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가 주최하고, 오산양조가 주관한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산농협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활성화를 통한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됐으며, 올해 5월 접수를 시작해 9월 본선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기원하는 가래떡 커팅식과 농협의 범국민 농업농촌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참여한 내·외빈과 시민들이 함께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농업인을 응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기택 조합장은 “볏단 전시와 쌀 도정 체험, 쌀 뻥튀기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주 오픈주막 운영 등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세마쌀 전통주 품평회가 오산의 농업·경제·문화·관광을 함께 어우르는 새로운 지역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구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위원 12명을 비롯해 전문가 3명, 시의원 1명, 당연직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구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 ▲청년정책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청년정책 3개 분야 54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과 더불어 AI 교육을 통한 청년 정보격차 해소 방안,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 홍보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구리시는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청년 참여·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올해 2분기 국내 건설공사 계약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63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공공공사가 17조 4000억 원으로 7.4% 늘었고, 민간공사도 46조 1000억 원으로 3.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이 47조 3000억 원으로 16.8% 늘어난 반면, 산업설비 감소의 영향으로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은 16조 2000억 원에 그쳐 19.3% 줄었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건설사는 28조 3000억 원으로 2.6%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5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93.4% 급증했고, 101~300위(4조 7000억 원, 2.9%↑), 301~1000위(5조 4000억 원, 20.0%↑)도 늘었다. 반면 그 외 기업들은 19조 5000억 원으로 7.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공사가 35조 원으로 11.2%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고, 비수도권은 28조 5000억 원으로 2.1% 줄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 대상은 ▲수진2구역(12만 2172㎡) ▲태평2·4구역(18만 3849㎡) ▲산성구역(5만 2090㎡) ▲단대구역(3만 9901㎡) ▲상대원1·3구역(10만 2325㎡) 등 총 5개 구역이다. 정비계획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 기능을 회복·정비·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계획이다. 성남시는 토지·건축물·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은 물론 사회·경제·문화 등 비물리적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계획에는 토지이용 구상, 도시계획시설 및 생활SOC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계획, 환경보전 및 재난방지 대책, 교육환경 보호 계획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이번 5개 구역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국내 건축물의 상당수가 이미 준공 30년을 넘어선 노후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노후화 속도가 수도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건축물 가운데 44.4%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7.7%, 지방은 47.1%로 지방이 상대적으로 더 낡은 건축물이 많았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 비중이 53.8%로 가장 높았다. 상업용(34.4%), 교육·사회용(26.4%), 공업용(2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거용만 놓고 보면 수도권의 45.2%, 지방의 56.9%가 노후 건물에 해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은 총 742만 1603동으로 전년보다 0.4% 늘었으며, 연면적은 43억 1498만㎡로 2.1%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아파트 연면적은 12억 8786만㎡로 전체 주거용의 64.8%를 차지했다. 뒤이어 단독주택(16.8%), 다가구주택(8.7%), 다세대주택(6.7%), 연립주택(2.3%) 순이었다. 지역별로도 수도권(68.9%)과 지방(61.2%) 모
국세청이 내달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장려금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나 신청·수급 과정의 사연, 장려금 활용 경험 등을 주제로 하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다. 응모 대상은 2025년에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가구와 그 가족으로, 접수는 국세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응모작은 사실관계 검증과 심사를 거쳐 20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뽑을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연말에 지급된다. 수상작은 내용의 진정성과 장려금 제도 이해도를 중심으로 평가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15일경 국세청 누리집에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제작돼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국세청은 “역대 수상작들도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응모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지난해 대상작에는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 30대 전업주부의 사연이 뽑혔다. 간이식 수술로 일을 쉬게 된 남편과 함께 생활고에 직면했지만, 장려금 덕분에 방한용품·아이들 매트리스·부모님 명절 선물 등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그는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는 용기와 함께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하나은행이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으로 ESG 경영에 앞장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 미술대회다. 올해는 ‘지구를 구하는 에코박사’를 주제로 작품을 접수받았다. ’아이부자’앱을 통해 개인전에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용돈 3000원 쿠폰을 제공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한 200명의 어린이들은 당일 공개된 ‘에코박사가 꿈꾸는 초록빛 미래’를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이후 환경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상위 8개 작품은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이 서로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오랫동안 확실한 답으로 자리잡아왔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3년 연속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국내 소방안전 교육의 대표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공무원 배출 성과와 전문 교수진 소방안전관리과는 매년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소방전문가인 교수진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이론 교육과 실기 훈련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한다. ◇국가 자격증 취득 지원 학생들은 소방설비(산업)기사, 1급 소방안전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 및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졸업 후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민간 소방안전기업 취업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다양한 진로와 안정적 미래 졸업생들은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소방 전문기업, 안전관리 관련 민간기업 등으로 진출한다. 또한 취업 후에도 전문성을 쌓아 더 높은 경력을 설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보장한다. 13년 연속 소방공무원 배출이라는 성과를 이어온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안내 한편, 서정대학교는 2026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의 대금 지급 절차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행 규정상 공공공사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서만 대금 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조달청이 운영하는 ‘하도급지킴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스템을 활용한 하도급 대금 청구와 지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과 시행규칙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하도급 관련 사항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경우, 반드시 전자조달시스템 또는 해당 기관이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대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29일부로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제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전에 공사대금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달청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예외 규정을 마련해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응급구조과는 13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직업정신과 철저한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응급구조과는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 국가시험 100% 합격 신화 응급구조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국가시험 준비를 지원한다. 모의시험, 맞춤형 학습 지도, 집중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 결과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연속 합격률 100%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실무형 교육으로 현장 적응력 극대화 응급구조사는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철저한 교육과 실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서정대학교는 국제 수준의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최첨단 실습 장비를 활용해 실제 응급 상황을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신속한 판단력과 실전 대응 능력을 기른다. 또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며, 학과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통해 응급구조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