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급증하는 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 유괴 및 유인 사건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활동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31일까지를 특별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별로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홍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관내 각 초등학교별로 캠페인을 추진하며,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을 통해 개선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에 앞서 읍면동장과 지구대장, 학교장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지역별 지구대,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하며, 학교 주변 위험 시설물 점검과 보행환경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정비해 실질적인 아동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인근 방범용 CCTV 관제 강화, 방과 후 시간대 자율방범대 순찰 확대 등을 추진해…
남양주시는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주요 대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대학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학업과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일 고려대학교, 8일 연세대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10월 23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20명)이며, 선발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0월 31일 ‘진로교육 박람회’ △11월 ‘하반기 진로‧진학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 등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추진 중인 ‘2025년 구리시 청년 성장프로젝트’의 10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자기 주도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창업 준비, 자기 계발, 건강 관리 등 실용적인 주제를 담은 총 10개 강좌로 운영된다. 각 강좌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나의 기업 분석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10/21) ▲실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부업 아이템을 배우는 토탈공예 부업 강좌(10/16·23·30) ▲개인 매력을 높이는 퍼스널 컬러 특강(10/18)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바른 자세 및 홈트 루틴 교육(10/25) 등이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구리시 청년 내일 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
구리시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교문 방정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독립운동 역사 나들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2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이야기꾼 방정환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소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시는 그동안 활동 키트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구리시 독립운동 사적지와 망우역사 공원 독립 유공자 묘역을 탐방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가을에는 역사 전문가가 함께하는 해설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탐방 코스는 망우 독립 유공자 묘역으로 △유상규 △방정환 △문일평 △오세창 △한용운 △오기만 선생 묘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묘소마다 부착된 미션용 QR코드를 스캔해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출신의 전문가로부터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 시대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8일과 11월 1일, 총 2회 운영되며,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집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봉선사에서 남양주 운허체 배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남양주 운허체는 근현대 불교학의 큰 스승인 운허 스님의 친필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체로, 스님의 사상과 필체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남양주시와 (사)운허기념사업회가 공동 제작했으며,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 운허체는 스님의 글씨에서 느껴지는 단정함과 소박함, 힘 있는 필획을 그대로 담아내 디지털 시대에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서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포식은 봉선사 개산대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배포식을 계기로 남양주 운허체를 시정 홍보물, 공공시설 안내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한글날에 맞춰 남양주 운허체를 공개하게 돼 의미가 크고, 운허 스님의 정신과 글씨가 오늘날 서체로 재탄생해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남양주의 가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펀(FUN) 경영’선포 1주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펀(FUN) 경영은 이계문 사장 취임 이후 혁신적인 조직을 직접 만들어 나가기 위해, Friendly(친근한), Understanding(이해하는), Novel(새로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권위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경영 전략이다. 특히, 이 사장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집중했다. 직원 상호 간 칭찬 문화인 엄지척 캠페인, 부서장과 현장 직원이 소통하는 스FUN지 라운지, 소통힐링 프로그램,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또한 CEO현장방문과 타운홀미팅 직원에게 보내는 CEO편지 등을 통해 이 사장은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공사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공사의 내부 고객 만족도는 취임 후 10.2점 상승했고, 종합 청렴도 또한 6년 만에 4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46종의 수작업 업무…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들이 지난 9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큰법당에서 열린 1056주년 개산대제 및 운허체 배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운허체는 운허스님이 생전에 직접 쓰신 발원문의 육필을 토대로 남양주시와 봉선사가 함께 운허스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한글 2,350자와 특수문자 451자가 붓글씨체 폰트로 제작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봉선사 개산대제와 더불어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운허체 배포식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 및 홍지선 부시장, 국회의원 및 도의원, 불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의 정신을 이어온 봉선사에서 한글 서체를 통해 그 정신을 널리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회가 크다”며, “오랜 세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도량으로 자리한 봉선사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됐으며, 오늘날까지도 지혜와 문화를 잇는 소중한 산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열린 운허체 배포식은 불교경
국민의힘은 10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단월면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특검을 향해 맹공을 가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직자 한 명이, 평범한 국민 한 명이 특검의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특검의 칼날이 국민의힘 심장을 지나 사법부 심장을 이미 통과했다”며 “이제 무고한 국민까지 겨누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제 대한민국은 “조폭 같은 특검이 미쳐 날뛰어도 모두가 침묵하는 그런 나라가 됐다”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은 자유민주국가이다. 국민들께서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 말을 하는 것보다 고인이 남긴 진술서를 읽는 것으로 회견을 대신하고자 한다”며 고인의 생전 메모를 공개했다. 메모에는 특검 조사 시간과 강압 수사에 힘들다는 내용, 특검이 양평군수였던 김선교(여주양평) 국민의힘 의원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할 것을 회유하고 답을 강요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메모의 마지막은 “나름대로 주민을 위해서 공무원 생활 열심히 하였는데 다 귀찮고 자괴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에 맥없이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전적에서 1승 8패를 기록했다. 1999년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뒤 브라질전 6연패다. 이날 3-4-3 포메이션을 선택한 한국은 '캡틴' 손흥민(LAFC)을 최전방에 세웠고,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양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은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책임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조유민(샤르자)이 스리백을 구성했으며 양쪽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세웠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켰다. 한국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13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스테방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41분 호드리구에게 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황인범을 불러들이고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투입하며 분위
인천시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입지 공모를 10일 18시부로 마감한 결과, 민간사업자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3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새로운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응모한 2개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인천·서울·경기)로 구성된 4자 협의체가 공모 조건에 따른 적합성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사 항목에는 매립지로서의 기술적·입지적 요건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과 환경영향, 주변 인프라 등의 요소가 포함된다. 적합성 검토를 마친 이후에는 해당 부지가 소재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자 협의체는 매립시설 및 부대시설의 종류·규모, 지역 지원방안, 숙원사업 추진 등 세부 협의조건을 마련해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자체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 선정까지는 수개월의 추가 협의와 절차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