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분야에서 자타 공인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복강경 장비를 이용한 간 절제수술 1천건을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단순한 횟수뿐만 아니라 내용 면으로도 우수한 실적을 쌓았다는 점에서 1천 건 달성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한호성 외과 교수팀이 2010년 기증자의 우측 간(간 우엽)을 떼어낼 때 복강경 장비를 이용해 겉으로 드러나는 흉터 자국을 기존 50㎝에서 12㎝ 정도로 줄이는 수술에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실적이 전 세계 의학계에 알려지면서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의료 선진국의 외과 의료진이 직접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복강경 간 절제수술 비결을 배워 가기도 했다. 세계최초로 간우엽절제술을 성공한 한호성 교수는 “처음 복강경 간절제술을 시작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이제는 복강경이 간절제술의 표준술기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복강경수술과 로봇 수술 등
광주시는 지난 20일 구내식당(송림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닭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가금류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국내산 가금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들은 이날 닭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가금류 소비촉진에 참여해 축산 농가에 희망을 주고, AI의 인체감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닭·오리 고기는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오늘 점심식사가 시민들의 가금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돼 축사 농가 및 외식업계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관련 안전체험을 위한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이 지난 20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윤재우·김상돈·박근철 도의원과 기길운 시의회 의장, 소방공무원, 명예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돼 건립된 안전체험관은 백운119안전센터내에 연면적 506.32㎡, 지상 3층 규모로 18종의 체험코너를 갖췄다. 특히 체험관 건물 2층에는 교통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체험 코너와 지하철체험과 시뮬레이션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지진체험을 비롯한 생활안전체험, 엘리베이터 체험과 노래방화재 미로 탈출체험 코너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과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유사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만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재난안전 교육장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평체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17년 ‘제1회 나눔 실천 활성화 방안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과 나눔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실적인 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작은 실천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부모의 역할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등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열정이 매우 대단하다”며 “토론회가 활발한 논의의 장이 돼 시의 복지 수준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면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즐거움도 어려움도 함께하는 감성·공감도시, 365일 나눔운동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복지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시민섬김봉사단의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연말부터 올 연초까지 고양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공사·시설에서 실시한 ‘사랑의 쌀 모으기’를 통해 모인 쌀 약 2천935㎏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3곳과 연계, 무의탁 어르신 19명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평소에도 이번 명절맞이 봉사활동뿐 아니라 월별 구세군 배식봉사, 홀몸노인 나들이 봉사, 김장담그기 봉사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을) 조모상, 고정자님 별세=20일 삼성서울병원(강남구 일원로 81)15호실. 발인 22일 02-3410-3151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재희씨 별세, 서수연(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부장)·수희(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 치료사)·수형(롯데리아 계장)·창훈(SK C&C 대리)씨 모친상, 이동민(OBS경인TV 보도국 경기총국 부장)씨 빙모상 = 19일 오후 7시,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장지 경남 양산 석계공원묘원. 051-256-707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최근 성남시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9일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시청 광장에서 박상복 시 복지보건국장, 김진경 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 10㎏ 쌀 4천164포(7천7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지난 2008년 설립한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성남지역에 쌀 등을 기부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원버스가 시에 10㎏ 쌀 400포(1천만 원 상당)를 전했다. ㈜대원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성남시에 총 3천포의 쌀을 기증한 바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경찰 협력단체·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여성안심구역인 주택가를 비롯한 상가, 공원 등지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당수파출소에서 출발해 당수초등학교, 아파트, 빌라단지 등 여성안심구역과 칠보산 입구인 까치공원, 체육공원 등 약 2㎞ 범죄취약 지역을 돌며 공원 여성화장실 비상벨 등 시설 점검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역치안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정방원 서장은 당수동 자율방범순찰대를 방문 대원들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갖고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하남시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와 지난 18일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은 보건소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1년의 장기계획을 수립해 2주 간격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신체활동, 영양, 절주, 금연 관련 교육, 1:1 상담,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음, 흡연,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직장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