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15일 오산대 학생을 비롯해 인근 대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산대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한 ‘ASEZ 전 세계 캠퍼스 정화활동’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ASEZ는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을 돕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발대된 하나님의교회 전세계 대학생자원봉사단으로, 이들은 국내를 비롯, 세계 80개 대학 캠퍼스 안팎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 역시 오산대, 인천대, 인하대, 경기대, 가천대 등 인천·경기지역의 대학생들은 물론 중앙대, 홍익대, 포항대, 부산외대, 강원대 등 서울과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혜인 (회계학과 4년)학생은 “방학을 맞아서 알바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해진 오산시의 모습을 보게 되니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 인근 지역에서 봉사를 위해 발걸음한 우석대학교 박민호(기계자동차학과 1년)학생은 “대학가 주변의 수많은 쓰레기들을 치우시는 아주머니들을 보면서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었는 데 쓰레기를 직접 치우면서 아
안양시가족봉사단이 지난 14일 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이 마련한 사랑의 쌀 1천750㎏은 지난해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구입한 750㎏와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이 기증한 1천㎏으로 마련했다. 이 쌀은 10㎏씩 포장돼 관내 165가구와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된다. 전문희 가족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자리를 함께 빛낸 서재호 여주 쌀 작목반 회장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쌀을 뜻 깊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7개 분야(주말농장팀·근린존팀·벼룩시장팀·장애인친구팀·어르신섬김팀·기업가족팀·다문화가족팀)로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가족애와 미담을 쏟아내고 있다. 또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은 지난 2013년 안양시가족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에 따른 협약을 체결해 도·농 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포시가 지속적인 방역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홍균 부시장이 AI 방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5일 이 부시장은 통진읍 옹정리 거점 지역의 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소독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근무자 요령숙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축산차량에 GPS 장착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를 점검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철새도래지 및 소하천 인근 가금농장을 들러 출입자와 출입차량의 농장출입 통제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농장 내 외부 매일 소독 여부, 야생조류 출입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여부 등을 살폈다. 이 부시장은 “김포시는 방역시설이 취약해 100수 미만 소규모 가금농가의 선제적 방역관리를 위해 수매 도태를 실시하고 있다”며 “AI가 종식될 때까지 점검을 강화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 2일 취임한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이 오산시 주요사업장을 돌며 발빠른 소통행정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 부시장은 취임 직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부서의 칸막이를 없애 직원과 부서간의 협력관계를 주문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해빙기를 맞아 시의 핵심 미래전략사업장인 내삼미동과 운암뜰 개발지역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안전사고 예방과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6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수발을 받지 못하는 보훈 재가복지대상자 200가구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내복을 지원하는 위문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날 이경종 6·25참전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 노 부부에게 내복을 전달하며 주말부터 시작된 한파 속에 건강을 기원했다. 이 참전유공자는 “지청의 다양한 복지지원 덕분에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 설 명절을 맞아 보훈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세배식 및 만두빚기, 떡국나눔, 생필품지원 등의 위문 사업을 통해 보훈가족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동두천경찰서가 지난 14일 동두천시 롯데마트 시외터미널에서 동두천알뜰맘이 주최한 벼룩시장과 함께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치매질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문 사진과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 등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등의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찰청에서 신규로 제작·배포한 ‘안전드림’이라는 어플을 활용하면 경찰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보호자가 직접 사진 및 지문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동두천=김홍민기자 wallace@
남양주시 소재 평내고등학교 JS동아리 학생 25명이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7가구에 연탄 2천1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탄이 이렇게 무겁고 몸에 많이 묻는지 몰랐지만 연탄이 창고에 쌓일 때마다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너무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근 갈매동장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센터에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를 통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연천군의 우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미라클 아카데미가 오는 12월 말까지 통일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통일평생교육원은 지난해 11월 중·고등학교 5개 학년을 대상으로 선발고사를 실시해 아카데미 수강생 150명을 선발했다. 이 아카데미의 수강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학습이며, 방학중에는 논술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특강이 진행된다. 통일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미라클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연천 지역 우수학생의 학력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동두천로타리클럽은 16일 신흥재단 국제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 함께 공부해요’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학습 멘토링 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공부하며 단기적인 학습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배우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은 고려대학생 멘토 10명과 지역청소년 멘티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첫날 프로그램으로 영어, 수학 수업이 그룹스터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동림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학습 멘토링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전준모(사진) 신임 수도권기상청장이 16일 오후 4시 수도권기상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대 수도권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전 신임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상청의 새로운 비전인 ‘신뢰받는 정보 제공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기상서비스 실현’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지자체 및 언론 등과의 긴밀한 융합행정을 통해 지역 영향예보 기반을 강화하고 위험기상 대응역량을 높여 수도권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접점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달라”며 “지역산업 생산성 제고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생활 공감 서비스와 지역특화 기상기후서비스개발·제공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