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도박물관은 기존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의 이용자 서비스에 대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교육과 대관 신청 등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되는 박물관 업무의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지난 2월 새롭게 런칭한 경기뮤지엄파크의 MI의 컬러시스템을 적용한 시원한 화면구성과 함께 콘텐츠 활용 측면에서는 소장유물과 전시, 교육 등 아카이브 기능을 대폭 향상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교육신청과 대관신청 등 올나인 고객 서비스 업무는 경기문화재단 통합시스템인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절차를 최소화해서 신청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또 홈페이지의 접속 방식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됨에 따라 각 기기에 맞춰 달라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접속환경에서도 최적화돼 가독성과 전달력이 크게 나아졌다. 더불어 다년간의 홈페이지 운영기반에 따른 홈페이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 메뉴의 재배치 방식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과거 구글 아트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남중생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방송인 김민아(29)가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김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학생의)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분들과 당사자 학생에게도 반드시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밝혔다. 평소 '선 넘는' 아슬아슬한 행동과 발언으로 웹예능계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그는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김민아는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 채널의 '왓더빽' 코너 시즌2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사과문을 공지하고 해당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했다.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사과문에서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가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재게시하고자 잠시 비공개로 설정했다"
아주대의료원은 2020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이광, 박찬배, Balachandran Manavalan, 강엽 교수팀이 2020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명은 ‘미토콘드리아 표적 초미세먼지 독성제어 연구실’로 7월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32개월 동안 13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독성을 저감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개선 물질들을 다중오믹스 기반 생물정보학적 분석과 기계학습으로 확보하고, 동물모델(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마우스 및 심장질환 마우스)을 통한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주제는 인류가 당장 당면하고 있는 초미세먼지의 독성에 관한 연구로, 연구 종료 후 신규물질의 실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 육성·지원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2일 한국도자재단(대표 최연)과 도 공공기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예술 진흥 및 고민 문화 향유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현대도예전시 공동개최 및 전시 연계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현대도예전시는 한국도자재단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전시로 구성된다. 도내 미디어콘텐츠 학과 협력을 통해 전시와 연계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콘텐츠 개발로 체험형 교육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도내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체험콘텐츠를 통한 찾아가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도내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계 발전과 문화향유 기회를 견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트(Light)’가 지난 6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캠페인 활동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트 참여 청소년 25명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국가보훈처의 6·25 전쟁 70주년 영상을 시청한 뒤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향한 편지를 쓰고 추모곡을 연주하는 등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마을 바닥화 이야기’ 참여 청소년과 ‘어머니 봉사단’ 회원들도 그림 및 악기 연주를 함께 진행하며 추모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소년들은 “전쟁이 정말 끔찍한 일이며 지금 이렇게 편안한 것이 다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 덕분임을 알았다”, “앞으로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트’는 7월 중에는 코로나19로 많은 곳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된 캠페인 영상은 장안청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 첫 주 만에 임시 중단됐던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시민들과 관람객을 맞이했다. 지난 1일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화성행궁(사적 478호)은 코로나19 여파로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개장을 진행한 데 이어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을 재개했다. 특히 화성행궁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선정한 ‘야간명소 100선’으로 꼽혔으며, 2020 특별여행주간인 7월 여름밤에 가볼만한 좋은 여행지 6곳 중 하나로 소개됐다. ‘2020 특별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17개 지자체 등이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 여행객을 분산시키고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정한 기간이다. 이날 찾은 화성행궁 매표소 앞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참여해요’라며 매표 및 입장 시 일정간격 유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불가 등을 알리는 화성행궁 입장 안내가 눈에 띄었다. 화성행궁 출입구인 신풍루에는 손소독제와 방문자 명부가 비치돼있으며, 입장권을 현금으로 구입한 경우 방문자 명부에 이름을 적거나 포털사
7월 9일 개최하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중점사항으로 ‘안전제일’을 꼽았다. BIFAN은 영화제 상영 및 행사 계획을 재정비하고,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도입·준수해 관객과 시민의 건강을 지킨 영화제를 개최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BIFAN은 우선 다중밀집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영 및 행사를 과감히 축소·폐지했다. 일례로 개막식은 개막작 상영회로 변경하고, 영화제의 꽃으로 손꼽히는 레드카펫을 갖지 않는다. 철저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통해 참석인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국내외 영화인들의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마찬가지로 동영상으로 공개되며,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감독·배우들만 무대에서 인사하고 곧장 상영 시간을 갖는다. 총 상영작은 42개국 194편이며, 오프라인 상영관은 철저한 방역 등을 위해 CGV소풍 8개관으로 일원화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왓챠에서 69편을 상영하고, 국내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와 함께 중국영화특별전을 갖는다. 이 밖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제2차 올해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오는 9일 개최하는 BIFAN에서는 42개국 194편(장편 88편, 단편 85편, VR 시네마 21편)을 상영한다. 이 가운데 김영덕, 모은영 프로그래머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추천작 10편을 소개했다. ▶ 흑마술 : 보육원의 비밀 / The Queen of Black Magic 섹션: 부천초이스 | 감독: 키모 스탐보엘 | 인도네시아, 2019, 99분, 한국 프리미어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하니프(아리오 바유)가 아내 나디야(한나 알 라시드)와 세 자녀를 차에 태우고 자신이 자라난 보육원으로 향했고, 병든 보육원 관리인 반디씨의 문안을 위해 어릴 적 친구 안톤과 제프리 가족도 보육원으로 모였다. 보육원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한 방문객들은 한 명 한 명 치명적인 흑마술에 걸려 희생되어 가고 어느덧 평화롭던 보육원은 벗어날 수 없는 핏빛 공포의 공간이 된다. 하니프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잊고 있었던 보육원의 어두운 비밀을 마주해야 한다. ▶ 범죄현장 / A Witness Out of the Blue 섹션: 월드 판타스틱 레드 | 감독: 풍지강 | 홍콩, 2019,…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에 도서 보급을 진행하는 경기도 책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 1차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지난 5월, 책나눔 1차 접수를 통해 도서보급을 희망하는 기관 139개소가 신청했으며, 심사기준에 의해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호센터 등 65개소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책나눔 사업에서 배포하는 도서 목록은 대상별로 평론가, 독서교육가, 사서 등 전문가가 모여 연령별, 주제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도서 목록과 서평을 담은 목록집은 8월경 발간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중고책을 기부받아 나누는 단순 보급에서 벗어나 북큐레이션을 통하여 주제별 도서목록을 개발하고 도서와 관련 지식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는 새로운 도서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했다. 올해 경기도 책나눔 사업은 총 160개소를 선정해 각 도서 100권을 보급할 예정으로 7~8월에 65개소를 1차 보급하고, 10월에는 95개소에 2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정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팀장은 “경기도 ‘책드림, 꿈드림’ 사업을 통하여 개인의 삶의 조건과 상관없이 누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올해의 심사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심사위원은 경쟁부문 10명, 비경쟁부문 5명으로 국내외의 저명 감독·배우·작가·제작자·평론가·프로그래머·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BIFAN은 부문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이다. 장르영화의 발전을 견지하기 위한 경쟁부문은 ▲부천 초이스와 ▲코리안 판타스틱으로 장편과 단편을 구분해서 심사하고, 비경쟁부문은 ▲넷팩상(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MIFF(멜리에스국제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 등이 있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를 맡는 4명은 4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화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알버트 리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배우 장영남, ‘잘자요 엄마’를 쓴 서미애 작가,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참여한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은 작품상(상금 2천만원), 심사위원특별상(500만원), 감독상(500만원), 관객상을 시상한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심사위원은 ‘인간수업’을 촬영한 엄혜정 촬영감독, 장건재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피어스 콜란 영화평론가가 맡는다. 이 부문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