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촘촘한 경제적 울타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온열·한랭 질환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사고 발생 이후 겪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명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초부터 월 12만 5천 원 한도로 폐지 단가 보전 지원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캔과 고철 등 지원 품목을 확대해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입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보험’이라는 또 다른 경제적 울타리를 마련한 것이다. 65세 이상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으로 등록돼 재활용품 단가 보전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은 광명시와 협약한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보장 내용은 사고로 인한 부상 진단비와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각 최대 500만 원, 온열·한랭 질환 진단
고색고등학교가 경기대학교와 공동 기획한 동아리 진로탐색 캠프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16일 고색고등학교는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대와 '전공:ON 동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경기대 입학처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진로탐색 중심 캠프다. 수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전공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실제 대학 실험실과 강의실에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총 43개의 전공 강좌가 개설되며, 수강 신청은 고등학교 등록 동아리를 단위로 진행된다. 일부 동아리 인원(2~3명)의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강좌는 경기대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며, 실험 설계 및 보고서를 중심으로 한 '전공 실험연구형', 팀 프로젝트 기반의 '전공 프로젝트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개설 전공 분야는 경제학, 생명과학, 미디어, 디자인, 인공지능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고색고와 경기대는 이번 공동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고교-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는 리박스쿨과 관련된 늘봄학교 강사 6명이 수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을 뿐 중립성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교육부와 연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사들은 리박스쿨 등 보수 성향 교육단체 7곳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강사의 선정 과정, 수업 프로그램 활동 일지와 운영 계획, 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청 중립성 위반 민원, 운영상의 불만 민원 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강사들은 창의융합, 동화구연, 과학탐구, 놀이체육 등 역사와는 관련 없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점검 결과 강사 선정 시 문제점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교육적 중립성을 위반한 사실, 불만 민원 접수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부와 함께 늘봄학교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육아에 힘쓰는 부모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16일 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18년차 놀이치료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마음 설명서'를 주제로 '2025 행복샘 부모(보호자)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24일 안산, 25일 용인, 26일 화성에서 열린다. 사전 검사를 바탕으로 부모가 자녀의 성향을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유아용 JTCI 기질 및 성격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 당일에는 전문가에게 직접 검사 결과 설명을 들은 뒤 올바르고 건강한 맞춤형 양육법을 지도받는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상단 사진의 QR코드와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진영란 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교육을 통해 유아와 부모(보호자)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진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가정의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독도 체험관’과 ‘AI-페스타’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을 디지털 특성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AI 주간’으로 선정해 디지털 독도 체험관은 독도의 역사·지리·생태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활동으로 운영했다. △독도 4D 롤러코스터 △독도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터치 VR △독도 AI 포토존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중요성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AI-페스타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AI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AI 아이돌 & 청소년 동아리 듀엣 공연 △로봇 K-POP 댄스 공연 △AI 체험 & 상담 부스 △디지털 레이저 배틀 서바이벌 등 디지털 AI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AI 특성화 주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디지털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주거행복지원센터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산림복지 제도를 활용사업으로 단지 내 독거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진행했다. 숲 체험에 동행한 독거어르신들은 센터 직원들과 산책하며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독거어르신들 “혼자 여행하기에 힘든 우리들을 공단의 지원으로 편안하게 수목원에서 숲 체험 및 꽃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행복한 버킷리스트였다”고 입으로 모았다. 산림복지바우처는 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산본주몽1단지 주거복지팀장은 “취약계층 입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돼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로 안전교육 및 홍보, 시설물 안전, 매뉴얼 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5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 체계,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행안부 본상 수상, 지역축제·행사 무사고 달성, 고양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전 체험형 시민안전교육 운영 등이 꼽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양시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안전·안심·안정의 `3안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11일 ‘2025년 하반기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 기준, 사업 운영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8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방학돌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공예, 필라테스, 그룹체육, 창작연극 등 발달장애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방학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학생 방학돌봄 지원사업은 방학 기간 중 특수학급 돌봄교실 미운영으로 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초중고 발달장애 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여름·겨울방학 각 2주간 지원
시화병원이 16일 본관 2층 호흡기센터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호흡기센터는 진료부터 검사, 상담, 치료의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을 단축해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김민정, 정원재, 박형준 호흡기내과 전문의 3인이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 개인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수행한다. 또한 천식 유발검사, 호기산화질소(FENO) 측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밀 폐기능 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난도 중환자 치료 및 기관지 내시경 시술 수행 역량도 강화했다. 필요 시 영상의학과, 병리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등과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통합적인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최병철 이사장은 “본원은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등 산업단지 인접 지역의 특성에 맞춰 근로자들의 호흡기 건강관리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향상된 진료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내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카드가맹점의 자금 및 매출 관리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무상 제공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과 편의성 확대를 위해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한도를 최대 2억 원까지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사업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드가맹점 개인사업자를 위해 카드매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알림을 통해 카드매출액과 입금액, 입금 보류금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일별·월별 매출 추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와준다. 아울러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알림을 신청하고 혜택정보 동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장님 지원금’을 지급하며,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포인트 1000P를 제공한다. ‘사장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