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지난 29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제106주년 봉선사·부평리 3.1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봉선사 스님들과 부평리 주민들이 일제에 항거해 펼친 3.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항일정신의 의미를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스님 및 종교계 인사들, 도·시의원, 시민, 학생 등 약 500명이 함께해 3.1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행사 1부에서는 ▲국민의례 ▲축사 ▲봉선사·부평리 3.1만세운동 이야기 ▲독립선언문 낭독 ▲문화공연 ▲만세삼창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봉선사 일대를 걷는 순례가 진행됐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미얀마 지진 및 국내 산불 피해에 대한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이 행사는 현재 우리를 있게 해준 106년 전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행사다”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서 이 기념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우리 조상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양주시도 3.1운동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8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1차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남양주시 권역별 거주자 중 행정, 시설, 개발, 고객 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공개 모집해 지난 2023년 위촉했으며, 이들은 부패 방지 및 청렴성 확보를 위해 감사 요구와 평가를 수행하며, 청렴 정책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이계문 사장 취임 이후 378회의 기관장 현장 방문 소통과, FUN 경영, 스FUN지 라운지 등 종합청렴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으며, 그 결과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이후 6년 만에 4등급에서 1등급 개선된 3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우수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올 한해동안 △현장 직원 대표로 구성된 청렴추진단 활동 △온라인 청렴골든벨 및 청렴 공모전을 통한 직원 포상 확대 △직급별 청렴 전문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계문 사장은 “올해도 청렴시민감사관들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와부읍 회의실에서 와우회(와부지역 부동산 대표자 모임)를 대상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와부읍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센터는 와우회 회원에게 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교통 ▲생활환경 개선 ▲도시개발 사업 등 총 3287억 원 규모의 26개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의 장 마련했다. 김길원 센터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며 “협력을 통해 모두가 성장하는 지역 사회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부읍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와부읍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28일, 이석영 광장부터 홍유릉 둘레길까지 구간(2km)에서 ‘느려도 괜찮아’ 발달장애인 가족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내 복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석영 광장) ▲홍유릉 둘레길 걷기 ▲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체육회가 100만 원을 기부하고, 쌀 50포(1포당 4kg)와 가전제품 20점 등을 경품으로 후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중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앞날에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3차 주민공람을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남양주시 전역의 용도지역ㆍ지구ㆍ구역,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민 중심의 합리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토지이용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서 2024년 6월 1차 주민공람 및 2025년 1월 2차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주민공람에서는 주민의견 반영에 관한 사항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을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이번 주민공람 이후 관련기관 협의,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6월,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ˑ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는 남양주시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불합리한 토지 규제를 해소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남양주시청 도시정책과, 와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전력공사와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박우근 경기북부본부장, 박정순 남양주지사장,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장 및 관내 노인복지관장,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고, 한전에서는 전력 및 통신데이터를 수집·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람이 전해져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센서나 기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의 전력 및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생활 패턴 변화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도시 남양주시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우리 속담처럼 한국전력공사가 따뜻하고 안전한 이웃사촌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및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주)칼리시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바이오헬스 산업 인재양성을 경복대학교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AI 기술을 신약 개발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주)칼리시는 자체 플랫폼 ‘파마코넷(Pharmaco-Net)’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약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경복대학교는 관련 교육과정 내에서 AI·바이오 융합 콘텐츠 기획과 시각화, 데이터 기반 미디어 제작 등 새로운 교육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재문 (주)칼리시 대표는 “경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미래의학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AI 기반의 임상약리 분석은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며, 파마코넷(Pharmaco-Net)이 이를 실현하는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경복대학교 영상미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위촉식을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은 2022년 10월부터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행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8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는 위촉식을 가진 후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행정 현장을 경험했다. 또, 학생들은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관리 시스템을 견학하며 시가 추진하는 첨단 행정 시스템을 이해했다. 이어,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시장은 문화해설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지역 사회의 대표 인물의 가치를 배웠다. 주광덕 시장은 “학생 여러분이 1일 시장이 되어 하루 동안 시민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펴달라”며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명예시장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기업이 겪는 토지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토지정보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그동안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공적 장부로 인해 ▲토지 경계 분쟁 ▲공시지가 산정 오류 ▲행정 절차 지연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는 기업 자산 가치 하락과 금융권 대출 제한으로 이어져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기업의 토지 전수조사 및 토지이동 정리를 실시하고, 공적 장부와 실제 토지 현황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추진해 기업의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자산 가치를 증대시키며, 경영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등 행정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토지정보 관리가 가능케 하고, 기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토지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정사 영상 촬영을 도입해 토지 경계 및 이용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한다. 드론 촬영으로 확보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적도와 중첩 분석해 불합리한 경계 조정을 판별하고, 기존의 인력 조사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시…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2025년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화재조사 분야)에서 화재조사관 노승환 소방교와 송용석 소방사가 뛰어난 실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22명이 참가했으며, 1차 필기경연과 2차 실기경연으로 진행됐다. 화재 원인·피해 조사, 감식, 이론 등 화재조사 능력을 평가했으며, 필기경연(40점)과 실기경연(60점)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남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선발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 화재조사관들은 평소 화재 연소의 강도와 방향성 등 실물 화재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구역을 지정하고, 발화구역 내 발화 가능 요인들을 하나씩 확인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판정해 사고의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한다. 이를 통해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화재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조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