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해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작은 도서관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꿈두레 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오산시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된 4곳의 도서관(꿈하늘·우리작은·한솔솔바람·둥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오산시의 배움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69회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가 개최됐다. 300여 명의 스리랑카인과 내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수교 40주년과 영국으로부터의 스리랑카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개회선언 시작과 전통 오일램프 점화식, 내빈 축사, 스리랑카 전통춤, 스리랑카인 고용주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김포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김포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은 “이국땅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스리랑카 노동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뜻 깊은 독립기념일 행사를 김포시민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천시 365고객상담콜센터는 최근 ‘행복한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한 콜센터 행동강령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40명의 콜센터 상담사는 “시민에게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천시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지난 200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365고객상담콜센터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부천시콜센터 슬로건은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부천시 콜센터- 시작은 행복충전, 마무리는 무한감동’으로, 9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을 목표로 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성남문화원이 오는 12일 오전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는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를 개최한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1970년대 초반 판교 너더리에서 행해졌으나 맥이 끊어진 상태였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1980년 이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1984년부터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성남시 체육대회, 팔도 민속한마당 축제 등에서 이를 선보이다 보존회를 재정비해 2010년부터 재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여지는 줄다리기 행사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수줄로 편을 나누고 청룡줄(수줄)은 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아낙네와 미혼남녀가 편을 이룬 채 암줄과 수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뤄 여성 황룡줄이 두 번을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신을 바탕으로 황룡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특히 당일 재연에 앞서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는 ‘고사와 비나리’가, 판교동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는 ‘동아줄꼬기 시연’이, 성남시립국악단과 경기민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민속놀이, 전통악기 체험, 먹거리 한마당 등
군포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근 ‘사랑의 좀도리 쌀’ 1만㎏(10㎏ 1천포대)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군포지역 내 새마을금고 본점을 비롯해 3개 지점에서 지난해 한해 동안 금고 회원과 군포시민들로부터 받은 쌀이다. 시는 이 쌀을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저소득 가정 850가구에 배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나눔으로 함께 행복해지려는 군포시민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준 새마을금고에 정말 고마움이 크다”며 “시민이 힘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새마을금고 백남규 이사장은 “군포시민의 이웃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하는 영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성평등 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양시는 지난 3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성평등 정책 책임관인 배수용 제1부시장의 주재로 각 실·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평등정책(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는 지난해 성평등 정책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5개 분야, 3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정책 전반에 여성의 요구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협의체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를 초청,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보완점이나 부서별 협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의견과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배수용 제1부시장은 “일자리·안전·복지·교통·환경·도시공간·건강 등 모든 사업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광명지역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34명이 지난 1~3일 2박 3일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우주과학 역량계발 캠프’에서 천체관측과 우주착륙선 설계 등 과학과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모한 ‘2017년 제1차 취약계층청소년 성장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서 모인 또래들이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과 함께 단체생활을 통한 규범 및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체험을 펼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들의 균형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을 연계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유성열 기자 mulko@
양주시는 장욱진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가 소장하던 장욱진의 대표작 ‘가족도’(1972년도 작품) 기증식을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장욱진의 ‘가족도’는 화가 장욱진의 전체 예술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장욱진 특유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화가의 소박하지만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이 담겨 있다. 장 화백의 장남 장정순씨는 “저희 가족이 그동안 소중히 간직하던 ‘가족도’를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양주시에 영구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증한 장욱진 ‘가족도’(1972) 작품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써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상설전시에 대표작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미술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 작품으로 심도 있는 연구와 홍보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한편, 화가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로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직 및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으로 봉직한 것 외에는 줄곧 한적한 시골인 덕소, 수안보, 신갈 등지에서 화실을…
NH농협 광주시지부는 지난 4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새해 각오를 다지며 ‘2017 사업추진결의와 함께 윤리경영 실천 다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말임에도 시지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2017 사업추진결의와 함께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청렴한 농협·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직원들은 경안천을 목현동, 퇴촌, 오포방향 등 3개조로 편성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쳤다. 유병철 지부장은 “클린광주 실현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 3일 안양동안경찰서를 방문, 협력단체와 현장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양제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우회와 대안노인회 동안구지회를 방문하고, 협력단체장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치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는 경찰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치안 활성화에 적극 협조한 협력단체원(2명)과 지난 2일 안양 호계동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뛰어내리는 부상자를 맨손으로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한 이완재 경장 등 업무유공 직원(5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현장 경찰관과의 소통의 시간에서 김양제 청장은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경찰헌장의 친절·의로운·공정·근면·깨끗한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