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청소년들이 지난 6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찾아 진로직업현장 체험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직업관 정립을 위해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의 지원을 받아 소하2동주민센터와 청소년지도협의회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안서중학교와 충현중학교 학생 20명이 추천받아 참가했다. 현장 체험을 주관한 김병채 소하2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직업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김포시 보건소가 농촌지역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읍·면·동 5개 지역에서 2017년 신바람건강체조마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신바람건강체조마을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원거리 마을을 선정해 운동강사가 직접 찾아가 경로당별 특성(참여자의 연령, 활동정도 등)에 맞도록 신나는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 율동체조, 박수체조, 건강강좌 등을 진행해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어르신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 농번기 방학을 제외하고 오는 12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김진화 보건사업과장은 “우리 농촌사회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농업인 어르신들의 건강문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바람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반려동물과의 접촉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방 행동수칙 홍보는 최근 포천시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와 길고양이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예방수칙은 ▲주인이 없거나 야외에서 만난 조류, 고양이, 개 등 야생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지 말 것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혼자 집밖에 내보내지 말 것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 방문을 자제할 것 ▲야생동물이 있는 들판, 산하천,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을 것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어린이·청소년이 죽은 야생동물과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이나 목이 아픈 증상이 생기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9일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회 위원 소개와 의정자문위원회 총무경제분과 운영계획 설명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음경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의정자문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총무경제위원 모두는 원칙과 상식이 바로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의왕시보건소 노인건강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노인건강센터는 전국 최초로 신체기능 회복과 인지증진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3만5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허리·무릎·어깨 등의 근력강화 운동과 치매예방 및 인지증진, 그룹운동과 피톤치드실, 낙상평가 및 예방실로 이뤄져있어 어르신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2명이 동시에 운동을 하는 신체기능회복실의 경우 개인별 능력에 맞게 자동으로 운동수위가 맞춰져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매주 한 차례씩 협력기관인 아주대병원 나은우 교수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건강교육을 진행해 인기다. 지난해 1월부터 건강센터를 찾고 있다는 송모(고천동) 할머니는 “최근에는 허리, 무릎, 어깨 근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 걷거나 계단을 오르고 경사진 곳을 다니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보건소 노인건강센터는 타 지역 보건소와 달리 개인별 맞춤형 운동시스템을 구축해 노인 스스로 독립적·자립적 생활을 추구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
최근 김포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홍균 부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현안사업을 챙기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홍균 부시장은 지난 2일 부임한 이후 전국적으로 강타한 AI 방역 현장 점검에 이어 지난 6일 안전건설국장, 도시개발국장과 함께 김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김포도시철도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 부시장은 차량기지의 종합관리동, 검수고, 궤도건설 현장 및 정거장, 터널 구조물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철도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사항 보고받은 뒤 안전을 당부했다. 이어 터널굴착 및 정거장 등 공정 추진사항과 관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수원소방서는 9일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추진에 대한 정책 분야별 중간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각 부서장 및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평가 보고회는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 감소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 4개 분야, 14개 시책, 39개 지표에 대한 겨울철 추진성과 분석과 향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은 ‘대형화재 방지 및 도민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 종합안전 대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하고 따뜻한 굿모닝 경기도 실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것”이라며,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 100% 성과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 구체적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119대원들은 현장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기록을 갈아치운 ‘장타여왕’ 박성현 프로골퍼의 네이버 팬클럽이 지난 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천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현 팬클럽 회원들과 강영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박성현 팬클럽 회원들이 박성현 선수가 작년 한 해 동안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천 원씩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 선수는 지난해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등록, 팬 미팅을 통한 경매 수익금 1천420만 원을 함께 기부하기도 했다. 박성현 선수 팬클럽 회장은 “박성현 선수의 나눔의 뜻에 동참하고자 팬클럽 회원들과 성금을 마련했고,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영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은 “박 선수 팬클럽 회원분들의 마음이 깃든 성금은 도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하남·광주지역 상공인들의 종합경제단체인 하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광주시청 인근 행정타운 내에 신축한 상공회관에서 준공기념식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종수 하남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광주·하남지역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2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하광상공회의소 회관은 대지면적 2천314㎡(700평)에 건축면적 975㎡(295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사무국과 정보화교육장, 취업지원센터, 소회의실, 2층에는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5명의 교육이 가능한 상설검정시험·교육장 설치는 그동안 광주에 상설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검정시험을 보러 가야했던 광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채석 하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회관 건립을 완공하고 준공기념식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축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이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복지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주요 취약지역 14개소에 설치한 ‘복지지킴이 우체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지지킴이 우체통’은 생계·의료·학대·자살충동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이웃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주민 등으로부터 사연을 받는 사업이다. 일례로 최근에는 관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김모씨가 여러기관에 단열 및 난방 등 주거환경개선을 요청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연과 수입원이 없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 부부의 사연 등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김청수 행신3동장은 “다양한 사례를 보면 단순 푸념부터 세밀한 지원 요청까지 정말 다양한 의견이 많은데 모든 내용에 대해서 다 지원해줄 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시급하고 적시성을 요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꼭 확인, 여러 민간기관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사회의 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