 100색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고양사진연구회, 고양사진동호회, 고양사진문화발전회 등 고양에서 활동하는 사진동아리 9개 단체 300명의 전문·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재용 지부장은 “포토페스티벌이 미술관이나 전시장을 벗어나 시민이 자유롭게 사진 작품을 관람하고 사진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포토페스티벌에 방문해서 일상 속 예술의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고양시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 제6대 사장으로 강승필 사장이 취임했다. 강 사장은 22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열린 간단한 취임식과 함께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 사장은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계획실장,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연구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사)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대중교통포럼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강 사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창릉공공주택 조성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 공사가 참여하는 개발사업 성공 추진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고양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행주산성이 70~80년대 성역화 사업에 머물러 있던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는 2023년 10월 기준으로 관람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도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행주산성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신(新)행주산성 완전정복’을 추진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역사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는 행주산성의 낡은 시설물을 열린 체험 공간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하기 위해 22년부터 2억여 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행주산성 정상에 위치한 충의정은 지난 9월 행주산성에서 열린 ‘행주산성 스케치 대회’ 수상작이 전시되는 등 시민의 예술 작품이 전시되는 공공갤러리로 변모했다. 충훈정은 체험 교육장으로 탈바꿈했다. 과거에 창고로 쓰였던 충훈정은 한옥 누각으로 새단장되어 방문객을 위한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훈정에서는 한국 무용을 배우는 ‘풍류 한마당’, ‘한복 새활용(업사이클링)’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행주산성 관람객은 가시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에게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고양시 산하연구기관인 고양시정연구원이 ‘고양시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양시 과학고 설립이 타당하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학교용지 확보 추진, 시민 설문조사 및 여론수렴, 고양시 관내 대학교의 과학고 연계 지원 체계 마련, 과학고 설립 추진단 발족 등을 진행했다. 그런 상황에서 고양시 과학고 설립이 타당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는 고양교육지원청의 고효순 교육장이 참석해 고양시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체계를 강조하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에 힘을 실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은 꼭 필요하다. 경기도 권역별로 과학고 설립이 추진되도록 교육부에 적극 제안하도록 하겠다”라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산학이 연계
킨텍스는 킨텍스를 찾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WE)’ 사장단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월드엑스포는 홍콩 국제공항과 인접해 전시면적 약 7만sqm를 보유한 전시장으로, 최근 전시장이 위치한 GBA 지역(홍콩, 중국, 마카오 지역을 잇는 그레이터 베이 애리어) 개발을 추진하며 국제전시회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협약식은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아시아월드엑스포 아이린 챈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내용은 전시장 간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및 직원 교육, 상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홍콩의 대표전시장인 아시아월드엑스포와 MOU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지고 나아가 아시아 전시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월드엑스포 아이린 챈 회장은 “킨텍스 주최전시의 글로벌시장 진출, 인도 국제전시장(IICC) 운영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정책에 감탄했다”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시사업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21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수도권 재편’ 논의를 나누고 양 도시 간 현안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존 행정구역 편입 중심으로 이뤄졌던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 전체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수도권 재편’으로 확장하고, 그 논의 방안으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을 수용하면서, 논의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이동환 시장은 언론 기고를 통해 “‘서울 편입’이나 ‘서울 확장’의 종속적 차원이 아닌 ‘수도권 재편’ 차원의 논의가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전제 하에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 시장은 이러한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성 형태와 더불어 고양시가 이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도시공학박사이자 도시전문가인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메가시티는 일회성·단발성 이슈가 아니라 런던, 도쿄 등 세계 유수 도시에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수도권과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빠른 수단”이라며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